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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선출마 선언
  • 전체 기사 57
  • 2025년5월 2일

    • 김문수 측 “한덕수 후보 가능성 없어” 한동훈 “한덕수 개싸움 못 이겨”
      김문수 측 “한덕수 후보 가능성 없어” 한동훈 “한덕수 개싸움 못 이겨”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하루 앞둔 2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자 경선 주자들이 일제히 견제 수위를 높였다. 한 전 총리와의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이던 김문수 후보 측은 “한 전 총리가 최종 후보가 될 가능성이 없다”며 기류 변화를 보였다. 한동훈 후보는 “절체절명의 개싸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을 꺾을 분들은 아니다”라며 김 후보와 한 전 총리를 동시에 겨냥했다.김 후보는 이날 서울 수서역에 있는 GTX 홍보관에서 ‘단일화 의지가 떨어진 게 아니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때(당 대선 후보로 선출) 되면 좀 더 책임 있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비상계엄 국무회의에 아예 초대를 못 받았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가 불법계엄 당시 국무회의에 참석했다는 점을 부각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김재원 김 후보 캠프 미디어총괄본부장은 YTN 라디오에서 “김 후보가 주도하는 단일화 협상이 있을 것”이라며 “한 전 총리가 후보가 될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17:49

    • 국힘은 경선 중인데···‘무소속’ 한덕수 출마하자 몰려간 친윤 의원들
      국힘은 경선 중인데···‘무소속’ 한덕수 출마하자 몰려간 친윤 의원들

      국민의힘 의원 10여명이 2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 출정식에 참석했다. 자당 대선 후보가 아닌 무소속 인사의 출마 선언 자리에 현역 의원들이 대거 몰려들면서 논란이 예상된다.한 전 총리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 2층 회견장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 선언식에는 구자근·김기현·김미애·김위상·박성민·송언석·성일종·이인선·이종욱·추경호 등 국민의힘 의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주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반대했던 친윤석열계 인사들이다.추경호·성일종 등 일부 의원은 소통관 1층 로비에서 대기하다 소통관에 도착한 한 전 총리를 맞이했다. 이들은 한 전 총리와 나란히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 회견장으로 올라갔다. 한 전 총리는 회견장 근처에서 기다리던 다른 의원들과 악수를 하며 회견장으로 들어갔다. 대다수 의원은 한 전 총리의 출마 선언 내내 자리를 지켰다.성 의원은 ‘한덕수 출마론’을 적극 주장했던 국민의힘 의원 중 하나다. 그는 이날 한 전 총리의 ...

      15:33

    • [속보] 한덕수 “헌법 개정 찬성하는 어느 누구와도 협력할 것”
      [속보] 한덕수 “헌법 개정 찬성하는 어느 누구와도 협력할 것”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향후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에 대해 “헌법 개정에 찬성하는 분들과는 어느 누구와도 협력할 거고 필요하면 통합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 전 총리는 2일 국회 소통관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은 명분이 있어야 한 전 총리와 단일화가 가능하다고 한다’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한 전 총리는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되는 강점과 명분은 뭔가’라는 이어진 질문에 “저는 50년 동안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한 번도 제 자랑을 해 본 적이 없다”며 “감히 말하자면 저는 신뢰할 수 있는 안정적인 리더십을 갖고 있고 그렇게 실행할 사람”이라고 말했다.한 전 총리는 그러면서 “앞으로 우리가 국내적, 대외적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에게 절실하게 요구되는 것이 헌법 개정”이라며 오는 3일 선출될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조건으로 헌법 개정에 대한 공감대를 내걸었다....

      10:45

    • ‘대선 출마’ 한덕수, 계엄 책임에 “제 탄핵안 헌재 기각으로 사법절차 완료”
      ‘대선 출마’ 한덕수, 계엄 책임에 “제 탄핵안 헌재 기각으로 사법절차 완료”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2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불법계엄 선포에 대해 “저는 그 문제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헌법재판소가 냈다”고 주장했다. 법적 책임이 없다는 점을 내세워 계엄 선포를 막지 못한 정치적 책임을 회피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한 전 총리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 뒤 기자들과 만나 ‘계엄 선포에 반대했다고 하는데, 정상적인 국무회의를 거치지 않은 계엄이라고 알고 있었는데도 왜 공개적으로 이런 문제점을 바로 국민들에게 알리지 않았나. 계엄 해제를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한 전 총리는 “그건 이미 헌재에서 국회가 제기한 (본인의) 탄핵소추에 대해 결론을 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계엄 직후부터 일관되게 ‘국무회의는 절차적·실체적 흠결이 있었다’고 계속 증언했고, 헌재에 가서도 똑같은 내용으로 일체의 변함 없이 그런 주장을 계속했고 지금도 그렇게 믿고 생각하고 있다”...

      10:37

    • 한덕수 “취임 첫해 개헌안 마련, 3년차 대선 후 사임” 대선 출마 선언
      한덕수 “취임 첫해 개헌안 마련, 3년차 대선 후 사임” 대선 출마 선언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2일 “정치가 바뀌지 않으면 민생도, 경제도, 외교도, 개혁도 안 된다”며 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당선 후 즉시 개헌 추진, 통상 문제 해결, 국민 통합을 3대 공약으로 내세웠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계엄 선포와 탄핵 사태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 없었다.한 전 총리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제가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기로 마음먹었다”며 “이번 대통령 선거를 통해 우리 국민의 선택을 받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전날 대통령 권한대행직 사퇴를 밝히고 하루 만이다.한 전 총리는 “저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의 공복으로 경제 발전의 최일선에서 일생을 살았다”며 “국익의 최전선인 통상외교까지 정쟁의 소재로 삼는 현실을 저의 양심과 상식으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한 전 총리는 대통령 취임 직후 바로 ‘개헌 추진’을...

      10:02

  • 5월 1일

    • 한덕수, 명분 없는 ‘대선 출마’…‘국익보다 사익 추구’ 비판 커져
      한덕수, 명분 없는 ‘대선 출마’…‘국익보다 사익 추구’ 비판 커져

      책임론 의식한 듯 출마 선언서 계엄 사과 전혀 안 해‘대선 관리자’ 중립성도 포기…여론 70% “출마 반대”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1일 사퇴와 함께 대선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12·3 불법계엄 선포로 무너진 윤석열 정부 2인자의 명분 없는 선택이라는 비판에 직면하게 됐다. 윤석열 정부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책임성과 대통령 권한대행의 책무를 방기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대내외적 국정 신뢰 하락, 잦은 국정 리더십 교체에 따른 불안정성 심화 등의 후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한 권한대행이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밝힌 대국민 담화에는 불법계엄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사태에 대한 사과와 반성이 담기지 않았다. 그는 “우리 국민 한 분 한 분이 겪으신 갈등과 혼란에 대하여 가슴 깊이 고통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만 말했다. 불법계엄을 구체적으로 언급할 경우 윤석열 정부 3년간 유일한 국무총리였던 자신의 책임 문제로 곧장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을 염...

      21:09

    • ‘국정 수습’ 저버린 ‘국정 책임자’ 한덕수
      ‘국정 수습’ 저버린 ‘국정 책임자’ 한덕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사진)이 대선 출마를 위해 1일 사퇴했다. 대통령 권한대행의 사퇴는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다. 한 권한대행은 “더 큰 책임을 지는 길”을 언급하며 사실상 대선 출마 의사를 확인했다. 불법계엄으로 중도 해산되는 윤석열 정부의 ‘2인자’가 국정혼란 수습과 6·3 대선 관리자 역할을 저버리고 대선행을 택하면서 비판이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4시쯤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저는 이제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직을 내려놓는다”며 “이 길밖에 없다면 가야 한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6분여에 걸친 담화에서 “제 앞에는 두 갈래 길이 놓여 있다”며 “하나는 당장 제가 맡고 있는 중책을 완수하는 길, 다른 하나는 그 중책을 내려놓고 더 큰 책임을 지는 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 제가 해야 하는 일을 하고자 저의 직을 내려놓기로 최종 결정...

      21:04

  • 4월 30일

    • 민주당 “한덕수, 국정원 출신으로 ‘대선상황실’ 구성…압수수색해야”
      민주당 “한덕수, 국정원 출신으로 ‘대선상황실’ 구성…압수수색해야”

      더불어민주당이 30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국가정보원 출신 인사를 불러 모아 대선 상황실을 구성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은 한 권한대행이 직을 유지한 채 불법 선거 준비를 했다며 총리실 압수수색 등 엄중한 수사를 촉구했다. 한 권한대행의 총리직 사퇴와 대선 출마가 임박하자 기선 제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대행이 직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국정원 출신으로 상황실을 구성해서 운영했다는 믿을 만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며 “(그 인물이) 누구인지도 때가 되면 밝히겠다”고 말했다. 정세균·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한 권한대행을 지지할 수 있다는 최근 일부 보도를 사례로 들며 “공작의 냄새가 너무 짙다”고도 밝혔다.김 최고위원은 “윤석열과 한덕수 모두 국정원 전직 인사를 데리고 극우 세력과 때마다 공작 선거 행위를 벌였다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다”며 “한 대행이 윤석열을 이어받다 못해, 국정원 ...

      11:11

    • 한덕수 중·고교 동창 유인태 “메시아는 개뿔···대선 출마에 윤석열 그림자”
      한덕수 중·고교 동창 유인태 “메시아는 개뿔···대선 출마에 윤석열 그림자”

      더불어민주당 원로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30일 중·고등학교 동창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에 대해 “메시아는 무슨 개뿔이 메시아인가”라며 “저런 행동에서 윤석열의 그림자가 계속 보인다”고 비판했다.유 전 총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유 전 총장은 한 권한대행과 경기중·고등학교 동창이다.유 전 총장은 임박한 한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에 대해 “이해가 안 간다”라며 “떠밀려 나오는 거라고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반기문(전 유엔 사무총장)과 고건 총리는 (대선 출마 추진 시 지지율이) 압도적이었는데 (한 권한대행은) 요새 조사해 봐야 별로 높지도 않다”며 “지금 국민의힘에 나온 두 (김문수·한동훈 경선) 후보보다도 경쟁력이 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유 전 총장은 한 권한대행 대망론이 “허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 국민의힘이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윤석열 전 대통령 같은 외부 인물을...

      11:06

    • 한덕수, 결국 대선행···내일 사퇴, 관계자들은 여의도 사무실 입주
      한덕수, 결국 대선행···내일 사퇴, 관계자들은 여의도 사무실 입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대선 출마를 위해 내달 1일 사퇴한다. 한 권한대행 측은 여의도 사무실에 입주한 것으로 알려졌다.30일 구 여권에 따르면 한 권한대행은 다음달 1일 오후 사퇴 의사를 표명할 예정이다. 퇴임식도 오후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총리실은 퇴임식 일정 등에 대해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며 말을 아끼고 있다.한 권한대행의 핵심 참모로 분류되는 박경은 정무실장, 김수혜 공보실장 등도 한 권한대행과 동시에 자리에서 물러날 가능성이 크다. 앞서 손영택 비서실장은 지난 29일자로 사직했다.한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 선언은 오는 2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부터는 최상목 권한대행 부총리 체제가 다시 가동된다.한 권한대행 측 실무진은 최근 여의도 사무실에 입주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경선 후보일 때 사용했던 여의도 맨하탄21 빌딩 내 사무실인데, 이곳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계약했다가 대선 출마를 포기하면서 나 의원 ...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