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 라이브플렉스가 2013년에 최대 100개에 달하는 스마트폰 게임을 서비스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브플렉스는 모바일게임 사업 전략 및 라인업 발표 쇼케이스 행사를 10월 26일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했다.
라이브플렉스는 “무차입 경영으로 100억원 이상의 투자 재원을 확보했다”며 “모바일게임은 라이프사이클이 1년을 넘기가 어려운 만큼 70~100종 출시도 많은 게 아니고 더 늘릴 생각도 있다”고 밝혔다. 라이브플렉스는 서비스를 시작한 ‘삼국군영전’ 등 올해에 총 10종의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라이브플렉스는 소셜네트워크 기능이 강화되고 복합장르의 장점을 갖춘 융합 형태의 게임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신규 모바일 브랜드인 게임클럽 미니(Gameclub Mini)도 소개됐다. 이는 온라인게임 브랜드인 게임클럽(Gameclub)과 통일성을 지닌 브랜드로 다양한 게임 플랫폼 구축할 전략인 것으로 관측된다.
라이브플렉스 관계자는 “모바일 게임이 ‘시간 떼우기’를 넘어서 PC기반 게임처럼 긴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게임 스토리를 다양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 모바일 기반에서 운용되는 시뮬레이션과 MMORPG에 대한 개발이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