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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4
  • 삼성전자, 말로 작동시키는 에어컨 출시
    삼성전자, 말로 작동시키는 에어컨 출시

    삼성전자는 2025년형 에어컨 신제품 ‘비스포크 인공지능(AI) 무풍콤보 갤러리’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제품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AI 음성비서 ‘빅스비’를 탑재한 게 특징이다. 리모컨 없이도 자연스럽게 말을 건네는 방법만으로 여러 개의 명령을 수행하게 하거나 예약 설정, 오류 진단 및 서비스 연결 등을 할 수 있다. “시원해지면 무풍으로 운전해줘” “현재 날씨에 맞는 모드로 변경해줘” 같은 일상적인 언어로 내린 명령을 알아듣는다.편의성과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AI 기능도 탑재했다.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사용 시간, 날씨와 냉방 공간의 면적까지 분석해 최적의 냉방을 제공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환기가 필요하면 음성 알림도 제공한다. 아울러 무풍 기능과 함께 습도 감지·제어 시스템을 탑재했다. 공간의 온·습도를 맞춤 제어해 피부와 호흡기가 건조해지지 않는 40~60% 정도로 습도를 유지할 수 있다.기존 에어컨은 냉방 설정 온도가 낮으면 제습 시...

    2025.02.09 20:30

  • 삼성, 말로 제어하는 비스포크 에어컨 출시
    삼성, 말로 제어하는 비스포크 에어컨 출시

    삼성전자는 2025년형 에어컨 신제품 ‘비스포크 인공지능(AI) 무풍콤보 갤러리’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한층 업그레이드된 AI 음성비서 ‘빅스비’를 탑재한 게 특징이다. 리모컨 없이도 자연스럽게 말을 건네는 방법만으로 여러 개의 명령을 수행하거나 예약 설정, 오류 진단 및 서비스 연결 등을 할 수 있다. “시원해지면 무풍으로 운전해줘”, “현재 날씨에 맞는 모드로 변경해줘” 같은 일상적인 언어로 내린 명령을 알아듣는다는 뜻이다.편의성과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AI 기능도 탑재했다.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사용 시간, 날씨와 냉방 공간의 면적까지 분석해 최적의 냉방을 제공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환기가 필요하면 음성 알림도 제공한다.아울러 무풍 기능과 함께 습도 감지·제어 시스템을 탑재했다. 공간의 온·습도를 맞춤 제어해 피부와 호흡기가 건조해지지 않는 40~60% 정도로 습도를 유지할 수 있다.기존 에어컨은 냉방 설정 온도가 낮으면 제습 시 실내 온도가 더 낮아지고,...

    2025.02.09 11:03

  • 친환경 칵테일 한잔 어때요? 외식업계에 부는 ‘제로웨이스트’ 바람
    친환경 칵테일 한잔 어때요? 외식업계에 부는 ‘제로웨이스트’ 바람

    쓰레기를 줄이고 지속 가능성을 생각하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쓰레기가 없는) 바람이 전 세계 외식업계에 불고 있다.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는 방식으로 만드는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요리에는, 버려지는 것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우리가 누리는 풍요로운 먹거리를 다음 세대에도 전하려는 책임 의식이 담겨 있다.■남기지도, 버리지도 않는다…쓰레기통 없는 식당들영국 런던 동부의 ‘힙’한 동네 헤크니에는 쓰레기통 없는 레스토랑이 있다. 세계 최초의 ‘제로 웨이스트’ 레스토랑 ‘사일로’(silo)다. 이곳에서는 음식을 만들고 난 뒤 배출되는 쓰레기가 없도록 식자재를 전부 요리에 활용한다. 구운 빵의 딱딱한 겉부분을 후식용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 만들거나 손님 테이블에 올릴 수 없는 채소의 껍질, 뿌리 등은 따로 모아 소스를 만들 때 사용하는 식이다.주방에서 만드는 음식은 그렇다 쳐도 손님들이 먹고 남긴 음식은 어떻게 처리할까? 퇴비로 만들어 지역 농부들에게 제공하고...

    2025.02.08 06:00

  • 아직 늦지 않았어!…Z세대 기자들이 꼽은 패션위크 관전포인트
    아직 늦지 않았어!…Z세대 기자들이 꼽은 패션위크 관전포인트

    방송인 박나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패션은 기세”라고 말했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옷을 골라 당당하게 입는 행위, 그 자체로도 하나의 패션이 될 수 있다는 의미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패션은 어렵다’는 생각이 여전히 앞선다면 다양한 트렌드를 앞서 만나볼 수 있는 서울패션위크를 참고해 봐도 좋겠다.오는 9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을 중심으로 성수, 청담, 한남에서는 ‘2025 F/W 서울패션위크’가 열린다. 19개의 브랜드 패션쇼와 8개의 프레젠테이션, 130여 개 의류 브랜드와 잡화, 주얼리 브랜드와 국내외 바이어 300여 명이 참여하는 트레이드쇼가 준비됐다.폐막까지 남은 시간은 3일, ‘Z세대’ 경향신문 수습기자들이 서울패션위크를 알차게 둘러보는 법을 제안한다.선착순 티켓을 노려라!꼭 보고 싶었던 디자이너의 쇼 입장권을 구하지 못해도 방법은 있다. DDP 아트홀 A1 입구 인근 지정 부스에서 런웨이 쇼가 시작...

    2025.02.07 14:53

  • ‘새 학기가 곧!’ 리바이스키즈, 2025 봄 시즌 컬렉션 출시
    ‘새 학기가 곧!’ 리바이스키즈, 2025 봄 시즌 컬렉션 출시

    패션기업 한세엠케이의 리바이스키즈는 2025년 봄 시즌을 맞아 데님 헤리티지를 반영한 새로운 컬렉션을 출시했다.컬렉션은 리바이스만의 독보적인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데님 컬처’다. 데님 헤리티지와 유틸리티 감성을 담은 ‘LVC’, 일상 속 캠퍼스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아이콘(ICON)’, 자연스러운 데님 워싱과 편안한 실루엣을 강조한 ‘리마스터드 코스탈’ 등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선보인다.이외에도 신학기를 겨냥한 새로운 스타일의 아우터를 비롯해 리바이스만의 감성을 더한 디자인과 기능성을 갖춘 소재를 활용한 아이템들로 다채롭게 기획했다.LVC는 자연 친화적 분위기를 강조한 어스톤 컬렉션으로 전통적인 데님 분위기와 실용적인 감성이 돋보인다. 우수한 통기성과 냉감 효과를 갖춘 소재를 적용해 야외 활동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키 아이템으로 선보인 ‘데님 배색 후드 재킷’은 캐주얼한 셔츠와 매치해 감각적인 아웃도어 스타일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루즈한 실루엣...

    2025.02.07 13:01

  • 올버즈 새 매장 오픈 기념, 헌 신발 기증 시 ‘새 제품’으로 무료 교환
    올버즈 새 매장 오픈 기념, 헌 신발 기증 시 ‘새 제품’으로 무료 교환

    친환경 신발 브랜드 올버즈(Allbirds)가 신규 매장 오픈에 발맞춰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리런(ReRun) 프로젝트’를 실시한다.2월 7일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프리미엄 쇼핑몰인 파르나스 몰 지하 1층에 새로 문을 여는 ‘파르나스몰점’은 국내 여섯 번째 매장이다. 유칼립투스 나무와 메리노 양털 등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신발을 제작하는 올버즈의 가치와 로고 없이 심플한 디자인 미학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체적으로 아늑한 우드 톤의 인테리어로, 마치 구름 위를 걷는 듯 가벼운 올버즈 특유의 편안함을 보여주는 구름 모양의 거울 오브제와 식물 등의 디테일을 더해 고급스럽고 편안함이 느껴지는 공간을 경험해보는 것도 쇼핑의 재미를 더할 듯하다.올버즈는 매장 오픈을 기념하며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담은 ‘리런(ReRun) 캠페인’을 새롭게 론칭한다. 리런 캠페인은 헌 신발을 기증받아 수선, 업사이클링, 재활용을 통해 신발 수명을 연장하고 지속 가능한 소비를 독려하는 ...

    2025.02.05 15:00

  • ‘봄을 기다리며’ 마리떼 키즈, 봄 신상 공개
    ‘봄을 기다리며’ 마리떼 키즈, 봄 신상 공개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의 키즈 라인인 마리떼 키즈(MARITHÉ KIDS)가 2025년 봄 컬렉션을 공개했다.‘뉴 클래식(NEW CLASSIC)’을 콘셉트로 한 봄 컬렉션은 클래식과 캐주얼이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활동적이고 자유로운 아이들의 일상에 즐거움과 특별함을 더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들로 구성됐다.또한 마리떼 어덜트 라인의 미니 버전인 바시티 재킷, 니트, 스웨트셔츠, 후드 등의 제품들이 출시돼 부모와 자녀가 함께 패밀리 룩을 완성할 수 있다.컬렉션의 주력 제품인 바시티 재킷은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의 가장 인기 있는 간절기 필수 아이템이다. 전면의 클래식 로고와 후면의 에펠 로고 자수가 더해져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강조, 아이들의 개성과 스타일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이외에도 매 시즌 사랑받고 있는 클래식 로고 스웨트셔츠, 니트, 후드티는 멜란지 그레이, 아이스 블루 등 다양한 컬러가 추가됐다.여자아이들을 위한 아이템도 다채롭게 준...

    2025.02.04 13:21

  • 버스정류소·맨홀만 봐도 부산인지 알 수 있다…공공 표준디자인 개발
    버스정류소·맨홀만 봐도 부산인지 알 수 있다…공공 표준디자인 개발

    부산시는 버스정류소, 맨홀 덮개 등 공공시설물의 표준디자인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부산시는 지난해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개발 용역을 진행했고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의결로 디자인을 확정했다.이번에 개발한 표준디자인은 버스정류소, 맨홀 덮개, 안내표지판 등 공공시설물에 적용된다.버스정류소는 모듈형 구조로 확장과 변형이 쉬우며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눈에 잘 띄도록 했다. 색상은 회색이다. 비상벨, 음성안내, 점자, QR코드도 있어 교통약자를 배려했다.맨홀 덮개는 부산시 도시브랜드 로고를 양각으로 디자인했다. 콘크리트 맨홀 덮개는 보도 면과 같은 재료를 사용했고 주철 맨홀 덮개는 미끄럼을 방지하려고 요철을 뒀다.공개공지와 공공보행통로 안내표지판은 부산시 도시경관 색채와 부산시 도시브랜드 색채를 적용하고, 글자 자체를 로고로 활용해 인지성과 가독성을 높였다고 시는 설명했다. 부산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디자인 등록을 완료하고, 16개 구·군을 비롯한 관계기관에 디...

    2025.02.04 10:04

  • 돈 부르는 집, 따로 있다?
    돈 부르는 집, 따로 있다?

    경기도 김포시에 사는 박용원 심성희 부부는 살던 아파트를 처분하고 돈을 좀 남겨 투자를 할까도 생각했지만, 후회 없이 튼튼하고 예쁘게 새 집을 짓기로 결심했다. 큰돈 들여 짓는 새로운 집에서는 돈도 잘 벌고 사업도 잘 되고, 이전보다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은 당연지사. 건축주 부부의 소망을 가득 담은 집은 어떻게 지어졌을까?부채꼴 땅에 성벽처럼 높게 쌓인 이 집의 붉은 벽돌은 사실 국내 재벌 회장님 집에 쓰인 것과 비슷한 벽돌이다. 건축주 부부는 설계사의 제안에 ‘우리 집에도 부를 불러주면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붉은색을 고르게 되었다. 이 뿐만 아니라, 집터 근처의 장군묘를 정면으로 볼 수 있는 창문부터 콘크리트를 부을 때 바닥에 깔아놓은 세계 각국의 동전들까지 신경쓴 곳이 한 두군데가 아니다. 누군가는 미신이나 우스갯소리라고 할지 모르지만, 건축주의 애정 어린 기원이 담긴 집짓기는 복을 부르는 집으로 완성됐다.집을 지을 때 아내 심씨는 세 가지를 강력하게 요청했다. ...

    2025.02.03 13:36

  • 지드래곤·제니·고윤정, 파리서도 빛나는 존재감
    지드래곤·제니·고윤정, 파리서도 빛나는 존재감

    샤넬 앰배서더인 지드래곤과 제니, 배우 고윤정이 파리의 그랑 팔레에서 진행된 샤넬의 2025 봄-여름 오트 쿠튀르 컬렉션 쇼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지드래곤은 2024/25 공방 컬렉션 룩 36번의 블랙, 화이트 벨벳 레이스 재킷, 팬츠 세트업과 실크 모슬린 블라우스를 착용해 독특한 샤넬 패션 스타일링을 선보였다.제니는 2025 봄·여름 레디·투-웨어 컬렉션 룩 72번의 탑, 케이프와 2024·25 공방 컬렉션 룩 72번의 울 팬츠 및 2024·25 공방 컬렉션의 훅이 달린 클래식 미니 백, 2025 봄·여름 레디·투-웨어 컬렉션의 목걸이를 벨트로 활용한 룩을 완성해 매혹적인 실루엣을 뽐냈다.또한 고윤정은 2025 봄·여름 레디·투-웨어 컬렉션 룩 6번의 트위드 재킷, 스커트 세트업과 모슬린 블라우스 및 2024·25 크루즈 컬렉션의 탑 핸들 플랩 백과 2025 봄·여름 레디·투-웨어 컬렉션의 귀고리를 매치해 우아함을 강조했다.한편 샤넬의 2025 봄-...

    2025.01.31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