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간 관세·안보 분야 협상 결과를 담은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발표가 미뤄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합의한 원자력추진 잠수함(핵추진 잠수함)에 대한 미국 정부·관계기관의 내부 검토에 시일이 걸리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안보와 관세 분야가 벌이는 ‘시소게임’으로 인해 문구 조정까지 다 끝났다는 관세협상 결과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9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조인트 팩트시트 발표 날짜가 확정되지 않았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지난 7일 발표 시점에 대해 “언제가 될지 특정해 말하기는 조심스럽다”고 말했다.발표 지연 이유로는 원자력추진 잠수함과 관련해 미 정부 내부 유관기관 간 조율 때문으로 보인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팩트시트 발표 시기를 두고 “핵잠 건조 문제가 새로 대두되면서 미국 정부 내 각 부처 간 조율하는 데 시간이 필요한 거 같다”고 설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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