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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입 수능
  • 전체 기사 57
  • 2025년11월 17일

    • 수능날 ‘점자표기 변경’ 알게 된 시각장애인

      중증 시각장애인인 고3 수험생 A군은 지난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고사장에서 국어영역 문제지를 받고 크게 당황했다. 문제지에 ‘(가) (나)’ 등 괄호문자가 표기된 방식이 지난 9월 모의고사 때와 달랐기 때문이다.A군은 장애 특성상 문제지에 메모를 하거나 밑줄을 긋는 게 어렵기 때문에 키보드를 이용해 필요한 부분을 검색하고, 스크린리더기를 통해 해당 부분을 듣고 문제를 풀어왔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가)’가 ‘괄호로 감싸진 가’로 표기돼 ‘가’를 검색해 찾는 것이 가능했다. 그러나 이번 수능에선 괄호문자가 ‘㈎ ㈏’ 같은 특수문자 표기로 바뀌면서 키보드 검색 기능이 적용되지 않았다.17일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수능에서 시각장애인용 문제지 표기 방식이 수험생에게 사전에 충분히 안내되지 않은 채 변경된 것으로 확인됐다. 장애인 수험생들의 수능 시험환경 접근성은 여전히 열악하다는 지적이 나온다.A군은 고사장에서야 변경된 표기 방식을 알게 돼...

      20:31

    • 수능 당일에 ‘점자표기 변경’ 알게 된 시각장애인 “시험시간 뺏겼다”
      수능 당일에 ‘점자표기 변경’ 알게 된 시각장애인 “시험시간 뺏겼다”

      중증 시각장애인인 고3 수험생 A군은 지난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고사장에서 국어 영역 문제지를 받고선 크게 당황했다. 문제지에 ‘(가) (나)’ 등 괄호문자가 표기된 방식이 지난 9월 모의고사 때와 달랐기 때문이다.A군은 장애 특성상 지문에 메모를 하거나 밑줄을 긋는 게 어렵기 때문에 키보드를 이용해 필요한 부분을 검색하고, 스크린리더기를 통해 해당 부분을 듣고 문제를 풀어왔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가)’가 ‘괄호로 감싸진 가’로 표기돼 ‘가’를 검색해 찾는 것이 가능했다. 그러나 이번 수능에선 괄호문자 표기 방식이 ‘㈎ ㈏’ 같은 특수문자 표기로 바뀌면서 키보드 검색 기능이 적용되지 않았다.17일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수능에서 시각장애인용 문제지 표기 방식이 수험생에게 사전에 충분히 안내되지 않은 채 변경된 것으로 확인됐다. 장애인 수험생들의 수능 시험 환경 접근성은 여전히 열악하다는 지적이 나온다.A군은 고사장에서야...

      17:20

  • 11월 16일

    • “국어 비율 낮은 데 어디?”…‘불수능’에 정시전략 수정 ‘발등 불’
      “국어 비율 낮은 데 어디?”…‘불수능’에 정시전략 수정 ‘발등 불’

      “국어 반영 비율이 낮은 대학에만 지원해야 할 것 같아요.”16일 오후 2시 서울 노원구 청솔학원에서 열린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분석 설명회에 참석한 수험생 강모씨(19)가 말했다. 이번 수능에선 ‘불국어였다’는 말이 나올 만큼 국어가 어려웠다고 호소하는 학생이 많았는데 강씨도 예외가 아니었다. 강씨는 “독서 지문이 특히 어려웠다”며 고개를 가로저었다.수능 후 첫 주말인 만큼 학원 입시설명회는 수험생과 학부모들로 가득 찼다. 참석자들은 화면에 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 예상표가 보일 때마다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했다. 학원 관계자는 “평소 설명회는 참석률이 50~60%인데 오늘은 90%에 달한다”고 했다.고3 딸을 둔 이건종씨(53)는 “시험이 쉬울 때 혼자 망친 게 아니라 모두가 국어를 어려워할 때 같이 못 본 거니까 너무 실망하지 말자고 아이를 다독였다”며 “대학별로 과목 반영 비율이 달라 그나마 아이에게 맞는 곳을 잘 찾아봐야 ...

      20:37

    • “국어가 불이야” 고난도 수능에 전략도 고민···가채점 설명회 “끝나도 끝난 게 아니야”
      “국어가 불이야” 고난도 수능에 전략도 고민···가채점 설명회 “끝나도 끝난 게 아니야”

      “국어 반영비율이 낮은 대학에만 지원을 해야 할 것 같아요.”16일 오후 2시 서울 노원구 청솔학원에서 열린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분석 설명회에 참석한 수험생 강모씨(19)는 이같이 말했다. 이번 수능에선 ‘불국어였다’는 말이 나올 만큼 국어가 어려웠다고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강씨도 예외가 아니었다. 강씨는 “독서 지문이 특히 어려웠다”며 고개를 가로저었다.수능이 끝나고 맞은 첫 주말인 만큼 학원 입시설명회에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가득 찼다. 설명회 시작 직전까지 일주일 뒤 논술 시험 대비 교재를 보고 있는 수험생이나 배치참고표를 자녀와 함께 들여다보는 학부모들이 보였다. 참석자들은 스크린 화면에 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 예상표가 보일 때마다 연신 핸드폰 카메라로 촬영했다. 학원 관계자는 “평소 설명회는 참석률이 50~60%인데 오늘은 90%에 달한다”며 “국어와 영어 때문에 특히 고민들이 많으실 것 같다”고 말했다.고3 딸을 둔 학부모 이건종씨(5...

      17:04

  • 11월 15일

    • ‘불수능 국어’에 치열해진 정시 계산, 북적이는 입시설명회장 [정동길 옆 사진관]
      ‘불수능 국어’에 치열해진 정시 계산, 북적이는 입시설명회장 [정동길 옆 사진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다음 날인 14일 종로학원은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2026학년도 수능 점수 분석 및 정시 합격 점수 예측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오프라인 3000명, 온라인 1만2000명이 참여했다.설명회장은 이른 시간부터 학부모와 수험생들로 붐볐다. 좌석이 부족해지자 일부 학부모는 앞쪽 바닥에 앉아 설명을 들었다. 참석자들은 필기구를 들고 분석 자료와 배치표를 꼼꼼히 살피며 주요 내용을 받아 적었다.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올해 수능의 변별력은 국어가 될 전망”이라며 “예상보다 어려웠던 시험에 3월 모의고사부터 추적 관찰하던 학생 중에는 답을 느리게 주거나 제출하지 못한 경우도 나왔다”고 설명했다.정시 합격선은 국어·수학·탐구 원점수 총점(300점) 기준으로 주요 대학 의대 290점 초반, 인문계 260점대 후반, 자연계 260점대 초반로 예상된다. 수능 최저 등급 기준 충족 여부가 합격을 가를 주...

      08:00

  • 11월 14일

    • “국어 1등급 컷 4~7점 하락”···수시 ‘수능최저기준’ 미달 늘어날까
      “국어 1등급 컷 4~7점 하락”···수시 ‘수능최저기준’ 미달 늘어날까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난이도가 지난해에 비해 다소 높아져, 국어·수학·영어영역의 원점수 기준 1등급 커트라인(컷)이 지난해보다 최대 6~7점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측됐다. 탐구영역에선 과목간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가채점 분석 결과도 제시됐다. 지난해보다 수능이 어렵게 출제돼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기준만 맞추면 합격가능성이 크게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14일 EBS와 입시업계 분석을 종합하면 올해 수능 국어·수학·영어영역의 원점수 1등급 컷이나 1등급 비율은 지난해 수능보다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 수능이 지난해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됐기 때문이다.국어영역 ‘언어와 매체’ 원점수 기준 1등급 컷은 EBS 85점, 메가스터디 85∼87점, 종로학원 85점으로 예측됐다. ‘화법과 작문’의 원점수 1등급 컷은 EBS 89점, 메가스터디 89∼91점, 종로학원 89점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수능 국어영역 ‘언어와 매체...

      16:25

    • 수능날 운동장에 29㎝ 도검 든 가방 놓고 간 20대 체포···“호신용” 주장
      수능날 운동장에 29㎝ 도검 든 가방 놓고 간 20대 체포···“호신용” 주장

      제주지역 한 대학수학능력시험장 운동장에 흉기(도검)가 든 가방을 둔 20대 수험생이 경찰에 붙잡혔다.서귀포경찰서는 총포·도검·화약류 등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수능일이던 지난 13일 오전 서귀포시에 있는 한 수능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기 전 소지 허가를 받지 않은 도검을 가방을 담아 운동장 한편에 놓고 간 혐의를 받는다.해당 도검은 29㎝ 길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도검을 소지하기 위해서는 관할관서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호신용으로 들고 다니던 것으로 시험장에 갖고 들어갈 수 없어 운동장 한편에 뒀고, 시험 끝난 이후 갖고 갈 예정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6:03

    • “전자시계 좀 가져가지 말랬는데”···경남 수능부정행위 25건 적발
      “전자시계 좀 가져가지 말랬는데”···경남 수능부정행위 25건 적발

      경남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경남 수험생 부정행위는 25건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지난해 18건보다 7건 늘어났다. 반입금지 물품 소지가 15건(전자시계·휴대전화 각 6건, 참고서 3건)으로 가장 많았다.4교시 탐구영역 응시 규정 위반 8건, 종료령 이후 답안 작성 2건 순이다.4교시 탐구영역 응시 규정 위반은 2선택 영역 시간에 1선택 답안을 작성하거나, 1·2 선택 문제지를 동시에 보는 행위다.부정행위를 한 수험생은 고등교육법에 따라 해당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고의 또는 중대한 부정행위의 경우 1년간 응시 자격이 정지된다.도교육청은 수험생 부정행위 유형을 분석해 차후 수험생 유의 사항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09:18

    • “수능 수험생 여러분 고생하셨습니다. 수험표 버리지 마세요”
      “수능 수험생 여러분 고생하셨습니다. 수험표 버리지 마세요”

      “수험생 여러분 고생하셨습니다.”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위해 최선을 다한 수험생을 위해 백화점·레스토랑·놀이공원·커피 전문점 등이 대규모 할인전을 펼친다.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6일까지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위해 10~20대가 즐겨 찾는 인기 패션 브랜드 할인전에 나선다. 수능 수험표를 지참하면 ‘스파오’ ‘에잇세컨즈’ ‘탑텐’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20% 저렴하게 선보인다. 특히 나이키는 14∼16일까지 전 품목을 20% 할인판매하고 아디다스는 일부 인기 품목을 10% 싸게 판다. 또 LEE(리)는 연중 세일이 없는 품목을 10% 특별가로 내놓고 GUESS(게스)는 1개 구매 시 10%, 2개 구매 시 20% 할인 판매한다. 젝시믹스 등 인기 애슬레저 브랜드도 최대 30% 세일에 들어간다.롯데백화점은 오는 16일까지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90여개 패션 브랜드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수험표를 제시하면 무신사스탠...

      06:00

  • 11월 13일

    • 수능 마치고 ‘금메달’ 딴 듯···“시험 드디어 끝, 밥부터”
      수능 마치고 ‘금메달’ 딴 듯···“시험 드디어 끝, 밥부터”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난 13일 오후 서울 중구 이화여자고등학교 앞. 이예림양(18)이 수험생 중 처음으로 고사장 문을 나섰다. 이양은 학교 앞에 모인 사람들을 보고 금메달을 딴 것처럼 양손을 높이 들고 뛰었다. 곧 주변에서 박수갈채가 쏟아졌다.학교 앞에는 방송국 카메라도 기다리고 있었다. 이양은 취재진에 ‘방송에 나오는 것이냐’고 물었다. 취재진이 ‘그럴 수 있다’고 하자 이양은 고사장 입구로 가 다시 양손을 들고 뛰어나왔다. 이양은 “시험을 잘 본 것 같다”며 “집이 멀어서 얼른 가서 저녁을 먹고 싶다”고 말했다.이날 고사장 앞은 오후 내내 북적였다. 보호자들은 꽃다발을 한 손에 들고 고사장 입구만을 지켜봤다. 오후 4시부터 고사장 입구에 있던 강연주씨(46)는 “딸이 준비 과정에서 번 아웃이 와서 잠시 공부를 놓기도 했었다”며 “딸이 끝나고 바로 친구들과 놀러 가거나 할 스타일이 아니라서 외로울까 봐 잘했다고 응원해주러 왔다”고 말했다. 차모씨(4...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