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전문 매체 블룸버그가 5일(현지시간) 쿠팡의 ‘로비 공세’를 집중 조명했다. 쿠팡 이름조차 잘 몰랐던 미 연방 의회 의원들이 한국 정부 관계자들에게 쿠팡 질문을 집중적으로 쏟아내거나, 쿠팡 관련 청문회를 개최하는 것은 쿠팡의 강력한 로비 덕일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블룸버그는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방미해 지난 3일 미 연방 의회 의원들을 만났을 때 의원들로부터 쿠팡에 대한 질문이 집중적으로 쏟아졌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쿠팡이 미국 소비자들이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아니어서, 질문을 쏟아낸 의원들 중에는 쿠팡이라는 기업을 최근에서야 알게 된 경우가 상당수였다고 전했다.실제 여 본부장에게 “쿠팡이 미국 기업이라는 이유로 (한국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지 않은가 우려스럽다”고 질의한 돈 바이어 하원의원(민주·버지니아)은 쿠팡의 로비스트 중 한명으로부터 쿠팡 이야기를 처음 들었다고 블룸버그에 말했다.블룸버그는 “바이어 의원과 다른 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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