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경향신문

이슈

‘스벅 탱크데이’ 파장
  • 전체 기사 63
  • 2026년5월 26일

    • 강기정 “신세계 광주 투자, 스타벅스 논란과 별개···계획대로 추진”
      강기정 “신세계 광주 투자, 스타벅스 논란과 별개···계획대로 추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6일 스타벅스 ‘5·18 탱크데이’ 논란과 관련해 신세계그룹의 광주지역 투자 사업은 별개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대국민 사과에는 “사과도 진상규명도 책임도 모두 빠진 3무 기자회견”이라고 비판했다.강 시장은 이날 광주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광주를 이롭게 하는 투자와 잘못된 행태는 구별해야 한다”며 “시민 이익을 위해 어렵게 유치한 사업인 만큼 계획대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신세계그룹은 광주에서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과 어등산 관광단지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등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타벅스 논란이 확산하면서 이들 사업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각에서 제기됐다.강 시장은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과 관련해선 “계획대로 잘 추진되고 있다”며 “최근 교통영향평가를 포함해 도시계획 심의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스타벅스코리아 사태와 관계없이 별도 법인에서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것”이라...

      16:55

    • ‘5·18 탱크데이’ 본 스타벅스 임직원 15명, 아무도 문제제기 안했다
      ‘5·18 탱크데이’ 본 스타벅스 임직원 15명, 아무도 문제제기 안했다

      스타벅스코리아가 ‘5·18 탱크데이’ 행사를 기획해 실행하기까지 4단계에 걸친 내부 보고 과정에서 단 한 명도 문제제기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매출 3조원이 넘는 대기업 내부에서 의사 결정에 대한 검증과 자정 시스템이 전혀 작동하지 않았던 사실이 드러났다. 신세계그룹은 해당 직원과 임원들이 고의성을 가지고 행사를 기획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결론내지 못했다고 밝혔다.신세계는 26일 정용진 회장이 대국민 사과를 마치고 퇴장한 뒤 그룹 고위 인사들이 내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룹 차원의 이번 조사는 마케팅에 관여한 스타벅스코리아 실무직원 5명과 임원 5명, 결재·합의 라인에 있던 5명 등 총 15명을 대상으로 사태 이튿날인 지난 19일부터 전날까지 1주일간 진행됐다. 사내 e메일과 업무용 노트북 포렌식, 사내 메신저 대화내용 확인, 면담조사 등을 실시했다.전상진 경영총괄 부사장은 “현재까지 조사 결과 임직원이 고의로 해당 마케팅을 기획했다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

      16:15

    • “진정성 없다” “말뿐인 책임”···정용진 대국민 사과에도 여론 ‘싸늘’
      “진정성 없다” “말뿐인 책임”···정용진 대국민 사과에도 여론 ‘싸늘’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불거진 스타벅스코리아 ‘탱크데이’ 논란을 두고 대국민 사과에 나섰으나 비판 여론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신세계그룹이 뚜렷한 책임 소재와 재발 방지 대책을 밝히지 않아 시민사회에서는 ‘맹탕 사과’에 그쳤다는 지적이 나온다.26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선 ‘정용진 사과’, ‘스타벅스’가 인기 급상승 키워드에 오르며 정 회장의 대국민 사과에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진정성이 없다”, “떠넘기고 꼬리 자르는 알맹이 없는 사과” 등 비판이 나왔다.특히 신세계그룹이 자체 조사 결과 논란이 된 5·18민주화운동 비하 사태의 고의성을 입증할 만한 근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힌 데 대해 “국민을 조롱하는 것”, “불미스럽게도 우연이고 오해였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직장인 김지현씨(35)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 ‘책상에 탁’ 표현을 동시에 사용했는데 고의성을 입증하지 못...

      16:03

    • 스타벅스, 결국 선불충전금 100% 조건없이 돌려준다···“6월1~14일 한시적 예외 환불 지원”
      스타벅스, 결국 선불충전금 100% 조건없이 돌려준다···“6월1~14일 한시적 예외 환불 지원”

      스타벅스코리아가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한시적으로 선불충전금을 조건 없이 환불받을 수 있도록 하는 조치를 시행한다.스타벅스코리아는 26일 “관련 시스템 개발 과정을 거쳐 6월1일부터 14일까지 2주 동안 충전금액 사용 비율 조건과 관계 없이 고객이 요청할 경우 한시적으로 예외 환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스타벅스는 현재는 이용약관에 따라 최종 충전 잔액의 60% 이상을 사용해야 잔액을 환불해 왔다. 하지만 ‘5·18 탱크데이’ 행사 이후 충전금 환불 요구가 빗발치자 이 같은 대책을 내놨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무거운 책임감과 자숙의 마음을 갖고 최근 환불을 요청하는 고객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기준을 완화해 운용하게 됐다”고 밝혔다.스타벅스 카드를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이 기간 중에 60% 이상 사용 조건 없이 스타벅스 모바일 앱을 통해 환불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 후 7영업일 이내에 환불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최대 보유 잔액 한도인 20...

      15:50

    • 정청래, 정용진 ‘탱크데이’ 사과에 “턱없이 부족…소나기 피하기성 가식적 사과 의심”
      정청래, 정용진 ‘탱크데이’ 사과에 “턱없이 부족…소나기 피하기성 가식적 사과 의심”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스타벅스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을 두고 “가식적 사과” “황당한 궤변”이라며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스타벅스 사태를 더 이상 당리당략적으로 끌고 가지 말라”고 했다.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정 회장의 뒤늦은 사과를 보며 씁쓸하다”며 “그동안 극우적 언행을 봤을 때 소나기 피하기성 가식적 사과가 아닌가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페이스북에 재차 글을 올려 “정 회장은 5·18 영령들께 더 머리 숙여 사죄하고, 정 회장의 사과에 분노하는 민심에 더 진정성 있고 더 책임지는 조치를 취하기 바란다”며 “맨입 사과로 끝날 일이 아님을 명심하시라”고 적었다.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사고의 원인과 향후 재발 방지 대책 등 사고의 내용과 형식, 모든 측면에서 진정성이 없다”며 “황당한 궤변으로 오늘 사과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 마디로 사과라고 볼 수 없다. ...

      15:13

    • [단독]신세계 “스벅 충전금 환불 정부와 협의 중”···공정위 “협의한 적도, 할 필요도 없다”
      [단독]신세계 “스벅 충전금 환불 정부와 협의 중”···공정위 “협의한 적도, 할 필요도 없다”

      신세계그룹이 26일 스타벅스코리아 선불충전금 환불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표준약관 개정을 협의하고 있다’는 취지로 말했으나, 공정위는 ‘스타벅스코리아와 이 문제를 협의한 적이 없고, 협의할 문제도 아니다’라고 반박했다.전상진 신세계그룹 경영총괄 부사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연 정용진 회장 기자회견 후 ‘스타벅스 선불충전금 환불 가능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고 “현재 많은 고객이 이번 사태 때문에 환불 및 멤버십 탈퇴에 대한 강한 요구기 있는 걸로 인지하고 있고, 이 부분은 고객분들께서 원하는 방향으로 개선하려 노력 중”이라며 “다만 선불충전금은 ‘신유형상품권 표준약관’이 있다. 일정 부분(60% 이상) 사용해야 환불을 할 수 있는 규정인데, 이 부분은 관련 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와 표준약관 개정에 관한 협의를 마쳐야 선불충전금을 60% 미만으로 사용한 소비자에게도 환불이 가능하다는 취지의 설명이었다. 전 부사장은 “또한 현장에 와서 환불을...

      11:53

    • 신세계 “탱크 텀블러는 제조사가 물탱크에 영감, 503㎖은 17온스 환산”
      신세계 “탱크 텀블러는 제조사가 물탱크에 영감, 503㎖은 17온스 환산”

      신세계그룹이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데이’ 이벤트 논란과 관련해 ‘탱크 텀블러’라는 제품명이 계엄군 탱크를 상징하고, 용량(503㎖)이 특정 인물의 수인 번호를 암시한다는 등의 온라인상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신세계그룹은 26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자체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탱크 텀블러는 해외(대만) 제조사가 제조한 것으로 명칭은 물탱크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제조사의) 입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는 텀블러의 네이밍과 용량 결정이 불가능하고, 스타벅스코리아는 텀블러의 색상 및 외관 디자인만 변경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탱크텀블러 503㎖’를 2023년부터 지속적으로 같은 표기로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텀블러의 용량 503㎖이 특정 인물의 수인 번호를 암시한다는 해석에 대해서도 “503㎖는 17온스를 환산한 것으로, 이 제품은 2023년부터 한국 외에 호주, 태국 등...

      11:43

    • “사퇴 없는 사과는 기만”···광주전남추모연대, ‘스타벅스 사태’ 정용진 퇴진 요구
      “사퇴 없는 사과는 기만”···광주전남추모연대, ‘스타벅스 사태’ 정용진 퇴진 요구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과 관련해 26일 대국민 사과를 했지만, 광주전남추모연대는 ‘면피성 사과’로 규정하고 즉각 퇴진을 요구했다.광주전남추모연대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면서도 책임지지 않는 정 회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밝혔다. 공개 사과에도 실질적 책임과 인적 쇄신이 빠졌다는 취지다.단체는 스타벅스가 5·18항쟁 기념일에 ‘탱크데이’ ‘탁 치니 억’ 등 군부독재의 국가폭력을 연상시키는 마케팅을 했다며 이를 “단순 실수가 아닌 명백한 역사적 범죄”라고 지적했다.신세계그룹 자체 조사 결과도 문제 삼았다. 단체는 “고의성을 전면 부정하며 구차한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사태의 본질을 흐리고 시·도민을 또 한 번 기만하는 행태”라고 말했다.이번 사태의 원인은 본사 차원의 역사 인식과 기업 문화에 있다는 것이다. 단체는 “정당한 분노를 터뜨린 시민들과 묵묵히 일해 온 현장 노동자를 방패막이 삼아 위기를 모면하려는 술책을...

      10:45

    • [속보]신세계 “‘탱크데이’ 이벤트, 4단계 보고에도 단 한 차례 문제제기도 없어···민감성 부재”
      [속보]신세계 “‘탱크데이’ 이벤트, 4단계 보고에도 단 한 차례 문제제기도 없어···민감성 부재”

      신세계 그룹이 26일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데이’ 이벤트와 관련한 자체 진상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마케팅 검증 및 리스크 관리체계에 심각한 결함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전상진 신세계 부사장은 이날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논란이 된 이번 마케팅은 총 4단계 보고 절차를 거쳐 진행됐다”면서 “이 과정에서 그 누구도 5·18 탱크데이는 부적절한 표현이라고 지적하지 않았고, 기획과 승인 과정에서 단 한 차례의 문제제기 없었다”고 말했다.그는 “합의자 7명 중 일부는 시안이 담긴 메일에 첨부파일조차 열지 않고 관행적으로 승인했다”며 “실무자 과실을 넘어 스타벅스 내부의 사회적 역사적 민감성 부재를 드러낸다”고 밝혔다. 고의성을 불문하고 담당자와 결재라인의 엄중조치가 불가피하다는 것이 그룹 판단이라고도 밝혔다.신세계그룹의 이번 자체 조사는 해당 이벤트가 특정 목적을 갖고 고의로 기획됐는지 여부를 규명하는 데 집중됐다.전 부사장은 “조사 결과 해당 직원, 임원진이 고의...

      09:26

    • [속보]정용진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어, 스벅 직원 따뜻하게 봐 달라”···‘탱크데이’ 논란 대국민사과
      [속보]정용진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어, 스벅 직원 따뜻하게 봐 달라”···‘탱크데이’ 논란 대국민사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스타벅스코리아의 부적절한 ‘탱크데이’ 이벤트와 관련해 직접 공개 사과했다. 정 회장은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용서를 구한다”며 “국민의 신뢰를 다시 얻을 수 있도록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이날 서울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일로 깊은 상처와 실망 느낀 5·18 민주화운동 유가족 여러분, 박종철 열사 유가족 여러분, 광주 시민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신세계그룹 회장으로서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죄드리며 용서를 구한다”며 고객를 숙였다.그는 “이번 일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면서 “저를 포함한 신세계그룹 구성원 모두 우리사회의 역사와 희생을 기억하고 늘 국민 마음 이해하고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이자리에서 간곡히 부탁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 지금도 전국 매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수많은 스벅 파트너들과 현장 직원들을 조금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도 말했다....

      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