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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얼굴들
  • 전체 기사 14
  • 2026년2월 13일

    • 절뚝이며 날았다…설상 첫 금 최가온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는 자부심 있었다”
      절뚝이며 날았다…설상 첫 금 최가온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는 자부심 있었다”

      2008년생 최가온(세화여고)은 다리를 절뚝였다. 하지만 마지막 도전 기회를 포기하지 않았고, 그 점프로 한국 스키·스노보드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거는 새 역사를 썼다.최가온은 13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첫 올림픽 메달이 금메달이라 무척 행복하다. 믿기지 않는다”면서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도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최가온은 이날 결선에서 90.25점을 기록, 2018년 평창과 2022년 베이징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88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2023년 세계적인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 X게임을 시작으로 각종 국제 대회를 휩쓸며 이번 올림픽 금메달 후보로 꼽힌 최가온은 현재 최고의 선수로 평가되는 클로이 김을 뛰어넘으며 자신의 시대가 열렸음을 알렸다.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이자,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09:45

    • \'빙속 막내\' 임종언, 쇼트트랙서 첫 메달···남자 1000m \'동\'
      '빙속 막내' 임종언, 쇼트트랙서 첫 메달···남자 1000m '동'

      임종언이 한국 쇼트트랙 첫 메달 사냥에 성공했다.임종언은 13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처음 올림픽 무대에 선 임종언의 첫 메달인 동시에 쇼트트랙 대회 첫 메달이다.이 종목 세계 2위인 임종언은 결승에서 윌리엄 단지누(캐나다), 쑨룽(중국), 로베르츠 크루즈베르크(라트비아), 옌스 반트바우트(네덜란드)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경쟁했다.한때 최하위까지 밀렸던 임종언은 마지막 바퀴에 접어들면서 스퍼트를 끌어올렸다. 결승선을 앞두고 날을 밀어넣으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임종언은 간발의 차로 동메달을 확정 지었다.

      06:51

  • 2월 10일

    • 여고생 보더 유승은, 빅에어서 깜짝 동메달…설상 종목서 또 터졌다
      여고생 보더 유승은, 빅에어서 깜짝 동메달…설상 종목서 또 터졌다

      유승은(성복고)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의 두 번째 메달 주인공이 됐다.유승은은 10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171점을 획득, 무라세 고코모(일본·179점), 조이 사도스키 시넛(뉴질랜드·172.25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전날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김상겸(하이원)이 획득한 은메달에 이어 한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이 또 스노보드에서 나왔다.대회 전까지 2018년 평창 대회 때 이상호(넥센윈가드)의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이 유일한 메달이던 한국 스키·스노보드는 처음으로 단일 대회에서 2개의 메달을 따냈다.빅에어는 30m 넘는 슬로프에서 활강해 대형 점프대에서 도약, 점프와 회전, 착지, 비거리 등을 겨루는 종목이다. 2018년 평창 대회 때 처음 정식 종목이 된 빅에어에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출전한 유승은은 첫 결선 진출에서 메달을 목에 걸었다.

      05:01

  • 2월 8일

    • 37세 슬로우 빌더 김상겸, 동계올림픽 첫 메달 획득
      37세 슬로우 빌더 김상겸, 동계올림픽 첫 메달 획득

      베테랑 스노보더 김상겸(37·하이원리조트)이 한국의 동·하계 올림픽 통산 400번째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김상겸은 8일 이탈리아 발텔리나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벤야민 카를(오스트리아)에 0.19초 뒤져 은메달을 따냈다. 김상겸이 네번째 올림픽 도전 만에 처음으로 획득한 메달이다. 김상겸의 이전 올림픽 최고 기록은 2018 평창 대회 15위였다.김상겸의 이번 은메달로 한국은 하계 올림픽 320개(금109·은100·동111), 동계 올림픽 80개(금33·은31·동16) 등 총 400개 올림픽 메달을 쌓았다.한편, 2018 평창대회 은메달에 이어 8년 만에 금메달을 노린 ‘배추보이’ 이상호(넥센윈가드)는 16강전에서 안드레아스 프로메거(오스트리아)에게 0.17초 차로 져 탈락했다.

      2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