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성과급 잠정합의안에 대한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투표율이 사흘째 85%에 달했다. 합의안이 가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 속에 삼성전자 반도체와 비반도체 부문 간, 반도체 내에서도 메모리와 비메모리 등 노·노 갈등의 골이 세분화돼 깊어지는 모양새다. 삼성전자 소액주주들의 반발도 이어지고 있다.24일 오후 5시 기준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지부(초기업노조)의 투표에는 투표권자 5만7290명 중 4만8738명이 참여해 투표율 85.1%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2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에선 8187명 중 6655명이 참여해 투표율이 81.3%였다. 이들 노조를 합산한 투표율은 84.6%였다.성과급 투표를 둘러싼 갈등은 DS 소속이 많은 초기업노조와 완제품 부문(DX) 소속이 많은 전삼노 수원지부 및 동행노조 간 진영 대결로 흐르는 모습이다. 삼성전자 노사가 지난 21일 합의한 성과급 잠정합의안을 보면, 메모리 부서는 성과급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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