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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럽 그린란드 갈등
  • 전체 기사 52
  • 2026년2월 3일

    • ‘농담’한 트럼프 “그린란드를 52번째 주로···51번째는 캐나다, 53번째로 베네수”
      ‘농담’한 트럼프 “그린란드를 52번째 주로···51번째는 캐나다, 53번째로 베네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그린란드, 베네수엘라를 미국의 주(州)로 편입하고 싶다는 농담을 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WP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워싱턴DC에서 열린 사교모임 알팔파클럽의 비공개 연례 만찬 연설에서 그린란드와 관련해 “우리는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를 침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그것을 구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만들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면서 “나는 캐나다를 51번째 주로 만들고 싶다. 그린란드는 52번째 주가 될 것이고, 베네수엘라는 53번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미국 정·재계의 거물들이 모이는 알팔파클럽의 연례 만찬 연설에서는 참석자를 대놓고 놀리고, 자기비하식 농담을 하는 것이 관례다.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캐나다, 베네수엘라 관련 발언도 농담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서반구(아메리카...

      07:19

  • 1월 29일

    • “그린란드 건드리면 합의 파기”···EU, ‘트럼프 방지용’ 무역 안전장치 추진
      “그린란드 건드리면 합의 파기”···EU, ‘트럼프 방지용’ 무역 안전장치 추진

      유럽연합(EU)이 이르면 내달 2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체결한 무역합의 비준 법안에 대한 표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예측 불가능한 행보에 대비한 ‘안전장치’를 협정 이행 법안에 포함하는 방안을 두고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28일(현지시간) 폴리티코 유럽판은 중도좌파와 중도 자유주의 성향의 유럽의회 의원들이 트럼프 대통령이 덴마크령 그린란드의 영토 주권을 위협할 경우 무역합의를 자동 무효화하는 조항을 이행 입법에 포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진보 성향의 사회민주진보동맹(S&D)을 비롯한 유럽의회 내 3대 정당은 비준 법안에 트럼프 대통령의 돌발적 행보에 대비한 안전장치를 명문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들 가운데는 트럼프 대통령이 덴마크령 그린란드에 대한 야욕을 다시 노골화할 경우 관세를 포함한 무역합의 자체를 무효로 하는 조항을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일부 의원들은 미국이 관세를 앞세운 추가 압박에 나설 경...

      15:48

  • 1월 28일

    • ‘그린란드 갈등’ EU “미국산 가스 의존도 줄여야”···공급망 다변화 강조
      ‘그린란드 갈등’ EU “미국산 가스 의존도 줄여야”···공급망 다변화 강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영토 야욕을 계기로 유럽 내 대미 의존성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이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미국산 가스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내놓았다.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의 테레사 리베라 경쟁담당 부위원장은 아일랜드 RTE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에 대한 액화천연가스(LNG) 의존이 과도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리베라 부위원장은 “러시아 가스에 더 이상 의존할 수 없다는 사실은 이미 분명해졌지만, 그렇다고 미국산 가스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상황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EU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의 전쟁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해 미국 등으로 에너지 수입원을 다변화해왔다. 특히 지난해 말에는 역내에서 러시아산 가스를 단계적으로 퇴출해 2027년 가을부터 러시아산 가스 수입을 전면 중단하기로 합의했다.이 과정에서 러시아산 가스의 대체재로 ...

      14:42

  • 1월 26일

    • “우크라 침공한 러시아 월드컵 퇴출됐는데…그린란드 노리는 미국은?”
      “우크라 침공한 러시아 월드컵 퇴출됐는데…그린란드 노리는 미국은?”

      “러시아는 즉각 퇴출됐는데, 왜 미국은 예외가 될 수 있는가.”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유럽 축구계에서 보이콧 가능성이 거론된다. 영국 ‘가디언’은 최근 보도에서 “이 물음은 단순한 가정이 아니라, 최근 유럽 축구계 내부에서 실제로 공유되고 있는 문제의식”이라고 밝혔다.유럽 축구계가 이처럼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국제 축구의 최근 전례 때문이다.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국제 축구계는 빠르게 움직였다. 다수 국가가 러시아와 치르는 경기 자체를 거부했고, 그 결과 러시아는 월드컵과 유럽 대회에서 사실상 즉각 배제됐다. 당시 결정의 명분은 분명했다. 군사적 행동과 국제질서 위반은 축구의 중립성으로 덮을 수 없다는 판단이었다.이 전례는 지금 유럽 축구계의 판단 기준이 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이 덴마크령 그린란드와 관련해 강경한 발언을 이어가면서, 만약 외교적 긴장이 실제 군사적 행동으로 이어질 경우 같은 잣...

      21:18

  • 1월 23일

    • 그린란드 위기 넘어, ‘트럼프 조련사’로 떠오른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 [시스루 피플]
      그린란드 위기 넘어, ‘트럼프 조련사’로 떠오른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 [시스루 피플]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이 ‘그린란드 위기’ 국면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 긍정 평가를 받고 있다. 뤼터 사무총장은 그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비위를 지나치게 맞춰준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아 왔다. ‘저자세 외교’가 외교적 승리를 낳았다는 반전 평가가 나온다.로이터 통신은 22일(현지시간) “그린란드를 둘러싼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시점에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위협을 거둬들였다”며 “나토 수장인 마르크 뤼터가 ‘트럼프 조련사’라는 명성을 더욱 굳힐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이날까지 이어진 다보스 포럼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영토 관련 무력 사용 배제 원칙을 밝히고 유럽 8개국을 상대로 한 관세 부과 위협을 철회한 것이 계기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뤼터 사무총장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를 계기로 만난 뒤 이같이 밝혔다. 뤼터 사무총장은 회담에서 나토가 그린란드를 포함한 북극 지역 전체 안보를 강화...

      17:39

    • 트럼프 협상 카드에 덴마크·그린란드 “골든돔 협상 가능···주권은 레드라인”
      트럼프 협상 카드에 덴마크·그린란드 “골든돔 협상 가능···주권은 레드라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덴마크령 그린란드 문제를 협상으로 풀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덴마크와 그린란드 모두 영토 주권을 ‘레드라인’으로 못박았다.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22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우리는 안보, 투자, 경제 등 모든 걸 정치적으로 협상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 주권은 협상할 수 없다”고 밝혔다.그는 그린란드 협상 틀을 마련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덴마크의 입장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전날 트럼프 대통령과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의 회동에서 주권 문제는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프레데릭센 총리는 “영토 보전을 존중한다는 전제 아래, 미국 (차세대 방공망) ‘골든돔’을 포함한 북극 지역 안보를 어떻게 강화할 수 있을지 동맹국들과 건설적 대화를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옌스 프레데리크 닐센 그린란드 총리도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평화적 대화 의지를 밝히며 “주권은 레드라인이다. 우리 영토 보전과 국경, 국제법은 누구도 침범하도록 허용...

      08:27

    • 트럼프 “그린란드에 대한 전면적·영구적 접근권 협상 중···비용은 안 내”
      트럼프 “그린란드에 대한 전면적·영구적 접근권 협상 중···비용은 안 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에 대한 “전면적 접근권”(total access)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유럽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세계경제포럼(WEF)이 열린 스위스 다보스에서 폭스비즈니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세부 사항은 지금 협상 중이지만 본질적으로는 (그린란드에 대한) 전면적 접근”이라며 “그것에는 끝이 없고, 시간제한도 없다”고 말했다.그린란드 영토 획득을 추구하느냐는 질문에는 “그럴 수도 있다. 가능하다는 뜻이고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말”이라고 답했다.다만 “우리는 원하던 모든 것을 얻고 있다. 완전한 안보와 모든 것에 대한 전면적 접근”이라며 “원하는 만큼의 기지를 두고 원하는 장비를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그린란드에 ‘전면적·영구적’ 접근권을 얻기 위해 어떤 대가를 치르느냐는 질문에 “아무것도 지불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이어 미국이 추진 중인 차세...

      07:45

  • 1월 22일

    • “그린란드 신탁 통치” “나토 도움 안 받아”…다보스 간 트럼프의 뻔뻔한 거짓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연설에서 “미국이 그린란드를 신탁 통치했다” “미국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로부터 어떠한 지원도 받아본 적이 없다”고 말하는 등 거짓 주장을 쏟아내 참석자들의 눈총을 받았다.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에서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의 역사를 왜곡하고 나토를 공격했으며 경제와 자신의 업적에 대한 “익숙한 거짓말을 반복했다”고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신탁 관리인으로서 해당 자산(그린란드)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2차 세계대전 후) 덴마크에 정중하게 반환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은 덴마크와 1941년 협정을 통해 그린란드에 군대를 주둔시킨 적은 있어도 신탁 통치하거나 주권을 가진 적은 없다. 이후 해리 트루먼 행정부는 1951년 그린란드 매입에 실패한 후 그린란드에 대한 덴마크의 주권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나토에서 아무것도 얻은 게 없다”고...

      20:53

    • 트럼프, 그린란드 관세·군사 압박 철회…“나토 총장과 회담, 합의 틀 마련”
      트럼프, 그린란드 관세·군사 압박 철회…“나토 총장과 회담, 합의 틀 마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덴마크령 그린란드 병합 구상과 관련해 유럽에 부과하겠다고 예고했던 관세 계획을 철회하고 그린란드에 무력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과 회담하고 그린란드와 북극 전반에 관한 미래 합의의 기본 틀(프레임워크)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뤼터 사무총장과 매우 생산적인 회담을 한 결과 우리는 그린란드 및 북극 전반과 관련한 향후 합의의 틀을 마련했다”며 “이에 따라 2월1일 발효될 예정이었던 관세를 시행하지 않겠다”고 했다.그는 또 이날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연설에서 그린란드에 “무력을 사용할 필요가 없고 사용하고 싶지도 않다. 무력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 파병을 추진하는 유럽 8개국에 대해 다음달 1일부터 1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고, 그린란드에 대한 무력 행사 가능성을 배제하...

      20:26

    • 푸틴, 알래스카 사례 들며 “그린란드 매입가 1조5천억원”
      푸틴, 알래스카 사례 들며 “그린란드 매입가 1조5천억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과거 러시아의 알래스카 매각 사례를 근거로 미국의 그린란드 매입가격이 약 10억달러(약 1조468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했다.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해 미국의 그린란드 병합 시도 논란을 언급하며 “이는 분명히 러시아와는 전혀 관계없는 문제로 미국과 덴마크가 해결해야 할 사안”이라고 전제하면서도 관련 발언을 이어갔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과거 비슷한 문제를 미국과 해결한 경험이 있다”며 1867년 러시아 제국이 미국에 알래스카를 매각한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당시 알래스카가 720만달러에 팔렸으며, 수십 년간의 인플레이션을 반영하면 현재 가치로 약 1억5800만달러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이어 그린란드의 면적이 알래스카보다 약 44만9000~45만㎢ 더 크다며, 이를 감안하면 알래스카 매입 비용을 기준으로 한 그린란드의 가격은 약 2억~2억50000만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추...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