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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산망 마비
  • 전체 기사 96
  • 2025년9월 30일

    • 우체국 택배 ‘제한적 재가동’…속 타는 농민들 “추석 대목 직격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 여파로 전국의 농어업 관련 전산서비스 일부가 중단돼 농어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추석 대목을 앞두고 우체국 택배 시스템도 차질을 빚어 농민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30일 전남도에 따르면 화재 영향으로 이동수당과 농지이용 신고, 각종 확인서 발급도 전산 연계가 끊기면서 여전히 지연되고 있다. 농산물 바우처는 신규 신청이 불가능한 상태다. 전날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도에 접수된 관련 불편 신고·상담 건수는 408건에 달한다. 전남도는 긴급 민원을 서면으로 접수하고, 시스템 복구 이후 보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충남 태안 천수만 어민들도 배 레이더와 무전기 등이 먹통이 돼 이날 오전까지 불편을 겪었다. 천수만 어민 정종상씨는 “위험 상황에 대비해 배 위치를 자동적으로 찾을 수 있는 레이더 등이 작동되지 않아 수기로 직접 배 출항 등을 알렸다”며 “오전에 해경으로부터 시스템이 복구됐다는 문자를 받은 뒤에야 한숨을 돌...

      20:33

    • “국정자원 화재, 작전명 화재 차이나”···국가적 재난마다 퍼지는 혐중 음모론
      “국정자원 화재, 작전명 화재 차이나”···국가적 재난마다 퍼지는 혐중 음모론

      지난 26일 발생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정부 전산망이 마비되자 근거 없는 ‘혐중’ 음모론이 다시 퍼지고 있다. 이 사태의 배후에 중국이 있다는 주장이 주요 내용인데 지난 29일부터 시행된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그럴싸한 근거로 내세우기도 한다. SNS에 밑도 끝도 없는 음모론이 제기되면 유투버들이 이를 받아 급속도로 퍼뜨린다.지난 26일 밤부터 엑스(X·옛 트위터)에는 “공교롭게 중국인 무비자 입국 시행 직전 주말에 화재가 발생했다”, “(국정자원) 화재는 한국의 모든 민간데이터를 중국에 넘기려는 시도” 등의 글이 다수 올라왔다. 이어 지난 29일 구독자 22만여 명을 보유한 한 유튜버는 영상을 올려 ‘국정자원 화재가 단순 화재가 아닌 ‘작전명 화재차이나’이며, 부정선거 데이터를 모두 사라지게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수 성향 유튜버 전한길씨도 “국정자원 화재로 전산화가 망가져 수기 작성으로 (중국인들이) 입국하는데, 신분증도 아무거나 복사...

      16:19

    • 부동산 거래 온라인 신고 서비스 오후 1시부터 재개
      부동산 거래 온라인 신고 서비스 오후 1시부터 재개

      국토교통부가 30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부동산 거래 온라인 신고 서비스가 이날 오후 1시부터 재개됐다고 밝혔다.지난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부동산 거래 신고와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를 위해서는 각각 부동산 소재지 관할 시·군·구청과 임대 주택 소재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했다. 그러나 국토부는 추가 작업을 통해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molit.go.kr)으로 신고가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다만 토지 거래 신고의 경우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상 토지대장 정보와의 연계가 현재 불가능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직접 방문해야 한다.부동산 매매 신고와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는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해야 하지만, 천재지변이나 그에 준하는 사유로 신고 의무를 이행하지 못한 경우에는 신고를 게을리한 기간에 포함하지 않는다.국토부는 지자체와 협의해 이번 사고에 따른 신고 지연에는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을 계획이다.

      14:14

    • ‘국정자원 화재’ 시스템 복구율 14% 그쳐…1등급은 52% 정상화
      ‘국정자원 화재’ 시스템 복구율 14% 그쳐…1등급은 52% 정상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발생 닷새째인 30일 재가동된 국가행정·업무시스템이 95개(14%)로 늘었다. 국민생활과 밀접한 1등급 전산시스템은 절반 이상 복구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647개 시스템 중 이날 오후 8시 기준 95개(14.7%)가 복구됐다. 이 가운데 1등급 전산시스템(38개)은 20개(52.6%)가 정상화됐다.647개 시스템을 등급별로 구분하면 1등급 38개, 2등급 86개, 3등급 294개, 4등급 229개 등이다.복구된 1등급 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계약고객전용시스템, 우편물류, 인터넷우체국을 비롯해 국무조정실의 국정관리시스템,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정보 포털, 조달청의 나라장터, 행정안전부의 모바일신분증과 정부24 등이다.이번 화재로 완전 전소된 5층 7-1 전산실에 있던 1등급 시스템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신문고, 국가보훈부의 통합보훈정보시스템 등이다.정부는 공무원...

      13:53

    • 국정자원 ‘화재 당시 작업자 13명→8명’ 오락가락···경찰은 11명 확인
      국정자원 ‘화재 당시 작업자 13명→8명’ 오락가락···경찰은 11명 확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와 관련해 행정안전부 등 관계당국이 화재 당시 현장에 있던 인력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오락가락하고 있다. 행안부와 국정자원 측은 화재 당시 현장에 투입된 작업 인력을 13명에서 8명으로 정정한 뒤 이들을 포함해 모두 15명이 현장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이 현재까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확인한 현장 인력은 11명으로 파악됐다.30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국정자원 화재 수사전담팀은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화암동 국정자원 본원 5층 전산실에서 발생한 리튬이온배터리 화재와 관련해 전날까지 모두 12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이 조사한 참고인은 화재 발생 당시 현장에 있던 인력과 배터리 이전 작업을 맡은 업체 관계자 등이다.경찰은 지금까지 조사한 참고인을 포함해 현장에 있었던 인력이 모두 11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CCTV 분석을 통해 현재까지 파악한 현장 작업 인력은 11명이지만 추가 분석이...

      10:34

    • [속보]이 대통령 “전부처, 보안·안전 시스템 전부 점검해 다음주까지 보고하라”
      [속보]이 대통령 “전부처, 보안·안전 시스템 전부 점검해 다음주까지 보고하라”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각 부처들은 소속·산하 기관들이 담당하는 업무 중 보안, 국민 안전, 위해 방지를 위한 각종 시설·시스템을 최대한 신속하게 철저하게 점검하길 바란다”며 “다음주 국무회의 전에 서면 보고하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를 반면교사 삼아 국민 안전과 보안 관련된 미비 사항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각 부처들에게 각별히 하나 강조삼아 말씀드린다. 시스템이 정상 작동하고 있을 것이라고 우리는 보통 믿고 있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 같다”며 “당연히 이중운영장치가 있어야 하는데, 민간 기업들도 당연히 그렇게 하고 있는 걸 ‘하겠다’ 말은 하고 안 하고 있었던 걸 모르고 있던 제 잘못이기도 하지만, 각 분야에 이런 게 많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각 부처들은 전부 ‘이거는 이런 문제가 있을 걸로 보여지는데 점검했더니 문...

      10:17

  • 9월 29일

    • 운영 계획보다 13년 지연…‘백업 역할’ 실패, 뼈아픈 ‘국정자원 공주센터’
      운영 계획보다 13년 지연…‘백업 역할’ 실패, 뼈아픈 ‘국정자원 공주센터’

      2023년 5월 천신만고 끝 완공 11월 전산장애 사태로 개소 연기 부랴부랴 ‘백업 시스템’ 추가 구축 늦어지며 적기 대응 못해 2241억짜리 다음달 가동 ‘허탈’충남 공주시 사곡면 계실리에서 29일 마주친 주민 A씨(70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공주센터를 가리키며 “제대로 쓰이지도 못할 것을 지어놓고 이런 불편을 겪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이날 기자가 찾은 공주센터는 외부인 진입을 막아 들어갈 수는 없었다. 외부 주차장에는 직원 차량으로 보이는 10여대가 주차돼 있었다.공주센터 앞에서 만난 국정자원 직원 B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이곳으로 와 백업망 구축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내일이면 작업이 모두 마무리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달부터는 운영체계 구축이 완료돼 센터가 본격 운영된다고 들었다”고 했다.국정자원은 1센터(대전), 2센터(광주), 3센터(대구)로 운영되고 있다. 애초 공주센터는 이들과 비슷한 ...

      20:54

    • 국정자원, 2023년 국가통신망 마비 때 대처 ‘엉망’

      감사원이 2023년 11월17일 국가정보통신망 마비 사태에 대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을 감사한 결과 1등급 정보시스템에 ‘서버 다중화’나 ‘재해복구시스템 구축’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국정자원 화재로 인한 전산망 마비 사태에서도 서버 다중화 미비 문제가 원인으로 지적됐다.감사원은 29일 공개한 감사보고서에서 “장애 발생 시 파급력 등 중요도에 따라 시스템의 등급을 산정하고, 등급이 높은 시스템의 경우 장비(서버)가 고장 나더라도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전산장비를 이중으로 설치하거나 재해복구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국정자원은 소관 행정정보시스템의 등급을 산정하고도 이에 따른 전산장비의 다중화(이중화) 구성 등 조치를 하지 않고 있었다”고 밝혔다.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분류한 1등급 정보시스템의 경우 규정상 서버를 다중화하고 재해복구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하지만 감사 결과 국정자원은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우체국보험콜센터관리...

      20:54

    • 하필이면 CCTV와 가장 먼 발화지점…불길 찍혔지만, 정확한 상황 파악 한계

      경찰, 화재 전후 추가 영상 탐색 작업자들 참고인 조사 진행 중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최초 발화 장소인 5층 전산실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화재 당시 상황을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소방당국 등과 3일째 현장 합동감식을 진행하는 동시에 참고인 조사를 통해 정확한 화재 경위와 원인 규명에 주력하고 있다.대전경찰청 국정자원 화재 수사전담팀은 29일 “화재가 발생한 5층 7-1전산실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영상에는 지난 26일 오후 8시15분쯤 ‘무정전전원장치(UPS)’용 리튬이온 배터리가 설치된 지점에서 불길이 솟는 장면이 들어 있다.다만 CCTV가 발화 지점 반대쪽에 설치돼 있어 화재 발생 당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기엔 한계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화재 발생 시간 전후로 추가 영상을 확보해 당시 작업 상황 등을 살필 계획이다.경찰은 참고인 ...

      20:53

    • 여권 신청 접수는 가능, 농업인 직불금은 수기 접수

      복지로 등 시스템 복구, 정상 작동 자자체 민원 서비스도 일부 재개 신용평가 심사 등 서류 발급 불가 자영업자용 ‘안심통장’ 전면 중단“오전부터 시스템이 정상 작동하면서 다행히 여권 신청 접수에 큰 혼란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이후 첫 평일인 29일 오전 광주시청 1층 여권 발급 창구는 평소와 다름없이 업무가 이어졌다. 여권 발급을 신청하러 온 주민들은 직원의 안내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하고 발급 절차를 진행했다.여권 발급 담당 공무원은 “오전까지만 해도 혼란이 있을 것으로 우려했는데 업무 시작 전 시스템을 점검해봤더니 정상적으로 작동했다”며 “천만다행”이라고 했다.민원실 앞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도 정상 작동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직접 민원발급기를 이용하면서 정상화 여부를 확인했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 토지대장을 발급받은 김모씨(53)는 “걱정했는데 발급기가 정상 작동해 오늘 예정된 일을 처리...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