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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체 기사 77
  • 2025년4월 22일

    • 트럼프 “교황 장례식 참석할 것”…재집권 후 첫 외국 방문
      트럼프 “교황 장례식 참석할 것”…재집권 후 첫 외국 방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부인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바티칸에서 열리는 장례식에 가겠다고 밝혔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낮 백악관에서 열린 부활절 달걀 굴리기(Easter Egg Roll) 행사에서 취재진으로부터 교황의 장례식에 참석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아직 모른다. 곧 브리핑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례식에 참석하고 싶은지를 묻는 질문에는 “시점을 봐야 한다”고 답했다.트럼프 대통령이 장례식 참석을 위해 이탈리아를 찾게 되면 지난 1월 재집권한 뒤 첫 외국 방문이 된다. 구체적인 장례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며, 22일 교황 선종 후 처음 열리는 추기경단 회의에서 장례 일정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하자 미국의 공공 건물에 조기 게양을 지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

      09:02

    • 교황 “로마 성당 지하, 장식 없는 관에 묻어 달라”…바티칸 밖 안장 유언
      교황 “로마 성당 지하, 장식 없는 관에 묻어 달라”…바티칸 밖 안장 유언

      검소하고 소탈한 성품으로 유명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자신을 역대 교황들이 안장된 바티칸이 아닌, 이탈리아 로마 성당의 장식 없는 무덤에 묻어 달라는 유언을 남겼다.21일(현지시간) 교황청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2022년 6월29일 작성한 유언장을 통해 로마의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 지하에 특별한 장식 없는 간소한 무덤에 자신을 안장해 달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밝혔다.교황은 유언장에서 “나의 세속적 삶의 일몰이 다가오는 것을 느끼며 영원한 삶에 대한 생동감 있는 희망과 함께 나의 매장 장소에 대해서만 유언을 남기고 싶다”고 희망했다. 그러면서 “나의 육신이 부활의 날을 기다리며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에서 쉬도록 하기를 요청한다”고 당부했다.교황은 무덤이 반드시 지하에 있고 단순해야 하며, 특별한 장식 없이 오직 자신의 라틴어 교황명(Franciscus)이 적힌 비문만 있어야 한다고 썼다.교황은 유언을 마무리하며 “나를 사랑하고 나를 위해 계속 기도할 사람들에게 마...

      08:25

    • 바티칸 “교황 사인은 뇌졸중에 따른 심부전”
      바티칸 “교황 사인은 뇌졸중에 따른 심부전”

      21일 오전(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직접적인 사인은 최근 치료를 받아온 폐렴이 아닌, 뇌졸중과 그에 따른 심부전이라고 교황청이 공식 발표했다.안드레아 아르칸젤리 바티칸 보건위생국장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뇌졸중으로 혼수 상태에 빠졌고, 회복 불가능한 심부전을 일으켜 숨졌다고 이날 저녁 밝혔다.앞서 안사통신 등 이탈리아 언론들도 소식통을 인용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인이 지병인 호흡기 질환이 아닌 뇌졸중이라고 보도했다.이날 오전 7시35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21세 때인 1957년 늑막염으로 오른쪽 폐 일부를 잘라내는 등 호흡기 질환을 앓아 왔다. 최근에는 양쪽 폐에 폐렴이 걸려 병원에서 38일간 입원 치료를 받은 뒤 지난달 23일 퇴원해 회복 중이었다.퇴원 후 교황은 휠체어를 타고 신자들을 만나는 등 건강이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선종 전날에도 부활절 대축일 강복에 참석해 성베드로 광장에 모인 신자 수천명을 축복하는 등 활기찬 모습을 보였으나, 이튿날 ...

      07:45

  • 4월 21일

    • 국내 종교계 “교황의 희생적 사랑에 깊이 감사”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이 전해진 21일 국내 종교계는 교황의 생전 가르침과 한국과의 인연을 기리며 애도를 표했다.이용훈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은 이날 “한국 천주교회의 모든 구성원은 프란치스코 교황님을 뵐 수 없음을 슬퍼하면서도 주님 품 안에서 편안히 쉬실 교황님을 생각하며 기쁨으로 보내드린다”며 “교황님께서는 우리나라에서 사회적 참사가 발생할 때마다 마음 아파하시며, 희생자는 물론 유가족과 국민 모두를 위로하셨다”고 밝혔다.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도 애도 메시지를 통해 “교황님께서는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시며, 우리에게도 평화의 길을 걸어가기를 당부하셨다”면서 “우리는 복음을 삶 속에서 실천하며 그분의 사랑과 자비를 이어가야 한다”고 했다.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가톨릭과 개신교 간 화해와 일치를 위한 대화에 깊은 헌신을 보여주셨다”며 “이러한 노력은 다양한 전통의 교회들이 하나의 몸을...

      21:22

    • ‘바티칸 2인자’ 파롤린 국무원장, 차기로 거론…타글레 추기경 선출 땐 ‘아시아 출신’ 첫 교황
      ‘바티칸 2인자’ 파롤린 국무원장, 차기로 거론…타글레 추기경 선출 땐 ‘아시아 출신’ 첫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선종하면서 교황청은 약 2주 후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를 열고 차기 교황을 선출한다.‘바티칸의 2인자’ 국무원장은 매번 차기 교황 후보로 거론된다. 이탈리아 출신 피에트로 파롤린 현 국무원장(70·왼쪽 사진) 역시 유력 교황 후보다. 그는 2015년 미국과 쿠바의 관계 개선, 2018년 중국이 교황을 가톨릭 최고 지도자로 인정한 바티칸·중국 협정을 끌어낸 핵심 인물로 평가받는다. 온건파로 분류되는 파롤린 국무원장은 교황에 선출되면 가톨릭교회 내 개혁을 추진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의 정책을 계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매체 스펙테이터는 “파롤린 추기경은 11년간 이어진 프란치스코 교황의 주기적인 잔혹한 개각 속에서도 살아남았다”고 평가했다.가톨릭 매체들은 필리핀 출신의 루이스 타글레 추기경(68·오른쪽)도 유력한 교황 후보로 들었다. 타글레 추기경이 당선되면 최초의 아시아계 교황이 탄생한다. 진보 성향으로 꼽히는 그는...

      21:22

    • “고통 앞에 중립 지킬 수 없어”…세월호 유가족 위로해 ‘울림’
      “고통 앞에 중립 지킬 수 없어”…세월호 유가족 위로해 ‘울림’

      한국 찾은 역대 두 번째 교황참사 상징 노란 리본 패용도통일에 관심, 방북 의사 표명21일(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에도 큰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2014년 방한 당시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을 위로해 큰 울림을 줬다. 한반도 통일을 기원하며 방북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교황은 2014년 8월14~18일, 4박5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지금까지 한국을 방문한 교황은 요한 바오로 2세(1984년과 1989년)와 프란치스코 교황뿐이다. 한국은 교황 즉위 후 세 번째 방문국이었으며, 아시아 첫 방문지였다. 당시 교황의 공식 일정은 아시아가톨릭청년대회와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식에 참석하는 것이었으나 같은 해 4월 발생한 세월호 참사의 유가족들을 만나기로 해 관심을 끌었다.교황은 14일 서울공항 입국 때도, 1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모승천대축일 미사에서도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만났다. 성모승천대축일...

      21:22

    • 소외된 자들 돌본 청빈한 삶…개혁 지향 ‘행동하는 성직자’였던 프란치스코 교황
      소외된 자들 돌본 청빈한 삶…개혁 지향 ‘행동하는 성직자’였던 프란치스코 교황

      첫 미주 지역·예수회 출신1300년 만의 비유럽 교황화려한 의상·차·주거 거부성범죄 성직자 해임안 서명바티칸 은행 ‘검은돈’ 개혁성소수자에도 전향적 태도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본명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은 2013년 3월 보수파와 개혁파 추기경들의 지지를 두루 얻어 제266대 로마 가톨릭 교황으로 선출됐다. 미주 지역 출신의 첫 교황이자 첫 예수회 출신 교황, 서기 8세기 이후 1300년 만에 비유럽 지역에서 배출된 교황이었다. 허례허식 없이 검소했고 낮은 곳에서 빈민들,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살아 청빈한 사제, 행동하는 성직자로 불렸다.프란치스코 교황은 1936년 아르헨티나에서 이탈리아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22세에 예수회에 들어가 56세이던 1992년 부에노스아이레스 대교구 보좌주교로 서품을 받았다. 1998년 부에노스아이레스 대교구장이 됐으며 2001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추기경으로 서임됐다. 전임 ...

      21:20

    • “전쟁을 중단하고, 굶주린 이들을 도우라”…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전쟁을 중단하고, 굶주린 이들을 도우라”…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선종했다. 향년 88세.케빈 패럴 바티칸 추기경은 이날 “오전 7시35분 로마의 프란치스코 주교님께서 성부의 집으로 돌아가셨다”며 “그의 전 생애는 주님과 교회를 섬기는 데 헌신했다”고 밝혔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월14일 기관지염 증상으로 이탈리아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했고 증상이 폐렴으로 발전하며 위독한 상태가 이어졌다. 상태가 호전돼 지난달 퇴원했지만 끝내 제대 앞에 다시 서지 못했다.교황의 마지막 공식 일정은 선종 전날인 부활절 대축일 강복이었다. 교황은 미사를 집전하지는 않았지만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신자 수천명을 축복했고 신자들은 열렬한 환호와 박수갈채를 보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교황은 부활절 메시지에서 “즉시 가자지구 전쟁을 중단하고 인질을 석방하기를, 평화의 미래를 열망하는 굶주린 이들을 도울 것을 호소한다”고 했다.교황은 전임 베네딕토 16세가 로마 가톨릭 사상 600년 만에 사임한 후...

      21:17

    • 종교계,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에 “희생적 사랑 보여주셔서 깊이 감사”
      종교계,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에 “희생적 사랑 보여주셔서 깊이 감사”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이 전해진 21일 국내 종교계는 교황의 생전 가르침과 한국과의 인연을 기리며 애도를 표했다.이용훈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은 이날 “한국 천주교회의 모든 구성원은 프란치스코 교황님을 뵐 수 없음을 슬퍼하면서도 주님 품 안에서 편안히 쉬실 교황님을 생각하며 기쁨으로 보내드린다”며 “교황님께서는 우리나라에서 사회적 참사가 발생할 때마다 마음 아파하시며, 희생자는 물론 유가족과 국민 모두를 위로하셨다”고 밝혔다.이 의장은 “교황님께서 이러한 연대로써 인류의 죄악을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적 사랑을 구체적으로 보여주셨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도 했다.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도 애도 메시지를 통해 “교황님께서는 선출되신 이후 신앙과 사랑의 길을 몸소 실천하며 깊은 영적 가르침을 주셨다”며 “특히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하는 삶을 몸소 실천하셨다”고 밝혔다. 그는 “교황님께서는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시...

      19:38

    • “자비로운 세상으로 이끄는 등불되길”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에 전세계 애도
      “자비로운 세상으로 이끄는 등불되길”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에 전세계 애도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에 전 세계 각국 지도자들은 21일(현지시간) 일제히 애도를 표했다.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이날 SNS 엑스에 “교황은 겸손함과 가난한 이들을 향한 순수한 사랑으로 가톨릭교회를 넘어 수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줬다”며 “깊은 상실을 느낀 모든 분께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이어 “프란치스코 교황의 유산이 우리 모두를 더 정의롭고 자비로운 세상으로 이끄는 등불이 될 것이란 믿음 안에서 위안을 찾기를 바란다”고 했다.교황청이 있는 이탈리아의 조르자 멜로니 총리는 이날 “교황의 선종 소식은 나를 깊은 슬픔에 빠지게 했다. 위대한 인물이자 위대한 목자였던 그가 우리 곁을 떠났기 때문”이라고 애도했다. 이어 “나는 그분의 우정, 조언, 가르침을 누릴 특권을 가졌었다. 그분의 가르침은 도전과 고통의 순간에도 절대 흔들리지 않았다”고 했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로마에 이르기까지 프란치스코 교황은 ...

      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