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서 눈도장 찍은 휴대용 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 국내 시판

조미덥 기자

이달 말 공식 출시…판매가 119만원

예약 판매 40분 만에 100대 ‘완판’

삼성전자 모델들이 11일 디지털프라자 강남 본점에서 이날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간 휴대용 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모델들이 11일 디지털프라자 강남 본점에서 이날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간 휴대용 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올해 ‘CES 2022’에서 공개한 휴대용 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을 11일부터 예약 판매한다고 밝혔다.

삼성닷컴, 삼성 디지털플라자, 11번가, 무신사는 이날부터, 오늘의집, G마켓, 카카오, 네이버에선 12일부터 예약 판매한다. 11번가에선 이날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했다. 제품 공식 출시는 이달 말이며, 예약 판매 가격은 119만원이다.

예약 기간 구매 고객에게는 제품 전용 캐리어와 전용 배터리, 티빙 스탠더드 2년 이용권 등 혜택이 주어진다. 삼성전자는 이날 삼성닷컴에서 예약판매 40분 만에 준비된 물량 100대가 완판됐고, 무신사에서도 준비된 물량 100대가 다 팔렸다고 전했다. 더 프리스타일은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에 무게도 830g으로 가볍고, 180도 회전이 가능하다. 휴대하면서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는 콘셉트로 개발됐다.

기존 프로젝터 제품은 수평과 초점을 맞춰야 했지만 더 프리스타일은 전원을 켜면 왜곡을 보정하고 자동으로 초점과 수평을 맞춘다. 삼성 스마트TV와 동일하게 국내외 다양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이용할 수 있고, 프로젝터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블루투스·인공지능(AI) 스피커와 무드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리모컨으로 활용하고, 스마트폰 화면을 그대로 벽에 쏴 보여줄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영상을 보고 싶어하는 젊은층을 겨냥해 이 제품을 내놓았다. 최근엔 유튜브와 OTT 등 무선 인터넷만 연결되면 어디서나 콘텐츠를 볼 수 있고, 여러 기기에서 콘텐츠를 접속해 즐기는 ‘N스크린’이 가능해지면서 새로운 스크린 제품 출시가 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캠핑용 ‘룸앤TV’와 이동형 무선 TV ‘스탠바이미’를 선보여 젊은층의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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