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초여름 날씨…낮 최고기온 29도까지 올라

안광호 기자
지난 9일 서울 양천구 안양천에서 한 시민이 양산을 쓰고 산책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9일 서울 양천구 안양천에서 한 시민이 양산을 쓰고 산책하고 있다. 연합뉴스

토요일인 13일 전국이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대전에서 28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 영월 등은 29도까지 오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낮 최고기온은 20∼29도로 평년(최저 3∼10도, 최고 15∼20도)보다 높아 더운 하루가 되겠다.

이날 주요 도시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3도, 대전 28도, 세종 27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제주 22도, 강릉 26도, 영월 29도 등이다.

특히 13∼14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 내외로 매우 크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오전 9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의 이날 예상 강수량은 1㎜ 내외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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