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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 탱크데이’ 파장
  • 전체 기사 63
  • 2026년5월 27일

    • 고객님, 정말 이 닉네임으로 불러드려야 합니까
      고객님, 정말 이 닉네임으로 불러드려야 합니까

      스타벅스가 ‘탱크데이’ 마케팅으로 거센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닉네임 호출 서비스’도 도마에 올랐다. 27일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을 비하하는 내용의 스타벅스 닉네임을 촬영한 사진이 퍼졌다. 매장 주문 현황판 사진에는 정치적 조롱이나 혐오 표현이 그대로 노출됐다. 해당 사진은 지난해 8월 서울 광화문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스타벅스는 직원이 음료를 건넬 때 고객이 애플리케이션에 등록한 닉네임을 불러주는 ‘콜 마이 네임’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미풍양속 위반이나 욕설·혐오·비방 표현, 발음하기 어렵거나 부르기 곤란한 표현 등은 닉네임으로 사용할 수 없다고 안내한다.그러나 이날 기자가 스타벅스 앱에서 정치인 이름과 관련 표현을 닉네임으로 입력한 결과, 별다른 제한 없이 등록됐다.스타벅스 측은 “매장을 이용하는 소비자와 호명하는 파트너의 입장을 고려해 종교적, 정치적 중립...

      21:19

    • [예술과 오늘]스타벅스 로고의 의미
      [예술과 오늘]스타벅스 로고의 의미

      스타벅스를 처음 알게 된 뒤 나는 그 로고가 마음에 들어 자주 매장을 찾았다. 커피 맛 때문이라기보다 매혹적인 로고가 새겨진 사물들을 보러 간다는 느낌에 가까웠다. 다양한 곳에 박힌 로고를 바라보는 일을 즐겼고 그것들을 수집했다. 견고한 흰색 도자기 컵 위에 초록색 로고가 그려진 모습도 좋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작은 초콜릿 통이다. 짙은 초록색 바탕 위에 흰색과 검은색이 들어간 스타벅스 로고가 박힌 둥근 금속성 통인데, 빛을 받으면 펄이 들어간 것처럼 표면이 반짝인다. 통 안에는 금색 포장지에 싸인 커다란 초콜릿 세 개가 들어 있다. 도넛처럼 둥글고 얇은 초콜릿도 맛이 좋지만, 이 금속성 통만으로도 충분히 제값을 한다는 생각이다. 둥근 통의 표면에는 스타벅스 로고만이 가득한데 나는 그 인어가 귀엽다.스타벅스 로고의 원 안에 그려진 웃는 여인은 인어에서 유래한다. 그녀는 사이렌(Siren)으로, 달콤하고 매혹적인 노랫소리로 지나가는 배의 선원들을 유혹하는 바다의 요정이다...

      20:10

    • “정용진, 등기이사로 선임돼서 주주에게 직접 평가받아야”
      “정용진, 등기이사로 선임돼서 주주에게 직접 평가받아야”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으로 대국민 사과를 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실질적인 책임을 지기 위해서는 등기이사로 선임돼 주주의 직접적인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기업거버넌스 포럼은 27일 ‘등기이사도 회피한 정용진 회장 무슨 ‘책임’ 진다는 말인가’ 제목의 논평을 내고 “정 회장이 공개 석상에서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고 했지만, 정작 주주 앞에서 경영 책임을 진 적은 단 한 번도 없다”고 지적했다.정 회장은 스타벅스코리아의 최대주주인 이마트의 지분 29%를 보유한 지배주주다. 그러나 이마트의 등기 이사가 아니다. 법적 책임을 진 경영진이 아니라는 뜻이다.기업거버넌스 포럼은 “2024년 3월 그룹 회장 승진도 다수 주주의 동의가 아닌 모친 이명희 총괄회장과 본인의 결정으로 이뤄진 사실상의 셀프 승진이었다”면서 “권한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라야 하는데, 정 회장은 권한만 행사하고 주주 앞의 책임은 회피해왔다”고 비판했다. ...

      16:28

    • ‘탱크데이’로 사면초가 몰린 신세계그룹
      ‘탱크데이’로 사면초가 몰린 신세계그룹

      신세계 이마트 그룹이 사면초가에 몰렸다.‘5·18 스타벅스 탱크데이’ 사태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두번이나 사과에 나섰지만 비판 여론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서다.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이 스타벅스 불매운동을 넘어 정용진 회장 퇴진으로까지 번지면서 그룹 전체가 총제적인 위기를 맞는 모양새다.27일 재계 등에 따르면 정 회장이 이끄는 이마트와 계열사들이 일제히 주가 하락했다. 이날 이마트 주가는 8만7300원까지 떨어졌다가 전일 대비 4500원(-4.85%) 하락한 8만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세계푸드는 전일 대비 2600원(-5.56%) 하락한 4만4200원에, 신세계 INC도 전일 대비 870원(-5.35%) 떨어진 1만5380원에 장을 마감했다.앞서 이마트의 올 1분기 매출은 7조1234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1.9% 늘어난 1783억원을 기록했다. 2012년 이후 14년 만에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이마트였지만 스...

      16:05

    • ‘탱크데이’ 이어···스타벅스 ‘정치인 비하’ 닉네임이 버젓이, 직원들도 “손님 항의 무서워 호명”
      ‘탱크데이’ 이어···스타벅스 ‘정치인 비하’ 닉네임이 버젓이, 직원들도 “손님 항의 무서워 호명”

      스타벅스의 닉네임 호출 서비스가 정치인 비하, 고인 모독 등 정치적 혐오 표현이 사용된 닉네임을 걸러내지 못하면서 현장 노동자들이 혐오 표현에 반복적으로 노출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최근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을 비하하는 내용의 스타벅스 닉네임을 촬영한 사진이 퍼지고 있다. 매장 주문 현황판 사진에는 ‘노무현’ ‘탱글무현’ ‘영부인단일화’ 등 정치적 조롱이나 혐오 표현이 노출돼 있다. 해당 사진은 지난해 8월 서울 광화문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스타벅스의 ‘콜 마이 네임’은 고객이 애플리케이션에 등록한 닉네임을 직원이 음료를 건네며 직접 불러주는 서비스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매장을 이용하는 소비자와 호명하는 파트너의 입장을 고려해 종교적, 정치적 중립은 물론 부정어, 욕설, 음담패설, 파트너가 부르기 곤란한 표현 등을 금칙어로 지정하고 있으며, 시스템과 전담 인력이 금칙어 블록 처리를...

      13:52

    • ‘5·18 탱크데이’ 스타벅스, 한 주 만에 결제액 84억여원 날아갔다
      ‘5·18 탱크데이’ 스타벅스, 한 주 만에 결제액 84억여원 날아갔다

      스타벅스코리아가 ‘5·18 탱크데이’ 행사 논란 이후 결제액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AI 테크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스타벅스의 주간 결제금액은 탱크데이 논란이 불거진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1주일간 236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그 전주인 5월 11∼17일(321억6000만원)보다 84억7000만원(26.3%) 감소한 것이다. 이 자료는 실제 매출액이 아닌 국내 신용·체크카드 결제추정액이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전날 정용진 회장의 대국민 사과 후 “굉장히 많은 매출 감소가 있다”고 밝혔다.스타벅스는 앱 신규 설치 건수도 감소했다. 스타벅스 앱의 5월18∼24일 신규 설치 건수는 3만6994건으로, 그 전주(4만8441건)보다 1만1447건(23.6%) 줄었다. 이에 따라 식음료 브랜드 신규 설치 건수 순위에서도 이전 2위에서 5위로 하락했다.같은 기간 스타벅스 앱의 주간 사용자 수는 390만3668...

      11:39

  • 5월 26일

    • ‘왜’‘무엇’ 빠진   90도 사과 3번
      ‘왜’‘무엇’ 빠진 90도 사과 3번

      논란 8일 만 “모든 책임은 내게” 사과 이유·재발 방지책은 없어 시민단체들 “진정성 없다” 싸늘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사진)이 26일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탱크데이’ 마케팅에 대해 육성으로 사과했다. 논란이 벌어진 지 8일 만이다. 사과문 발표와 대표 경질에도 여론이 악화하고, 정쟁의 대상으로까지 사태가 확산하자 직접 나서 책임지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하지만 정 회장의 사과를 두고 ‘무엇에 대해 사과한다’는 것인지 분명하지 않고, 재발방지책이 담겨 있지 않은 ‘알맹이 빠진 사과’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신세계그룹은 의도를 가지고 행사를 기획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정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 3층 그레이트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일로 깊은 상처와 실망을 느끼신 5·18민주화운동 유가족, 박종철 열사 유가족, 광주 시민, 그리고 국민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리며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

      21:57

    • “텀블러 홍보 문구, AI에 물어 작성”…연매출 3조 스벅의 해명
      “텀블러 홍보 문구, AI에 물어 작성”…연매출 3조 스벅의 해명

      4단계 결재 과정서 누구도 문제 제기 안 해…시안 안 보고 승인도 “고의 기획했다는 근거 못 찾아”…진술 의존한 조사 한계 드러나스타벅스코리아가 ‘5·18 탱크데이’ 행사를 기획해 실행하기까지 4단계에 걸친 내부 보고 과정에서 단 한 명도 문제제기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매출 3조원이 넘는 대기업 내부에서 의사 결정에 대한 검증과 자정 시스템이 전혀 작동하지 않았던 사실이 드러났다.신세계는 26일 정용진 회장이 대국민 사과를 마치고 퇴장한 뒤 그룹 고위 인사들이 내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룹 차원의 이번 조사는 마케팅에 관여한 스타벅스코리아 실무직원 5명과 임원 5명, 결재·합의 라인에 있던 5명 등 총 15명을 대상으로 사태 이튿날인 지난 19일부터 전날까지 1주일간 진행됐다. 사내 e메일과 업무용 노트북 포렌식, 사내 메신저 대화내용 확인, 면담조사 등을 실시했다.전상진 경영총괄 부사장은 “현재까지 조사 결과 임직원이 고의로 해당 마...

      21:48

    • 여당 “황당한 궤변”에 국힘 “당리당략 이용 말라”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스타벅스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을 두고 “가식적 사과” “황당한 궤변”이라며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스타벅스 사태를 더 이상 당리당략적으로 끌고 가지 말라”고 했다.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정 회장의 뒤늦은 사과를 보며 씁쓸하다”면서 “그동안 극우적 언행을 봤을 때 소나기 피하기성 가식적 사과가 아닌가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페이스북에 재차 글을 올려 “정 회장은 5·18 영령들께 더 머리 숙여 사죄하고, 정 회장의 사과에 분노하는 민심에 더 진정성 있고 더 책임지는 조치를 취하기 바란다”며 “맨입 사과로 끝날 일이 아님을 명심하시라”고 했다.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한마디로 사과라고 볼 수 없다. 이 황당하고 그릇된 마케팅이 왜 발생했는지에 대한 정확한 진상 파악도 안 한 상태”라며 “도저히 납득하거나 용납하기 어려운 것 같다”고 했다. ...

      21:48

    • 정용진, 세 차례 고개 숙였지만···‘뭘 사과하는지’는 빠졌다
      정용진, 세 차례 고개 숙였지만···‘뭘 사과하는지’는 빠졌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6일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탱크데이’ 마케팅에 대해 육성으로 사과했다. 논란이 벌어진 지 8일 만이다. 사과문 발표와 대표 경질에도 여론이 악화하고, 정쟁의 대상으로까지 사태가 확산하자 직접 나서 책임지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하지만 정 회장의 공개 사과에 대해서도 ‘무엇에 대해 사과한다’는 것인지 분명하지 않고, 재발방지책이 담겨있지 않은 ‘알맹이 빠진 사과’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신세계그룹은 내부 의사결정 체계의 문제는 인정했지만, 의도를 가지고 행사를 기획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 3층 그레이트홀에 입장한 정 회장은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여러분 앞에 무겁고 죄송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라고 입을 뗐다. 정 회장은 “이번 일로 깊은 상처와 실망을 느끼신 5·18 민주화운동 유가족, 박종철 열사 유가족, 광주 시민, 그리고 국민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 드리며 용서를 구한다...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