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시작된 이후 유럽, 아시아, 미국 등의 전기 자동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지난달 전기차 등록 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한국에서도 지난달 등록 대수가 전년 대비 2.4배 늘어나는 등 유가 급등으로 인해 차량 구매자들의 시선이 전기차로 옮겨가고 있다.아사히신문은 중동 정세가 긴박해지면서 일어난 원유 시장의 혼란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전기자동차(EV)의 매상증가로 연결되고 있다고 14일 보도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원유를 수입해 온 아시아 각국에서 연료 가격 급등과 품귀 현상이 빚어지면서 전기차에 관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아사히는 전했다.아사히는 전쟁 전 전기차 시장은 보조금 등 우대정책이 약화되면서 수요가 둔화되는 등 역풍을 맞고 있었으나 전쟁 이후 아시아·태평양 각국에서 전기차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중국 업체인 BYD의 경우 지난달 베트남,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전기차 판매...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