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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방중
  • 전체 기사 73
  • 2025년9월 4일

    • 북한 매체, 김정은 다자외교 데뷔 대대적 보도…높아진 위상 부각 목적
      북한 매체, 김정은 다자외교 데뷔 대대적 보도…높아진 위상 부각 목적

      북한 매체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소식을 대대적으로 4일 보도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어깨를 나란히 한 김 위원장의 높아진 위상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북한 대내용 매체인 노동신문은 이날 전체 6면 중 1~3면을 김 위원장의 방중 소식으로 채웠다. 보도된 46개 사진에는 김 위원장이 전날 시 주석과 밀착해 대화를 나누는 모습과 푸틴 대통령과 포옹하는 모습,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의 전용 리무진 ‘아우루스’에 함께 탑승한 모습 등이 담겼다. 김 위원장이 톈안먼 성루에서 시 주석·푸틴 대통령 등과 나란히 서 있는 모습 등이 실렸다. 열병식에 참석했던 우원식 국회의장은 단체사진 속 일부로만 등장했다. 북한 대외 매체인 조선중앙통신도 김 위원장의 방중 사진을 대거 공개했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노동신문 편집에 대해 “김 위원장과 시 주석, 푸틴 대통령이 함께 나와있는 사진을 중...

      10:17

    • 시진핑, 푸틴과 마이크 꺼진 뒤 대화 포착…“장기이식, 150살까지 살수도”
      시진핑, 푸틴과 마이크 꺼진 뒤 대화 포착…“장기이식, 150살까지 살수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대화하면서 “150살까지 사는 시대가 올 수 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다.중국중앙TV(CCTV)에 포착된 생중계 영상에는 시 주석이 이날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톈안먼 성루로 이동하면서 바로 오른쪽 옆자리에 있는 푸틴 대통령에게 중국어로 “현재” “70세”라고 말하는 목소리가 녹음됐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의 발언을 전달한 통역가가 러시아어로 “예전에는 사람들이 70세까지 사는 경우가 드물었지만 요즘 70세는 아직 어린아이와 같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의 대답을 전달한 통역가는 중국어로 “생명공학 발전으로 인간의 장기를 지속 이식할 수 있게 됐고, 사람들은 점점 더 젊어졌다. 심지어 불로불사를 이룰 수도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통역가가 한국어로 장기이식에 관해 말하는 것도 들렸다.시 주석은 카메라가 꺼지자 중국어로 “예측에 따르면 이번 세기에는 150살까지 ...

      08:54

    • ‘김정은 DNA 닦아내기?’···북 수행원, 회담 후 의자·테이블 등 청소
      ‘김정은 DNA 닦아내기?’···북 수행원, 회담 후 의자·테이블 등 청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3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양자회담을 한 후 북한 수행원들이 김 위원장이 앉았던 의자와 테이블을 꼼꼼하게 닦는 장면이 포착됐다.CNN은 이날 ‘김정은 DNA 닦아내기?’라는 제목으로 푸틴 대통령과 회담이 끝난 후 김 위원장의 의자가 닦이는 모습을 보도했다.러시아 기자 알렉산드르 유나셰프는 이날 회담 후 북한 수행원들이 김 위원장이 사용한 컵과 의자, 테이블 등을 치우는 모습을 텔레그램을 통해 공개했다.CNN은 “전문가들은 DNA가 정보 수집에 이용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고 했다.전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김 위원장이 베이징으로 이동하기 위해 이번에 탄 전용 열차에는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 등 정보가 배설물을 통해 유출되지 않도록 전용 화장실이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신문은 “북미 정상회담 등에서 호텔을 이용할 때는 수행원이 모발이나 침 등의 흔적을 모두 지우는 작업을 하고 김정은이 사용한...

      07:59

  • 9월 3일

    • 푸틴 “중국에 러시아산 가스 저렴하게 공급할 것”···구체적 금액 언급은 안 해
      푸틴 “중국에 러시아산 가스 저렴하게 공급할 것”···구체적 금액 언급은 안 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중국에 공급되는 러시아산 가스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뜻을 시사했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밤 중국 베이징에서 방중 일정을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 최대 에너지 소비국인 중국에 가스를 공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푸틴 대통령은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와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기념일’ 80주년 열병식 참석차 지난달 31일부터 중국을 방문하고 있다.푸틴 대통령은 “‘시베리아의 힘 2’ 가스 파이프라인이 세계 최대 에너지 소비국인 중국에 경쟁적 이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금액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시베리아의 힘 2 협정은 러시아 서부에서 시작돼 몽골을 지나 중국 북부로 이어지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사업이다. 중국과 러시아는 2020년 이후 해당 프로젝트를 협의해왔으나 가격과 물량 등에 관한 이견을 해소하지 못한 상태였다.전날 러시아 국영 ...

      23:20

    • 열병식 참석 안 한 딸 김주애, 방중 ‘후계자 수업 일환’ 분석
      열병식 참석 안 한 딸 김주애, 방중 ‘후계자 수업 일환’ 분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사진)가 김 위원장과 함께 방중했지만 톈안먼 열병식 관람에는 등장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이 이번 방중길에 주애를 동행시킨 것은 후계자로 키우는 수업에 가깝다는 분석이 나온다.중국중앙TV(CCTV)가 3일 공개한 중국 전승절 80주년 메인 이벤트인 열병식 행사에 주애는 등장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이 톈안먼 성루에서 열병식을 관람하고, 기념 촬영할 때 그와 동행한 북한 인사는 없었다. 일부 국가의 정상들은 배우자가 함께했지만 김 위원장의 배우자 리설주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주애가 열병식에 등장하지 않으면서 이번 방중이 후계자 공식화 자리가 되지는 않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주애의 이번 방중을 후계자 수업의 일환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 ‘후계자 수업→후계자 선정→후계자 공식화’라는 과정 중에 첫 단계에 있다는 것이다.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는 “북한 후계자로 선정되려면 20세가 넘어야 하고 공식 직함을 보...

      21:14

    • 김정은, 열병식 내내 시진핑 왼편서 ‘밀착’
      김정은, 열병식 내내 시진핑 왼편서 ‘밀착’

      3일(현지시간) 열린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식의 실질적인 주인공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었다. 김 위원장은 경제적 지원군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군사적 우군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나란히 서서 행사 내내 존재감을 과시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8시쯤 톈안먼 광장에 도착해 중국 인민해방군 의장대의 사열을 받으며 입장했다. 옅은 황금색 넥타이에 검은색 정장 차림이었다. 26개국 정상 중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보다 먼저, 뒤에서 두 번째로 입장했는데 순서와 위치에 민감한 중국의 관례를 고려하면 특별 대우라는 평가가 나온다.김 위원장은 시 주석 및 부인 펑리위안 여사와 인사하는 자리에서도 두 손을 맞잡으며 친분을 과시했고 시 주석 역시 다른 정상들과 달리 두 손으로 화답했다. 펑 여사가 김 위원장에게 한국어로 “반갑습니다”라고 말하는 장면도 카메라에 포착됐다. 기념촬영 때도 김 위원장은 시 주석의 왼편에 선 펑 여사 옆에 자리했다. 시 주석...

      21:14

    • ‘핵보유국’ 중·러와 나란히…김정은, 국제무대 ‘몸값’ 높였다
      ‘핵보유국’ 중·러와 나란히…김정은, 국제무대 ‘몸값’ 높였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일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 참석해 강대국인 중국·러시아 정상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북한의 몸값을 높이는 효과를 봤다는 평가가 나온다. 북한은 김 위원장의 이번 행보를 내부 결속을 다지는 동시에 향후 미국과의 협상에서 협상력을 높이는 데 활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이 본격적인 다자외교에 나설지도 주목된다.김 위원장은 이날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내내 앞자리를 지켰다. 시 주석을 가운데 두고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양옆에 자리했다. 열병식 전 기념사진 촬영에서도 시 주석 부부의 왼쪽에 자리했는데, 이는 10년 전 열병식에서 박근혜 당시 대통령이 섰던 위치다.김 위원장이 핵확산금지조약(NPT)상 공식 핵보유국인 중·러 정상과 어울리면서 북한이 주장하는 핵보유국 지위를 강조하는 자리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또 중·러와 대등할 정도의 전략적 위상을 부각하고...

      21:14

    • 한·미·일 견제 의지…‘전략적 친밀감’ 보여준 북·중·러
      한·미·일 견제 의지…‘전략적 친밀감’ 보여준 북·중·러

      북·중·러 정상이 3일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동시 참석하면서 3국이 ‘반미 연대’를 과시한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다만 3국 정상 간 별도 회동은 열리지 않아 연대를 공식화한 건 아니라는 해석도 있다. 북·중 정상이 친밀감을 나타내면서 그간 소원했던 관계를 복원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톈안먼 성루에 올라 열병식을 나란히 지켜봤다. 3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인 건 1959년 중국 국경절(건국기념일) 열병식 이후 66년 만이다. 3국 정상이 미국에 대항한다는 공통된 목적에 따라 뭉칠 수 있다는 점을 드러낸 것으로 평가된다.시 주석은 이날 열병식 전 연설에서 “인류는 다시 평화와 전쟁, 대화와 대결, 윈-윈 협력과 제로섬 게임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인류의 평화와 발전을 위한 숭고한 대의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을 언급하지 ...

      21:11

    • “미국 상대로 음모 꾸미는 동안 푸틴·김정은에 따뜻한 안부를”…심기불편 트럼프
      “미국 상대로 음모 꾸미는 동안 푸틴·김정은에 따뜻한 안부를”…심기불편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 중국 전승절 열병식이 시작되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멋진 날을 맞이하기 바란다”면서 “미국을 상대로 음모를 꾸미는 동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도 따뜻한 안부를 전해달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열병식이 시작된 직후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중요한 질문은 중국이 자유를 쟁취할 수 있도록 미국이 제공했던 막대한 지원과 ‘피’에 대해 (시 주석이) 언급할 것인지 여부”라면서 “중국의 승리와 영광을 위해 목숨을 잃은 수많은 미국인의 용맹과 희생이 마땅히 기려지고 기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시 주석과 훌륭한 중국 국민이 오래도록 기억될 멋진 날을 맞이하기 바란다”면서 “당신들이 미국을 상대로 음모를 꾸미고 있는 동안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에게 따뜻한 안부를 전해달라”고 비꼬았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중·러 밀착을 미국에 대한 도전이나 견제로 보...

      21:11

    • 우원식, 김정은과 악수하며 “7년 만에 다시 봅니다”
      우원식, 김정은과 악수하며 “7년 만에 다시 봅니다”

      우·김, 톈안먼 성루 오르기 전 만나 푸틴 “회담 때 김정은에 뭘 전할까” 우 의장 “남북 평화 열어가길 희망”우원식 국회의장이 3일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 참석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악수하고 짧은 대화를 나눴다.국회의장실은 이날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린 열병식 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우 의장은 전승절 열병식 및 환영 리셉션 오찬에 참석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여러 지도자와 교류했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과는 열병식 참관 전 수인사를 나눴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김 위원장과 악수하며 “7년 만에 다시 보네요. 반갑습니다”라고 말했다고 행사장에 동행한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네”라고 답했으며 다른 반응은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의장실은 북·러 회담을 앞둔 푸틴 대통령이 우 의장에게 “북·러 정상회담 기회에 김 위원장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해주면 좋겠는지” 물었다고 밝혔다....

      2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