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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체 기사 79
  • 2026년2월 23일

    • 38년 만의 집행위원·동계 종목 첫 선수위원···한국, 밀라노서 IOC 외교 양대 축 세웠다
      38년 만의 집행위원·동계 종목 첫 선수위원···한국, 밀라노서 IOC 외교 양대 축 세웠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한국 스포츠 외교사에 새 이정표를 남겼다.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이 IOC 집행위원에, 원윤종 전 봅슬레이 선수가 IOC 선수위원에 나란히 당선되면서 한국은 IOC 의사결정 구조의 두 축을 동시에 확보했다.김재열 IOC 집행위원은 지난 4일 밀라노에서 열린 제145차 IOC 총회 선거에서 투표수 94표 중 찬성 84표를 받아 선출됐다. 한국인이 IOC 집행위원에 오른 것은 고(故)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 이후 38년 만이다.IOC 총회가 최고 의결 기구라면, 집행위원회는 IOC 행정과 업무 전반을 총괄하는 핵심 집행 기구다. 총회 의제를 설정하고 올림픽 개최지 선정 절차를 수립·감독하며 IOC 위원 추천에도 관여한다. 의제 설정권을 쥔다는 것은 상정 단계부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의미여서, 단순 평위원과는 위상과 실권이 다르다.원윤종은 19일 발표된 선수위원 선거에서 2393명이 참여한 ...

      07:00

  • 2월 22일

    • ‘6관왕’ 클레보 ‘13초 비극’ 린지 본…희비 엇갈린 올림픽 별들
      ‘6관왕’ 클레보 ‘13초 비극’ 린지 본…희비 엇갈린 올림픽 별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는 유독 세계적인 스타들의 우여곡절이 많았다. 역사적인 다관왕에 오른 선수부터 대기록 눈앞에서 쓰러진 선수까지, 올림픽 영웅들의 웃음과 눈물이 교차했다.이번 대회 최고 스타는 단연 남자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 요한네스 클레보(노르웨이)다. 클레보는 개인전, 단체전 모든 종목을 최초로 석권해 무려 6관왕에 오르며 동계올림픽 단일 대회 사상 최다 금메달 기록을 갈아치웠다. 2018년 평창 대회부터 총 3번의 올림픽에서 11개 금메달을 목에 건 클레보는 역대 동계올림픽 최다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클레보는 마지막 경기인 매스스타트를 마치고 “경기에 나가는 것 자체가 여전히 즐겁고 언제나 메달을 위해 최선을 다해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피겨스케이팅 ‘점프의 신’으로 불리는 일리야 말리닌(미국)은 단체전에서 50년간 금단의 기술이었던 백플립을 성공시켜 첫 올림픽 무대를 단숨에 집어삼켰다. 미국에 단체전 금메달을 안기더...

      22:01

  • 2월 21일

    • IOC 위원장 “인판티노 FIFA 회장 ‘정치적 중립’ 논란, 경위 파악하겠다”
      IOC 위원장 “인판티노 FIFA 회장 ‘정치적 중립’ 논란, 경위 파악하겠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평화위원회’ 참석을 두고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여부를 따져보겠다고 밝혔다.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은 21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폐막 기자회견에서 인판티노 회장의 처신과 관련해 AP통신에 “경위를 파악해 보겠다(look into)”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9일 워싱턴 D.C.에서 평화위원회 출범 행사를 열었고, 인판티노 회장은 이 자리에서 FIFA를 대표해 가자지구에 7500만달러(약 1086억원) 규모의 축구 기금을 지원하는 파트너십에 서명했다.코번트리 위원장을 포함한 107명의 IOC 위원들은 “항상 정치적 이익으로부터 독립적으로 행동하겠다”는 선서로 정치적 중립 의무를 지켜야 한다. 코번트리 위원장은 인판티노 회장이 이번 행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다며 “서명한 관련 문서 내용을...

      10:23

    • 태극 문양이 왜 이래?···IOC·조직위, 쇼트트랙 시상식 ‘기울어진 태극기’ 사과
      태극 문양이 왜 이래?···IOC·조직위, 쇼트트랙 시상식 ‘기울어진 태극기’ 사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시상식에서 잘못된 디자인의 태극기가 게양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9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3000m 결승 시상식에서 중앙 태극 문양의 각도가 시계 반대 방향으로 기울어진 태극기를 사용했다. 이날 한국은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해 우승했고,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노도희(화성시청), 심석희(서울시청), 이소연(스포츠토토)은 금메달을 차지했다.문제가 된 태극기는 이 경기뿐만 아니라 1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임종언 동메달), 15일 쇼트트랙 남자 1500m(황대헌 은메달), 16일 쇼트트랙 여자 1000m(김길리 동메달) 시상식에서도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다.대한체육회는 20일 “우리는 올림픽마다 정부에서 정한 규격과 디자인의 태극기 파일, 애국가 음원을 대회 조직위원...

      02:02

  • 2월 20일

    • IOC 선수위원 당선 원윤종 “8년 뒤 ‘잘 뽑았다’ 이야기 듣고 싶다”
      IOC 선수위원 당선 원윤종 “8년 뒤 ‘잘 뽑았다’ 이야기 듣고 싶다”

      한국 동계 종목 선수로는 최초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당선된 봅슬레이의 ‘전설’ 원윤종(41)이 “임기가 끝날 때 선수들이 선수 대표를 잘 뽑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원윤종은 20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빌라 네키 캄필리오에 마련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표 전까지 너무 긴장했다”며 “어제 선거 결과가 나오고 얼떨떨한 하루를 보냈다.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활동하겠다는 마음가짐”이라고 각오를 밝혔다.그는 IOC 선수위원을 도전한 과정도 돌아봤다. “사실 봅슬레이를 처음 시작한 것도 우연한 도전이었다. 그때는 국제 스포츠 외교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다. 올림픽 등 국제대회를 참가하면서 선수를 대변하는 IOC 위원의 역할을 알게 됐다. IOC 선수위원에 도전할 것이라는 생각도 못했는데 유승민 (대한체육회)회장님이 평창 올림픽 때 여러 단체와 교류하면서 스포츠 외교관으로 활동하는 모습...

      22:06

  • 2월 19일

    • 원윤종, IOC 선수위원 당선…한국 동계스포츠 종목 최초
      원윤종, IOC 선수위원 당선…한국 동계스포츠 종목 최초

      봅슬레이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원윤종(41·사진)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당선됐다. 한국인으로는 역대 세 번째 경사다.원윤종은 19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올림픽 선수촌에서 발표한 선수위원 투표 결과, 최다 득표(1176표)로 전체 11명 후보 중 1위를 차지해 상위 2명만 선출되는 선수위원에 요한나 탈리해름(에스토니아·바이애슬론)과 함께 뽑혔다.한국 선수 출신이 IOC 선수위원에 뽑힌 것은 2008년 문대성(태권도), 2016년 유승민(탁구)에 이어 세 번째다. 동계 종목 선수로는 최초다. 앞서 동계 종목에서는 2002년 전이경(쇼트트랙)과 2006년 강광배(스켈레톤)가 도전했지만 실패했다.원윤종이 IOC 선수위원으로 이름을 올리면서 한국은 2명의 IOC 위원을 보유하게 됐다. 기존 IOC 위원이던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은 이번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회를 앞두고 IOC 집행위원으로 당선됐다. IOC...

      22:38

    • ‘평창 봅슬레이 은’ 원윤종, IOC 선수위원 당선···한국인 동계 종목 최초
      ‘평창 봅슬레이 은’ 원윤종, IOC 선수위원 당선···한국인 동계 종목 최초

      봅슬레이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원윤종(41)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당선됐다. 한국인으로는 역대 세 번째 경사다.원윤종은 19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올림픽 선수촌에서 발표한 선수위원 투표 결과, 전체 11명 후보 중 가장 먼저 호명되며 상위 2명만 선출되는 선수위원에 요한나 탈리해름(에스토니아·바이애슬론)과 함께 선출됐다.한국 선수 출신이 IOC 선수위원에 뽑힌 것은 2008년 문대성(태권도), 2016년 유승민(탁구)에 이어 세 번째다. 동계 종목 선수로는 최초다. 앞서 동계 종목에서는 2002년 전이경(쇼트트랙)과 2006년 강광배(스켈레톤)가 도전했지만 실패했다.원윤종이 IOC 선수위원으로 이름을 올리면서 한국은 2명의 IOC 위원을 보유하게 됐다. 기존 IOC 위원이던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은 이번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IOC 집행위원으로 당선됐다. IOC 선수위원은 선수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면서 권...

      22:13

    • 크로스컨트리 스키 무단 출전한 ‘견공’의 라스트 스퍼트
      크로스컨트리 스키 무단 출전한 ‘견공’의 라스트 스퍼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경기 중 출현한 개 한 마리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18일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팀 스프린트 예선 도중 큰 개 한 마리가 경기장에 등장했다. 상황을 살피려는 듯 잠시 냄새를 맡으면서 주저하더니 이내 결승선을 앞두고 선수들을 따라 빠른 속도로 질주하기 시작했고 그대로 결승선까지 통과했다. 예기치 못한 참가자의 등장에 관중석에서는 환호와 박수, 웃음이 터져 나왔다. 올림픽 공식 타임 키퍼인 오메가는 개가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을 찍어 공유해 재미를 더했다. 개는 진짜 마지막 승부라도 하듯 오른쪽 앞발을 쭉 뻗어 들이밀며 결승선을 통과한 뒤 대회 관계자들에게 붙잡혀 퇴장당했다.개는 나즈굴이라는 이름의 두 살짜리 체코 울프하운드로 밝혀졌다. 나즈굴의 주인은 미국 매체 NPR 인터뷰에서 “고집이 세지만 매우 사랑스러운 반려견”이라며 “우리가 경기장으로...

      21:05

    • 동계올림픽 첫 ‘통산 10번째 금’…스키 괴물 클레보는 아직 배고프다
      동계올림픽 첫 ‘통산 10번째 금’…스키 괴물 클레보는 아직 배고프다

      노르웨이 ‘스키 괴물’ 요한네스 클레보(29·사진)가 동계올림픽 최초로 개인 통산 10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클레보는 18일 이탈리아 태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팀 스프린트 결승에서 가장 먼저 들어와 이번 대회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클레보는 앞서 10㎞+10㎞ 스키애슬론, 스프린트클래식, 10㎞ 인터벌 스타트프리, 4×7.5㎞ 계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땄다.2018 평창에서 3개, 2022 베이징에서 2개의 금메달을 차지한 클레보는 이번 대회 첫 5관왕에 올랐다. 동·하계를 통틀어 올림픽 금메달 10개를 가진 선수는 클레보와 미국 수영 전설 마이클 펠프스(23개)뿐이다.클레보는 현대 크로스컨트리 선수의 완성형으로 평가받는다. 모두가 힘들어하는 오르막 구간에서 특히 빠르다. 경사진 눈밭을 폴과 스키를 찍듯이 나가는 ‘헤링본’ 주법으로 달린다. 요즘은 잘 쓰지 않는 주법이지...

      20:44

    • 크렘린도 출전 지지···러, 동계올림픽 계기로 국제 스포츠 무대 복귀 본격화
      크렘린도 출전 지지···러, 동계올림픽 계기로 국제 스포츠 무대 복귀 본격화

      러시아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국제 스포츠 무대 복귀를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영국 일간 가디언은 18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러시아의 올림픽 복귀 가능성이 1년 전보다 훨씬 현실적인 시나리오로 다가오고 있다고 전했다.이번 대회에서 러시아 선수단은 중립 선수 자격으로 제한적 참가를 허용받았다. 아직 메달은 없지만, 피겨스케이팅의 아델리야 페트로시안(18)이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5위에 오르며 메달 가능성을 남겼다. 그의 경기 결과는 경기장뿐 아니라 모스크바 고위층에서도 예의주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불과 2년 전과는 분위기가 크게 달라졌다. 2024 파리 올림픽 당시 러시아는 ‘승인된 중립 선수’로 출전한 자국 선수들을 향해 비판적 태도를 보였다. 일부 체육계 인사는 중립 출전을 ‘배신’으로 규정했고, 국기와 국가 없이 참가한 선수들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그러나 이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러시아 정부는 공개적으로 선수단을 지...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