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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이란 전쟁

    기사 420개

    13시간 전

    “하와이행 이틀 만에 400달러 올라”···유가 따라 치솟는 항공료, 미 국내선 두 배 껑충
    “하와이행 이틀 만에 400달러 올라”···유가 따라 치솟는 항공료, 미 국내선 두 배 껑충

    미국과 이란의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항공권 가격이 치솟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이날 미국의 주요 9개 항공사 가운데 스피릿항공의 국내선 편도 항공편 최저 공시가격은 193달러(약 28만8000원)로 전주 대비 2배 이상 올랐다. 유나이티드항공과 델타항공 등 다른 주요 항공사의 국내선 항공편 사전 예약 가격도 일주일 사이 15%에서 57%까지 상승했다. 특히 미국 내 노선 중에서도 북미 대륙을 가로지르는 대륙 횡단 항공편 요금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국의 한 국내선 여행객은 “4월 하와이행 항공권을 예매한 지 이틀 만에 가격이 400달러(약 60만원)나 올랐다”며 “개전 초에 미리 티켓을 사둔 게 다행”이라고 말했다. 급등하는 유가로 모든 항공사가 같은 타격을 입은 것은 아니다. 유나이티드항공과 델타항공과 같이 연료 효율이 높은 항공기에 투자한 항공사의 상대적 피해가 작을 수 있지만, 노후한 항공기나...

  • ‘노란봉투법’ 시행

    기사 121개

    2026.03.12 11:01

    노란봉투법 이틀간 하청 453곳 교섭요구···절차 개시 사업장은 248곳 중 6곳
    노란봉투법 이틀간 하청 453곳 교섭요구···절차 개시 사업장은 248곳 중 6곳

    ‘노란봉투법’ 시행 후 이틀간 하청노조 453곳이 원청 사업장 248곳을 상대로 교섭 요구에 나선 것으로 집계됐다. 교섭 절차를 개시한 원청 사업장은 5개에서 6개로 늘었다. 고용노동부는 12일 노란봉투법 시행 이틀차인 지난 11일 오후 6시 기준 27개 하청노조가 27개 원청사업장에 추가로 교섭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이틀간 교섭을 요구한 하청노조는 총 453개, 교섭 요청을 받은 원청 사업장은 총 248개가 됐다. 조합원 규모는 9만8480명에 달한다. 교섭 절차에 응해 교섭요구 사실을 공고한 사업장은 6곳으로 늘었다. 한화오션·포스코·쿠팡로지틱스서비스(CLS)·부산교통공사·화성시에 이어 대방건설이 전날 하청노조의 교섭요구를 수용, 교섭요구 사실을 공고했다. 건설사가 하청노조의 교섭 요구에 응한 것은 처음이다.건설업계는 상시적 하도급 구조로 운영돼 법 시행 직후 교섭 요구가 잇따른 분야다. 나머지 원청 사업장들은 사용자성 여부를 검토한 뒤 공고 여부를 결정하...

  • 뜨거워진 ‘부동산 쟁점’

    기사 3,230개

    12시간 전

    서울 강북 ‘전세 품귀’ 지속…“전월세 시장 안정 살펴야”
    서울 강북 ‘전세 품귀’ 지속…“전월세 시장 안정 살펴야”

    서울 아파트값이 강남 지역에서 꺾인 반면 강북 지역에서 지속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전세 매물 감소에 따른 공급 부족도 강북 지역에서 더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부동산원 가격동향조사 자료를 보면, 3월 둘째주(9일 기준) 주간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103.7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100보다 높으면 전세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뜻이다. 지수가 100을 넘어 계속 상승하면 매물 부족으로 전세가가 오를 가능성이 크다.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지난해 5월 셋째주에 100을 넘어섰고, 10월 이후론 매주 104 안팎의 수치를 보이고 있다. 전세 부족은 강남권보다는 강북권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서울을 5개 권역으로 나눠보면 성동구와 광진·성북·노원구 등이 포함된 동북권 전세수급지수가 105.5로 가장 높았다. 양천구와 강서·구로·관악구 등이 포함된 서남권도 104.6으로 상대적으로 전세 부족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3구와 강동구가 포함된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