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방사선 치료로 종양이 사라진 직장암 환자는 절제 수술을 하지 않아도 생존율이 높게 유지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강북삼성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이혜빈 교수, 외과 김형욱·김흥대 교수, 혈액종양내과 구동회 교수로 구성된 직장암 다학제팀은 8일 수술을 하지 않고도 장기 생존이 가능한 비수술 치료 전략의 성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암 연구 및 치료(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게재됐다.직장암은 항문으로부터 10㎝ 이내에 발생한 대장암을 가리킨다. 현재 직장암의 국제적 표준 치료는 항암·방사선 치료 후 직장 절제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다. 그러나 직장암은 항문과 매우 가까운 곳에 발생하기 때문에 수술 시 항문을 보존하기 어렵고 배설 기능이 크게 떨어지는 부작용이 생기기 쉽다. 이 때문에 항암·방사선 치료를 받은 뒤 영상 검사에서 암이 완전히 사라진 것처럼 보이는 상태인 완전관해 환자에게 반드시 절제 수술을 해야 하는지를 두...
2026.01.08 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