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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산망 마비
  • 전체 기사 91
  • 2025년10월 21일

    • ‘국정자원 화재’ 장애시스템 복구에 예비비 1521억원 투입
      ‘국정자원 화재’ 장애시스템 복구에 예비비 1521억원 투입

      정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행정정보시스템 복구를 위해 예비비 1521억원을 투입한다.행정안전부는 21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국정자원 화재 신속 복구를 위한 올해 예비비 지출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예비비 내역을 보면, 화재 복구에 투입되는 전산 장비 중 서버와 스토리지(데이터 저장장치)는 구매하고, 기타 장비 등은 임차 비용으로 배정됐다. 여기에는 1303억원이 투입된다.또 시설 구조 진단과 보강, 전기 시설 교체 등 기반 시설 복구비로 156억원이 배정됐다. 데이터 분석과 복구, AP 이관 지원 등 복구에 투입되는 인력에 대한 인건비도 63억원이 배정됐다.정부 관계자는 “국정자원 정보시스템을 신속히 복원하고, 국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화재로 마비됐던 행정정보시스템 709개 중 412개가 정상화됐다. 시스템 복구율은 58.1%로, 이번주 중 60%를...

      16:44

  • 10월 20일

    • ‘분진 피해’ 국정자원 7전산실 데이터 저장장치 복구···56% 정상화
      ‘분진 피해’ 국정자원 7전산실 데이터 저장장치 복구···56% 정상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당시 분진 등 피해로 마비된 대전 본원 7전산실의 데이터 저장장치가 복구되면서 복구 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안부 장관)은 20일 “7전산실의 스토리지(데이터 저장장치) (4개의) 복구가 완료됐다”며 “시스템 복구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지난달 26일 발생한 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는 7·7-1·8 전산실이 있는 5층에서 발생했다. 불이 시작된 7-1전산실 시스템은 완전 전소됐고, 인접한 7·8 전산실은 분진과 연기 피해 등을 봤다.당시 화재는 약 22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지만, 시커먼 분진이 7·8 전산실로 퍼지면서 시스템이 마비됐다.중대본은 수십명의 민간 인력을 투입해 분진 피해를 본 장비를 일일이 다 분해한 후 먼지를 제거하는 작업을 벌였고, 화재 발생 25일 만에 데이터 저장장치를 복원한 것이다. 8전산실은 분진 제거와 전원 공사 작업이 지난 11일에 완료돼 ...

      15:57

    • 인사처 “공무원 시험·채용, ‘국정자원 화재’와 무관…예정대로 진행”
      인사처 “공무원 시험·채용, ‘국정자원 화재’와 무관…예정대로 진행”

      인사혁신처는 20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인한 행정시스템 장애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국가공무원 시험과 채용 절차는 차질 없이 진행된다”고 밝혔다.인사처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예정된 주요 채용시험은 지방공무원 7급 등 임용시험, 근로감독 및 산업안전 분야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국가공무원(5·7급) 민간경력자 면접시험, 국가공무원 7급 면접시험, 전국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 면접시험 등 5건이다.인사처는 “공무원 시험·채용을 관리하는 국가고시센터의 출제관리종합시스템은 경기 과천에 있는 자체 서버실에서 운영되고 있어 이번 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와 무관하게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역인재 9급 면접시험은 12월에, 나머지 4개 시험은 11월에 치러질 예정이다.인사처는 또 각 기관에서 진행하는 채용시험의 원서접수와 시험 운영을 지원하는 ‘국가공무원 통합채용시스템’ 역시 정상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자인사관리시...

      12:11

  • 10월 17일

    • [속보]“절반은 되살렸다”···국정자원 화재 21일 만에 전산시스템 복구율 50.4%
      [속보]“절반은 되살렸다”···국정자원 화재 21일 만에 전산시스템 복구율 50.4%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중단된 정부 전산시스템 복구율이 화재 발생 21일 만에 50%를 넘어섰다.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복구된 시스템은 전체 709개 중 357개로 50.4%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6시보다 10개가 늘어났다.등급별로는 1등급 31개(77.5%), 2등급 41개(60.3%), 3등급 146개(55.9%), 4등급 139개(40.9%)가 복구됐다.새로 복구된 시스템은 행정안전부 공공자원개방공유관리시스템(공유누리·4등급)와 국가데이터처 도서관리(통계도서관·4등급), 행정안전부 전자관보시스템(3등급) 등이다.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시스템 7개(변화관리·업무포털·통합조직관리시스템·국회업무관리·국문·영문 홈페이지·성과관리)도 복구됐다.앞서 지난달 26일 국정자원 대전 본원 5층의 7-1전산실에서 리튬배터리 교체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해 정부 전산시스템 709개가 중단됐다.정부는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2...

      21:10

    • 국정자원 시스템 복구 48.9%···저출산위 등 정상화
      국정자원 시스템 복구 48.9%···저출산위 등 정상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중단된 정부 전산시스템의 복구율이 48.9%를 기록했다.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복구된 시스템은 전체 709개 중 347개로, 이날 정오보다 7개가 늘어났다.등급별로는 1등급 31개(77.5%), 2등급 41개(60.3%), 3등급 141개(54.0%), 4등급 134개(39.4%)가 복구됐다.새로 복구된 시스템은 국가보훈부 병무연계(4등급)·국가보훈부 ITSM(4등급)·국가데이터처 성과관리(3등급)·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무경영_지식누리(3등급)·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대표홈페이지(3등급) 등이다.

      19:28

  • 10월 16일

    • ‘국정자원 화재’ 중대본 “1·2등급 시스템 이달 안에 복구”…주민증 모바일 인증 등 정상화
      ‘국정자원 화재’ 중대본 “1·2등급 시스템 이달 안에 복구”…주민증 모바일 인증 등 정상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1·2등급 정부 행정정보시스템이 이달 안에 복구될 것으로 전망된다.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화재로 마비된 행정정보시스템 709개 중 325개가 복구돼 전체 시스템의 45.8%가 정상화됐다.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1등급 시스템은 40개 중 31개(77.5%)가 복구됐다.이날 추가로 복구된 시스템은 은행과 공항 등에서 안전하고 간편하게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1등급)’, 공무원이 외부에서 행정망에 접속해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원격근무서비스(2등급)’ 등이다.김민재 중대본 제1차장(행안부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국민 생활과 밀접한 시스템을 우선 복구하고 있으며, 관계기관의 업무 정상화 지원을 위해 복구 일정과 복구현황을 각 기관과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중대본은 현재 복구되지 않은 시스템 384개 중 1·2등급을 포...

      15:25

    • ‘국정자원 화재’ 중대본 “1·2등급 포함 289개 서비스, 이달 말 복구”
      ‘국정자원 화재’ 중대본 “1·2등급 포함 289개 서비스, 이달 말 복구”

      정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보훈서비스와 법령정보서비스 등 1·2등급 행정정보시스템을 이달 말까지 복구하겠다고 밝혔다.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 화재로 마비된 행정정보시스템 709개 시스템 중 324개가 복구돼 전체 시스템의 45.7%가 정상화됐다.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1등급 시스템은 복구율이 77.5%이다.이날 추가로 복구된 시스템은 은행과 공항 등에서 안전하고 간편하게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1등급)’, 공무원이 외부에서 행정망에 접속해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원격근무서비스(2등급)’ 등이다.중대본은 현재 복구되지 않은 시스템 385개 중 1·2등급을 포함한 289개 시스템을 우선 10월 말까지 복구하고, 법제교육 등 기타 76개 시스템은 11월20일까지 서비스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20개는 대구센터로 이전·복구가 진행 중인 시스템으로, 복구 ...

      11:15

  • 10월 15일

    • 행정시스템 완전 복구, 연말은 돼야 가능할 듯···길어지는 국정자원 화재 수습
      행정시스템 완전 복구, 연말은 돼야 가능할 듯···길어지는 국정자원 화재 수습

      지난달 말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정부 행정정보시스템이 연말쯤 완전 복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당초 시스템 복구까지 4주 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복구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정상화 일정도 미뤄졌다.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정부 행정정보시스템 709개 중 323개가 정상화됐다. 복구율은 45.6%다.화재 발생 이후 19일째임에도 복구율이 낮은 이유는 화재가 발생한 5층 전산실 시스템과 연계가 돼 운영되고 있는 다른 전산 시스템들이 많기 때문이다. 5층에는 화재로 완전 전소된 7-1 전산실과 바로 옆에서 분진과 연기 피해를 입은 7·8 전산실이 몰려 있다. 현재 복구가 안 된 시스템들은 7·7-1·8전산실과 연계된 시스템들이다.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시스템 복구 계획을 묻는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의 질의에 “1·2...

      15:46

  • 10월 14일

    • ‘국정자원 화재’ 709개 중 287개 정상화…복구율 40.5%
      ‘국정자원 화재’ 709개 중 287개 정상화…복구율 40.5%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4일 낮 12시 기준 화재로 중단됐던 정부 전산시스템 709개 중 287개가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복구율은 40.5%다.이날 새로 복구된 시스템은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 인트라넷, 국가데이터처 원격탐사, 국가보훈부 보훈배움 등 3개다.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 인트라넷은 3등급, 나머지는 모두 4등급 시스템이다.등급별 복구율은 1등급 77.5%(31개), 2등급 51.5%(35개), 3등급 45.6%(119개), 4등급 30.0%(102개)로 집계됐다. 1등급은 전체 1∼4등급으로 분류한 행정정보시스템 중 중요도가 가장 높은 시스템을 말한다.

      16:14

    • 이재용 국정자원장 “배터리 이설 작업 매뉴얼 없어”…윤호중 행안장관 “국민께 송구”
      이재용 국정자원장 “배터리 이설 작업 매뉴얼 없어”…윤호중 행안장관 “국민께 송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이 화재 원인이 된 대전 본원 전산실 배터리 이전 당시 관련 매뉴얼도 없이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전산시스템 709개 중 297개가 정상화돼 복구율이 처음 40%대를 넘어섰다.이재용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원장은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의 ‘배터리 이설 작업 매뉴얼’ 유무를 묻는 질문에 “배터리 이설 작업과 관련된 별도의 매뉴얼은 없었다”고 말했다.국정자원 화재는 지난달 26일 5층 7-1전산실에 있던 무정전·전원장치(UPS) 리튬이온배터리를 서버와 분리해 지하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배터리에서 발화했다. 경찰은 화재 원인과 함께 이설작업 전에 배터리 충전량을 낮췄는지, 연결된 케이블 전원을 차단했는지, 작업에 투입된 업체나 직원의 자격이 적절했는지 등을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이 원장은 “복기해 보면 있는 배터리를 옮기는 작업에 대해서는 제도적으로나 인식상으로 취약했던...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