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스 달린 헐렁한 블라우스, 잠옷 같은 줄무늬 셔츠, 허리에 끈만 달린 헐렁한 바지. 요즘 젊은 층의 여름 패션을 보고 있으면 “잠옷 입고 나온 것 아니냐”는 말이 절로 나온다. 실제로 맞는 말에 가깝다. 2026년 여름 글로벌 패션계에서는 잠옷에서 영감을 얻은 옷을 그대로 일상복으로 입는 ‘파자마 드레싱(pajama dressing)’이 핵심 트렌드로 떠올랐다.미국 패션지 하퍼스바자는 최근 ‘잠옷 상의가 침실 밖으로 나오고 있다’며 파자마풍 셔츠를 이번 시즌의 대표 아이템으로 꼽았다. 부드럽고 가벼운 소재에 대비색 파이핑이나 줄무늬, 꽃무늬를 넣은 잠옷 느낌 셔츠를 청바지나 정장 바지와 매치하는 방식이다. 미국 보그 역시 올여름 대표적인 아이템으로 잠옷 같은 허리 조임끈이 있는 드로스트링 팬츠를 소개하며 ‘가장 편안한 여름 필수품’이라고 평가했다.레이스 식탁보가 옷이 됐다…‘도일리 톱’의 등장특히 눈에 띄는 것은 해외 매체들에서 ‘도일리 톱(doily tops)’으...
23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