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굳은 결심으로 ‘금연’을 다짐한 기억이 난다. 하지만 한 달이 채 되기 전 직장인 박세준씨(45)는 다시 담배에 불을 붙이고 말았다. 그가 올해 첫 번째로 금연에 도전해 담배를 피우지 않고 지낸 날은 14일, 연이은 두 번째 시도에선 6일이었다. 박씨는 “처음 2주 동안은 담배를 안 피우는 데 성공했지만 술자리에서 ‘딱 한 대만’ 하면서 입에 댔더니 그날 줄담배를 피우고 말았다”면서 “다음날부터 다시 금연하겠다는 마음을 먹었는데 잘 버티질 못해서 결국 그나마 전자담배로 바꾸는 쪽으로 나 자신과 타협을 했다”고 말했다.2026년의 첫 달이 벌써 끝을 향해 가고 있다. 금연이란 신년 목표의 달성 여부가 가려지는 시기다. 금연 기간이 각오만큼 오래 이어지지 못했다 하더라도 다시 마음을 다잡고 새롭게 도전을 반복하면 된다. 이 일련의 과정에 궐련형 또는 액상형 같은 다양한 형태와 브랜드의 전자담배가 끼어들기도 한다. 전자담배는 기존 궐련(연초) 흡연보다 건강 유해성이...
2026.01.3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