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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름 위를 걷는다면 이런 느낌일까···SNS서 화제인 ‘깃털의 방’이 뭐길래
    구름 위를 걷는다면 이런 느낌일까···SNS서 화제인 ‘깃털의 방’이 뭐길래

    “동화 속으로 들어온 기분.” 요즘 SNS에서 ‘구름 위를 걷는 듯한 깃털의 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전시가 있다. 관람객들은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를 뿌리고 들어가 가볍고 따뜻한 깃털로 채워진 공간에서 묘한 해방감을 맛본다. 몰입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이 작품은 미국 페미니스트 미술의 선구자 주디 시카고의 ‘깃털의 방’이다. 관람객이 무릎 높이까지 차오른 깃털 속을 직접 걸어 들어가서 관람하는 이 설치 작업은 현재 서울 한남동 리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 <다른 공간 안으로: 여성 작가들의 공감각적 환경 1956-1976>에서 소개되고 있다.이번 전시는 1956년부터 1976년 사이 여성 작가들이 선보인 초기 환경·설치미술 작업을 조명하는 기획전이다. 빛, 소리, 촉각, 일상 오브제를 활용해 관람객이 직접 작품 안으로 들어가 경험하도록 만든 작업으로 구성됐다.전시를 공동 기획한 조은정 큐레이터는 “오늘날 우리가 설치미술이라고 알고 있는 예술 형태를 ...

    2026.05.21 14:52

  • “부엌에서 괜히 일하기 싫어졌다면”…조리대 위에서 당장 치워야할 물건
    “부엌에서 괜히 일하기 싫어졌다면”…조리대 위에서 당장 치워야할 물건

    주방 조리대 위에 물건이 쌓이기 시작하면 공간이 좁아 보일 뿐 아니라 요리 효율과 위생 관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식탁에는 언제나 자리가 있다(There’s Always Room at the Table)>의 저자 케일럽 와이즈는 “조리대가 어수선하고 접시가 더러우면 요리가 일처럼 느껴질 것”이라며 말끔한 조리 공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렇다면 정리 전문가와 인테리어 전문가들은 조리대에서 치워야 할 살림으로 무엇을 꼽을까.깔끔한 조리대를 위해 전문가들이 가장 먼저 권하는 방법은 “매일 쓰는 물건만 밖에 두기”다. 토스터와 전기포트, 커피머신처럼 실제 사용 빈도가 높은 가전만 남기고 잘 쓰지 않는 조리기구는 수납장 안으로 옮기는 것이 기본이다. 착즙기, 믹서 등은 분명 조리를 편리하게 하지만, 때로는 미관을 해치는 요소다. 공간이 허락한다면 키 큰 수납장에 각종 가전제품을 넣어두라고 전문가는 조언한다.외국 영화나 인테리어 잡지를 보면 자주 등장하는 아름다운 ...

    2026.05.21 11:59

  • 칸 영화제 달군 파격 ‘보디 주얼리’ 뭐길래…보석 입는 시대 열릴까
    칸 영화제 달군 파격 ‘보디 주얼리’ 뭐길래…보석 입는 시대 열릴까

    칸 영화제 레드카펫에서 올해 가장 강렬한 패션 키워드로 떠오른 건 다름 아닌 ‘보디 주얼리’였다. 목걸이나 귀걸이처럼 액세서리를 더하는 수준을 넘어, 주얼리 자체를 의상처럼 착용하는 스타일이 글로벌 셀러브리티들의 선택을 받으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특히 지난 17일(현지시간) 칸 영화제 레드카펫에서는 프랑스 가수이자 배우 카멜리아 조르다나의 파격적인 룩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영화 ‘가랑스(Garance)’ 상영 행사에 참석해 상반신 대부분을 실버 장식으로 덮은 독특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프랑스 패션 브랜드 마린 세르가 제작한 이 의상은 수많은 체인과 크리스털, 금속 디테일을 엮어 만든 형태로, 마치 고대 이집트 파라오의 흉갑이나 갑옷을 연상시켰다. 가슴부터 허리까지는 보석 장식으로 감싸면서도 어깨와 허리 라인은 과감하게 드러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반면 하의는 드레이프가 강조된 블랙 롱스커트로 단순하게 마무리해 상반신의 화려함을 더욱 부각시켰다. 현지 패션 매체들...

    2026.05.20 16:26

  • 맞춰 입은 줄…트럼프-시진핑 ‘시밀러룩’의 숨은 의도 [패션의 정치학]
    맞춰 입은 줄…트럼프-시진핑 ‘시밀러룩’의 숨은 의도 [패션의 정치학]

    외교 무대에서 패션은 종종 말보다 강한 메시지를 남긴다. 지난 14일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마주 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예외는 아니었다. 악수보다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이상하리만치 닮아 있는 두 사람의 옷차림이었다. 남색 계열의 정장에 붉은 넥타이를 맸고, 상의 윗단추는 하나만 잠갔다. 마치 미리 약속한 듯한 시밀러룩(similar look·비슷한 분위기의 옷차림)처럼 보였다. 단순한 우연일까, 아니면 고도의 전략일까.전문가들은 두 정상의 옷차림이 철저하게 계산된 것이라는 해석에 무게를 싣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주변 인사들은 오히려 다양한 색상의 정장과 넥타이 차림이어서 두 정상의 ‘시밀러룩’은 더 도드라져 보였다”며 두 정상의 비슷한 패션 스타일이 우연이 아닐 것이라고 짚었다. 외교 무대에서 옷차림은 단순한 취향이 아니라 정치적 메시지라는 점을 생각할 때 비슷한 패션으로 거울효과나 카멜레온효과를 노린 것이라는 해석이다.옥스퍼드...

    2026.05.19 09:27

  • 과일 프린트의 귀환…올여름 인테리어 트렌드는?
    과일 프린트의 귀환…올여름 인테리어 트렌드는?

    올여름 집 안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미국 라이프스타일 ‘베러 홈즈 앤 가든즈’은 최근 ‘2026 여름 데코 트렌드’를 통해 올여름 인테리어 키워드로 과일 모티프, 버터 옐로, 패턴 포인트, 감성형 야외 공간 등을 제시했다.가장 눈에 띄는 컬러는 ‘버터 옐로’다. 크림색이 섞인 부드러운 노란색 계열로, 강렬하기보다 은은하게 공간을 밝히는 색이다. 전문가들은 노란색이 주는 따뜻함과 낙관적인 분위기가 여름 시즌과 잘 맞물린다고 분석한다.특히 이번 시즌 노란색은 과거처럼 원색에 가까운 레몬 컬러보다 크림, 바닐라, 버터처럼 채도가 낮은 색감이 중심이다. 노란 체크 테이블보, 스트라이프 쿠션, 멜라민 식기처럼 작은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는 방식이 많아졌다.빠질 수 없는 또 하나의 키워드는 ‘과일’이다. 체리, 레몬, 수박 같은 과일 모티프가 식기와 패브릭, 유리컵 등에 대거 등장하고 있다. 복고 감성과 여름 특유의 경쾌한 분위기를 동시에 살릴 수 있어서다. 특히 해외에서...

    2026.05.18 17:08

  • 국산 꿀인 줄 알았는데 베트남산?···‘아까시’ 아닌 ‘아카시아’, 유전자로 찾는다
    국산 꿀인 줄 알았는데 베트남산?···‘아까시’ 아닌 ‘아카시아’, 유전자로 찾는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는 국내산 아까시 벌꿀과 베트남산 아카시아 벌꿀을 과학적으로 구별할 수 있는 핵심 유전정보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수입산 벌꿀의 국산 둔갑 유통을 방지하고 국내 양봉농가 보호와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한 과학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국내에서 ‘아카시아 벌꿀’로 불리는 벌꿀의 주요 밀원은 북미 원산의 ‘아까시나무’다. 반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재배되는 밀원은 ‘아카시아’로, 국내 아까시나무와는 전혀 다른 종이다.두 나무는 꽃 색깔과 생물학적 분류에서도 차이를 보이지만, 벌꿀로 유통될 경우 육안이나 단순 성분 분석만으로는 원산지를 판별하기 어려웠다.이에 연구팀은 국내 아까시나무와 베트남산 아카시아 나무 잎에서 DNA를 추출해 유전체를 정밀 분석했다. 그 결과 종과 지리적 기원에 따라 특정 유전자 서열에서 뚜렷한 차이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연구팀은 앞으로 벌꿀 속에 포함된 미량의 꽃가루 DNA를...

    2026.05.18 09:49

  • ‘둥근 잎과 위로 향하는 기운’…풍수에 좋은 식물, 어떻게 골라야 할까
    ‘둥근 잎과 위로 향하는 기운’…풍수에 좋은 식물, 어떻게 골라야 할까

    집 안에 식물을 들이는 이유는 다양하다. 공기 정화, 인테리어, 심리적 안정감…. 그런데 최근에는 식물을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좋은 기운’을 불러들이는 존재로 바라보는 사람도 늘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외국에서도 반려식물을 들이는 데에 풍수적인 요소를 활용한다는 점이다.미국 라이프스타일 매체 굿하우스키핑은 풍수 전문가들과 함께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러오는 식물’을 소개하며, 단순히 인기 있는 식물을 사는 것보다 “어떤 형태와 상태의 식물을 고르느냐”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풍수 식물의 핵심은 ‘둥근 잎’과 ‘위로 자라는 힘’풍수 전문가 수전 챈은 기사에서 “모든 공간에는 살아 있는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풍수에서 식물은 자연의 생명력을 상징하며, 특히 위로 뻗어 자라는 식물은 성장과 번영의 의미를 가진다.식물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는 잎의 형태다. 전문가들은 마르고 뾰족하거나 가시가 많은 식물보다는 부드럽고 둥근 잎을 가진 식물이 공간의 기운을...

    2026.05.16 08:00

  • 침실에 두면 오히려 스트레스? 정리 전문가들이 치우라는 물건 7가지
    침실에 두면 오히려 스트레스? 정리 전문가들이 치우라는 물건 7가지

    침실은 하루의 피로를 풀고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지만, 무심코 쌓아둔 물건들이 오히려 스트레스와 수면 방해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영국 라이프스타일 매체 우먼&홈은 최근 정리 전문가들이 “침실에는 두지 않는다”고 밝힌 대표적인 물건 7가지를 소개했다.전문가들이 가장 먼저 꼽은 것은 운동기구다. 러닝머신이나 아령, 실내 자전거 같은 운동 장비는 공간을 좁아 보이게 만들고 침실을 휴식 공간이 아닌 ‘기능적 공간’처럼 느끼게 할 수 있다고 한다.정리되지 않은 옷 더미 역시 대표적인 문제 요소로 지목됐다. 의자 위에 걸쳐둔 옷이나 세탁 바구니는 시각적인 피로감을 주고 해야 할 일을 계속 떠올리게 만든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다시 입을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한 옷이라면 바로 정리해 넣는 편이 낫다”고 조언했다.쓰레기통도 추천하지 않는 물건 중 하나다. 오래 방치된 쓰레기는 냄새와 먼지, 벌레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며 공기 질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다.노트북과 서...

    2026.05.15 15:23

  • 전기포트의 하얀 물때, 어떻게 제거하지?
    전기포트의 하얀 물때, 어떻게 제거하지?

    매일 사용하는 전기포트, 얼마나 자주 닦아야 할까. 전기포트 내부에 하얗게 끼는 물때와 얼룩은 대부분 석회질 때문이다. 이를 방치하면 물맛이 변하고 가열 효율도 떨어질 수 있어 정기적인 세척이 필요하다.전기포트 내부에 생기는 흰색 침전물은 물속 칼슘과 마그네슘 같은 미네랄 성분이 끓는 과정에서 남아 생긴다. 특히 경수 지역이거나 사용 빈도가 높을수록 물때가 빨리 생길 수 있다. 일반적인 내부 세척은 쓸 때마다 하겠지만,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한 달에 한 번 정도 석회 제거를 권장한다.가장 널리 추천되는 방법은 식초를 활용한 세척이다. 물과 식초를 3대1 비율로 섞어 전기포트에 넣고 끓인 뒤 약 20분 정도 두었다가 여러 번 헹구면 석회질 제거에 도움이 된다. 남아있는 식초 맛이 신경 쓰인다면 이후 주전자에 물을 채워 끓인 뒤 버리면 된다.식초 냄새가 부담스럽다면 레몬즙이나 구연산도 대안이 될 수 있다. 물에 레몬즙 또는 구연산을 넣고 끓인 뒤 잠시 두면 산 성분이 물때...

    2026.05.15 11:23

  • “파리지앵도 이제 스키니진 안 입어요”
    “파리지앵도 이제 스키니진 안 입어요”

    올봄과 여름 유럽 거리에서는 몸에 딱 붙는 실루엣보다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의 팬츠 스타일이 대세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이른 여름이 시작되자, 스키니 바지는 국내에서도 완전히 자취를 감춘 모습이다.패션 매체들은 최근 파리·코펜하겐·스톡홀름 등 유럽 패션 도시 인플루언서들의 스타일을 분석하며 “요즘 가장 눈에 띄는 바지는 스키니진이 아니라 여유로운 실루엣의 팬츠”라고 전했다.가장 많이 등장하는 아이템은 허리끈이 달린 드로스트링 팬츠다. 린넨이나 면 소재의 넉넉한 핏 바지가 대표적이다.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 티셔츠부터 셔츠, 블라우스까지 다양한 상의와 자연스럽게 어울려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유럽식 스타일을 완성한다는 평가다.광택감 있는 새틴 팬츠도 인기다. 실크나 새틴 소재 바지는 트레이닝 팬츠처럼 편하면서도 차려입은 느낌을 낼 수 있어 유럽 인플루언서들이 즐겨 입는 스타일로 꼽힌다. 특히 단순한 티셔츠와 매치해도 전체 분위기를 고급스럽게 만든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2026.05.14 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