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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쫀쿠’가 뭐길래···오픈런·조기품절·DIY까지 국내 열풍 이유는
    ‘두쫀쿠’가 뭐길래···오픈런·조기품절·DIY까지 국내 열풍 이유는

    “운이 좋으셨네요. 마지막 상품이거든요.”지난 8일, 서울 신촌 일대 카페 네 곳을 전전한 끝에야 ‘두바이 쫀득 쿠키’를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이곳에서 만난 대학생 조효주씨 역시 비슷한 경험을 했다고 했다. 마치 영롱한 보석을 마주한 듯 상기된 표정의 조씨는 “어제는 연남동이랑 홍대에서 실패했고, 오늘도 두 시간 만에 겨우 샀다”고 했다. 이른바 ‘두쫀쿠’의 위엄이다.겉바속촉, 인증형 디저트의 시대최근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 중인 ‘두쫀쿠’는 ‘두바이 쫀득 쿠키’의 줄임말이다. 프랑스 마카롱이 한국식 변주를 거쳐 ‘뚱카롱’이라는 장르로 자리 잡았듯, 원형인 ‘두바이 초콜릿’을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디저트다.개당 가격은 5천원에서 1만원대. 디저트치고는 부담스러운 편이지만, 서울 주요 상권에서는 오픈런과 조기 품절이 이어지고 있다.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DIY 두쫀쿠’도 대안적 소비 방식으로 번지는 중이다.열풍의 출발점은 맛이다. ‘두쫀쿠’는 ...

    20시간 전

  • 엮이는 피로보다 \'지혜로운 외로움\' 택했다···‘관계 디톡스’ 나선 사람들
    엮이는 피로보다 '지혜로운 외로움' 택했다···‘관계 디톡스’ 나선 사람들

    새해를 맞아 어느 선까지 안부를 묻고, 어디까지 안녕을 빌어야 할지 고민했다. 뜸하게 연락하던 이들까지 챙기자니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침묵하자니 괜히 마음이 걸렸다. 비슷한 망설임을 느꼈다면 당신은 지금 ‘관계 디톡스’를 고민해볼 타이밍이다.국가데이터처가 최근 발표한 ‘사회적 관심계층 생활 특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 달 동안 휴대전화로 통화하거나 문자를 주고받은 사람이 20명도 되지 않는 이들은 전체 인구의 4.9%에 달한다. 이들의 한 달 평균 연락 상대는 11.3명, 하루 외출 시간은 1.3시간에 그쳤다.표면적으로 보면 사회적 고립의 신호처럼 읽힐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숫자를 곧바로 단절로 해석하기에는 관계에 대한 요즘 사람들의 양상이 분명 달라졌다. 관계를 끊기보다 덜 이어가는 선택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약속을 끊고, ‘언팔’을 하다직장인 고정석씨(33·가명)는 사람을 만나고 돌아오는 날이면 유난히 피로했다. 자리가 불편했던 것도...

    2026.01.10 18:24

  • [나는 마담 부르주아]와플 종주국 살아도…한국 지하철역 앞 와플 맛은 그립네
    [나는 마담 부르주아]와플 종주국 살아도…한국 지하철역 앞 와플 맛은 그립네

    많은 이들이 와플 하면 벨기에를 떠올리지만, 나는 소녀시대의 윤아가 떠오른다. 몇년 전, TV 프로그램에서 그가 와플 전용 기계를 선보이며 한국에서 선풍적인 유행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와플은 사실 특별한 기술로 만들어내는 창작물이라기보다는 틀에 반죽을 넣고 구워내기만 하면 되는 평범한 디저트다. 와플 유행에 덩달아 종주국인 벨기에도 명성을 얻게 되다니. 아니, 이렇게 땡잡은 경우가 다 있나.와플 기계 품절 대란에 이어 온갖 재료를 다 구워 먹는 한국인들을 보며, 역시 ‘발상의 민족’이라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몇번 구워 먹다 보면 금세 뻔해지는 그 자리를 떡, 감자, 심지어 밥과 크루아상 생지까지 넣어 새로운 버전으로 만들어내더니, 지금은 그 열기가 조금 잦아든 듯하다. 한국에서 유행은 끝났지만, 벨기에에서는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디저트가 바로 이 와플이다.큰 틀에서 보면, 벨기에 와플은 두 종류로 나뉜다. 브뤼셀 와플과 리에주 와플이다....

    2026.01.10 16:00

  • 격하게 따로 자고 싶지만 걱정이···양육자 83%가 “분리수면 필요성” 알지만 절반도 실천 못해
    격하게 따로 자고 싶지만 걱정이···양육자 83%가 “분리수면 필요성” 알지만 절반도 실천 못해

    양육자들이 아이의 올바른 수면 환경 조성을 위해 분리 수면에 대한 의지는 높은 반면 실행에는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프리미엄 육아용품 브랜드 스토케가 부모의 수면 환경 관련 인식과 실태를 살펴보기 위해 지난해 12월 스토케코리아의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부터 25개월 이상 자녀를 둔 부모까지 총 243명이 참여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83%가 분리 수면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그 필요성 또한 높게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리 수면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주요 이유로는 아기의 독립성과 안정적인 수면 습관 형성(35%), 부부의 수면의 질 향상(33%)이 언급되었다.그러나 분리 수면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응답자의 40%는 아직 이를 실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분리 수면 실천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는 아이가 울 때 즉각적인 대응이 어렵다는 점(34%), 아이가 혼자 잠들기 힘들어 자주 깬다는 점(30%)...

    2026.01.10 14:13

  • [김지윤 기자의 살템말템]고를 권리 주면서 ‘필카’ 낭만은 그대로…가격대는 부담
    [김지윤 기자의 살템말템]고를 권리 주면서 ‘필카’ 낭만은 그대로…가격대는 부담

    요즘 2030세대에게 즉석 필름카메라는 단순한 촬영 기기가 아니다. 디지털 사진이 무한히 쌓이는 시대, 손에 남는 한 장의 사진은 시간을 붙잡는 방식이자 특별한 추억이다. 문제는 ‘실패 확률’이다. 그동안 우리는 눈을 감거나 얼굴이 잘리거나 배경만 남는 한계를 즉석카메라의 매력이라며 웃고 넘겨왔다. 하지만 필름값이 오른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 한 장 한 장이 아쉬운 요즘, 실패까지 감수하기엔 부담이 된다.후지필름이 내놓은 ‘인스탁스 미니 리플레이 플러스’는 이런 변화된 감각을 정확히 읽은 제품이다. 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촬영 후 LCD 화면으로 결과를 확인하고 마음에 드는 컷만 출력할 수 있다. ‘고를 권리’를 쥐게 해준 셈이다. 가성비를 중시하는 시대, 이 선택권은 생각보다 큰 위안이다. ‘찍을지 말지’ 고민하는 시간은 줄고 사진을 남기는 즐거움은 커졌다.전·후면 카메라를 모두 갖춘 점도 체감되는 강점이다. 버튼 하나로 카메라를 전환하며 얼굴과 ...

    2026.01.10 12:00

  • 딸기 독립 20년···66종이 된 즐거움 어디까지 맛봤니 \'전국 딸기 지형도\'
    딸기 독립 20년···66종이 된 즐거움 어디까지 맛봤니 '전국 딸기 지형도'

    딸기는 차가운 계절에 가장 먼저 찾아오는 생기다. 겨울마다 한국의 디저트 메뉴는 어김없이 딸기로 채워진다. 눈이 내리는 계절에 가장 먼저 봄의 맛을 불러오는 과일, 딸기는 이제 겨울을 대표하는 맛이 됐다. 이 풍경이 오래된 것은 아니다. 딸기가 한국에 뿌리내린 역사는 100년 남짓이고, ‘겨울딸기’는 더더욱 최근 산물이다. 결정적 전환점은 2005년이다. 논산에 있는 충남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가 개발한 ‘설향’이 등장하면서, 일본 품종에 기대던 한국 딸기는 독립을 이뤄냈다. 재배가 쉽고, 달고, 겨울 생산에 최적화된 설향은 딸기를 봄 과일에서 겨울 과일로 바꿔놓았다. 그로부터 20년간 한국 딸기는 66종에 이르는 자손을 낳았다. 지금 마주하는 딸기 열풍은, 그 계보가 만든 장면이다.막내 딸기 중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품종은 2024년 등록된 ‘조이베리’다. ‘딸기 메카’ 논산 출신이다. 조이베리는 설향보다 수확 시기를 보름가량 앞당기면서도 당도는 평균 1...

    2026.01.10 10:00

  • 집에 행운을 부르는 아이템 들여볼까…새해맞이 복테리어
    집에 행운을 부르는 아이템 들여볼까…새해맞이 복테리어

    새해가 되면 어김없이 마음이 분주해진다. 다이어리 첫 장을 넘기듯, 집 안에도 새로운 공기를 들이고 싶어진다. 하지만 대대적인 리모델링이나 고가의 가구 교체는 부담스럽다. 그래서 요즘 주목받는 키워드가 바로 ‘복테리어’다. 복(福)과 인테리어의 합성어인 이 트렌드는 공간을 꾸미는 행위에 행운·액막이·정서적 안정이라는 의미를 덧입힌다. 작은 오브제 하나로 분위기와 기분을 동시에 전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복테리어’ ‘#goodluckdecor’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확산 중이다.불확실한 시대 불안감 줄이고 안정감 주는 다양한 상품들 각광 액막이 명태·달항아리에 금전운 부르는 금전수 말의 해 아이템도 ‘눈길’불확실한 시대일수록 사람들은 통제 가능한 영역을 찾는다. 집은 그중 가장 확실한 공간이다. 생활관측변화연구소 박현영 소장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6년 트렌드를 예측하면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정감을 추구하는 소비 행태”를 주목했다. ...

    2026.01.10 06:00

  • “북한군 걸어서 국경 넘으면” 머스크 섬뜩 경고, 사실일까…인구학적으로 계산해보니
    “북한군 걸어서 국경 넘으면” 머스크 섬뜩 경고, 사실일까…인구학적으로 계산해보니

    “굳이 침략할 필요도 없다. 북한군은 그냥 걸어서 국경을 넘으면 된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한국의 초저출생을 두고 던진 이 발언은 과장과 공포를 섞은 정치적 수사처럼 들리지만, 동시에 불편한 질문을 남긴다. 인구가 급감하는 사회는 과연 어느 지점에서 국가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받게 되는가. 머스크의 경고는 단순한 자극적 발언일까, 아니면 인구학적으로도 일정 부분 근거가 있는 진단일까. 그의 주장에 등장한 “3세대 후 한국 인구 127분의 1”이라는 수치를 인구학적 계산법으로 검증해봤다.인구 감소 기본 공식머스크의 “3세대 후”라는 표현을 먼저 인구학적 시간 단위로 환산할 필요가 있다. 인구학에서 한 세대는 통상 25~30년으로 본다. 이를 적용하면 3세대는 약 75~90년, 다시 말해 이번 세기말 혹은 2100년 전후의 한국 사회를 가리키는 셈이다. 즉 그의 발언은 당장 위기가 아니라, 현 출산 구조가 유지될 경우 장기적으로 어떤 인구 구조가 도래하는지를 경...

    2026.01.09 11:30

  • ‘오늘의집’이 꾸민 공공한옥…입주자 모집한다
    ‘오늘의집’이 꾸민 공공한옥…입주자 모집한다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가회동 북촌한옥마을 입구에서 몇 걸음 골목 안쪽으로 들어서자 분위기가 단번에 달라졌다. 관광객으로 붐비는 대로를 벗어나 담장 안으로 들어서니 놀라울 만큼 고요한 한옥 한 채가 모습을 드러냈다.신발을 벗고 문을 여는 순간, 낮은 시선으로 이어진 마루와 사방으로 난 창, 그리고 트렌드한 살림살이가 채워진 공간이 한눈에 들어왔다. 이곳은 서울시가 신혼부부를 위해 공급하는 ‘미리내집 연계형 공공한옥’ 1호다.가회동 1호, 채우지 않기로 한 선택서울시는 지난해 종로구와 성북구 일대에 총 7가구 규모의 ‘미리내집 연계형 공공한옥’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신혼가구의 다양한 생활 양식을 반영하고 주거 선택의 폭과 만족도를 넓히기 위한 시도다.오는 15~16일 입주 신청을 앞두고, 서울시는 14일까지 공급 예정 한옥을 누구나 둘러볼 수 있는 개방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기자가 찾은 곳은 가회동 1호와 계동 2호다. 두 공간의 홈 스타일링은 인테리...

    2026.01.08 17:13

  • 찬 바람 부는 계절의 따뜻한 낭만…‘겨울철 찾기 좋은 온천’ 6곳 선정
    찬 바람 부는 계절의 따뜻한 낭만…‘겨울철 찾기 좋은 온천’ 6곳 선정

    행정안전부가 올겨울 따뜻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겨울철 찾기 좋은 온천’ 6곳을 선정했다.6일 행안부에 따르면 선정된 온천은 강원 인제 필례온천, 강원 고성 원암온천, 강원 양양 설해온천, 경북 문경 문경STX온천, 경북 청송 솔샘온천, 제주 서귀포 사계온천 등이다.필례온천은 설악산 깊숙한 계곡 지대에 형성된 온천으로, 설악산의 설경을 바라보며 한적한 환경 속에서 온천을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곳이다. 원암온천은 설악산 울산바위의 웅장한 자태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동해안의 대표적인 천연 석호인 송지호와 화진포가 위치해 담수와 바닷물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통일전망대 등 안보체험관광도 할 수 있다.설해온천은 설악산 동부 산림지대에 자리한 온천으로, 숲과 능선이 이어지는 완만한 경관이 특징이다. 문경STX온천은 속리산과 백두대간 줄기가 이어지는 산악 지형에 형성된 온천이다. 문경새재와 속리산 국립공원이 위치해 겨울 산행과 탐방 코스를 즐길 ...

    2026.01.06 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