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기사

  •  “블랙 프라이데이, 저희는 문 닫습니다”

    “블랙 프라이데이, 저희는 문 닫습니다”

    스위스 업사이클링 브랜드 프라이탁(FREITAG)이 유통업계의 최대 규모 세일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에 오프라인과 온라인 매장의 문을 닫는다.이는 블랙프라이데이가 과도한 할인 전쟁으로 오히려 사회, 환경, 경제적인 피해를 입는다는 프라이탁의 ‘SAY NO TO BLACK FRIDAY’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들은 11월 29일 금요일 하루 동안 취리히, 암스테르담, 서울 등 전 세계 모든 프라이탁 공식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 판매를 하지 않고 온라인 스토어도 문을 닫는다.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일부 매장에서는 11월 29일 당일 오후 5시부터 고객들이 기존에 갖고 있는 프라이탁 가방을 가져오면 서로 원하는 제품으로 바꿀 수 있는 ‘물물 교환 마켓’으로 변신한다. 취향이 변한 소비자들이 새로운 가방을 구매하기보다는 함께 교환함으로써 제품의 수명을 최대한 연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 철학을 실현해오고 있는 프라이탁은 지난 2019년 자체 온라...
  •  [정우성의 일상과 호사] 완벽히 평범해서 오히려 특별해진 ‘흰색 운동화 이야기’
    정우성의 일상과 호사

    완벽히 평범해서 오히려 특별해진 ‘흰색 운동화 이야기’

    이것은 완벽하게 평범하고 지나치게 조용해서 오히려 조금 특별해진 흰색 운동화에 대한 이야기다. 얼마나 오래 찾아 헤맸는지 모른다. 면바지와 청바지를 가리지 않고 가끔은 정장 바지 비슷한 느낌으로 입고 싶은 날에도 고민 없이 신을 수 있는 흰색 운동화를. 의도와 다르게 오래 걷게 되는 날에도 발이 편해서 걱정할 일이 없고, 누가 봐도 묘하게 정중해서 ‘저런 운동화라면 면접 자리에서도 문제없겠다’ 싶은 느낌이 드는 그런 운동화를 말이다.여러모로 완벽에 가까운 이 흰색 운동화의 정식 발매 이름은 ‘남성 코트 스니커’다. 무인양품과 리복이 같이 만들었고 무인양품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다. 사진만 보면 특별할 것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질 좋은 흰색 가죽 신발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담백하고 본질에 충실한데 헤리티지와 이야기까지 갖추고 있는 스니커는 본 적이 없었다. 무조건 사야 했다. 혹시라도 품절되기 전에.면바지·청바지·...
  •  뭘 입어도 멋진 오상욱 [화보]
    화보

    뭘 입어도 멋진 오상욱

    패션 매거진 ‘지큐 코리아’가 오상욱 펜싱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한 12월호 화보를 공개했다.화보 속 오상욱은 가죽조끼부터 인타르시아 자수 니트까지 다채로운 의상을 통해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카리스마를 표현했다. 그가 착용한 의상은 이탈리안 럭셔리 패션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의 ‘25 봄 컬렉션’이다.또한 오상욱은 깅엄 체크 패턴의 테일러드 슈트에 하우스의 로고가 돋보이는 캐시미어 스카프를 스타일링하거나 인트레치아토 수공기법으로 완성된 블루종에 벨벳 타이를 매치,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화보는 지큐 코리아 12월호와 웹사이트, 소셜미디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롱패딩의 계절’ 부츠도 패딩이다

    ‘롱패딩의 계절’ 부츠도 패딩이다

    올겨울 급격한 한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옷장에서 롱패딩 꺼내기 바빠진 시기다.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따뜻한 패딩을 부츠에 적용한 ‘겨울 패딩 부츠’ 3종 라인업을 선보였다. 시그니처 아우터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토털룩(Total look)으로 스타일링이 가능해졌다. 패딩 부츠는 아웃도어 기능성에 세련된 디자인을 더해 가벼운 산행부터 도심 속 데일리룩까지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네파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벨라 부츠’는 정교한 퀼팅 디자인 포인트로 세련된 실루엣을 자랑하는 여성용 방한 부츠다. 올해는 블랙, 오트밀, 스톤 브라운으로 컬러를 확대해 토털 스타일 연출의 폭을 넓혔다. 또한 헤비 메리메쉬 소재의 견고한 외피가 발을 안정적으로 감싸주며, 립 소재와 퍼 보아로 처리된 내피가 극한의 추위 속에서도 최적의 온도를 유지해 준다. 빙판, 눈길에서도 탁월한 접지력을 자랑하는 비브람 아웃솔로 혹독한 날씨에도 편안한 착화감을 느낄 수 있다.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아...
  •  그냥 걸쳐도 멋스러운 겨울 체크 스타일링

    그냥 걸쳐도 멋스러운 겨울 체크 스타일링

    단조로운 것은 싫지만 돋보이는 것도 부담스러울 때, 체크 패턴이 답이다.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는 체크 패턴 스타일링을 추천한다.올 블랙은 세련되면서도 패턴을 활용하기 안성맞춤이다. 트위드 소재로 짜인 체크 패턴과 버클 디테일이 강조된 재킷, 플리츠 스커트를 매치하면 쌀쌀한 날씨에 보온성을 챙기면서 차분한 이미지까지 완성할 수 있다. 연출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보닛과 체크 패턴의 신은 부드럽고 편안함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방한템으로도 딱 맞다.폴로넥 스웨터와 모던한 데님 팬츠는 캐주얼 룩을 완성하기에 제격이다. 여기에 메탈 안경을 더한다면 요즘 트렌디한 긱시크 룩까지 완성할 수 있다. 밋밋해질 수 있는 스타일링에 버튼 디테일의 체크 메리 제인 신을 착용해보자. 고전적인 느낌으로 포인트가 된다.
  •  롱코트로 즐기는 겨울 스타일링

    롱코트로 즐기는 겨울 스타일링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 센스 있는 겉옷 하나면 겨울 스타일링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따뜻하고 포근한 긴 코트 룩을 소개한다.베이직하면서도 세련된 겨울 스타일링을 찾는다면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다양한 룩에 소화하기 좋아 변치 않는 멋을 지닌 카멜 코트를 활용해 보자. 크롭트 흰 셔츠와 부츠컷 데님 팬츠를 매치하면 다리가 길어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여기에 투브릿지 뿔테안경을 함께 매치해 스타일리시함을 더 해준다면 다양한 상황에 입기 좋은 단정한 스타일링이 완성된다.겨울 데이트룩이 고민이라면 프레피룩에 도전해 보면 어떨까. 부클 퍼의 더블 버튼 코트라면 포근하고 귀여운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코트 안에는 겨울바람을 막아줄 목폴라 니트와 함께 A라인 주름치마를 코디하면 러블리한 분위기까지 연출할 수 있다. 활동에 편하고 단정한 로퍼와 트렌디한 오벌 세입의 레오파드 컬러의 안경도 멋을 더한다.
  •  부쩍 추워진 기온, 초겨울 안전 산행을 위한 패션 팁

    부쩍 추워진 기온, 초겨울 안전 산행을 위한 패션 팁

    하루 사이 기온이 뚝 떨어졌다. 하지만 단풍은 아직 한창이다. 얼마 남지 않은 아름다운 늦가을 풍광을 놓치고 싶지 않은 등산객이라면, 다음 주의사항을 눈여겨보자.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와 예기치 못한 날씨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가 필수다.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초겨울로 넘어가는 지금 날씨에 부상 없이 안전한 산행을 위한 팁을 전한다.겨울을 앞둔 날씨는 낮 기온 대비 아침 저녁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체온 유지를 위한 방한 재킷과 여러 겹 겹쳐 입을 수 있는 상의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방풍 기능이 있는 바람막이 재킷과 추울 때 꺼내 입을 수 있는 경량 다운이 쏠쏠하다.또한 기온 차가 큰 산에서는 찬바람을 막아주는 고어텍스 재킷이 유용하다. K2 ‘엣지(EDGE) 고어 2L 방수 자켓’은 방풍·방수·투습 기능이 탁월한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해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걱정 없이 산행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K2 ‘KTR 엣지 패딩’은 경량성과 보온성을...
  •  윈터도 신었다…올겨울 대세는 폴딩 부츠

    윈터도 신었다…올겨울 대세는 폴딩 부츠

    지난해 해외 패션 사이트를 중심으로 슬그머니 모습을 드러내던 ‘폴딩 부츠’가 올겨울 패션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와이드 폴드 오버(wide fold over) 부츠’라고도 불리는 이 아이템은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신발 상단 부분을 접은 듯한 디자인이 특징인 롱부츠다. 일반적인 부츠와 달리 종아리 부분이 넓어 착용이 편안하고 가죽을 덧씌운 듯한 투박한 외관으로 보온성을 높였다.폴딩 부츠의 시초는 2012년 당시 지방시의 패션 디자이너였던 리카르도 티시가 발표한 ‘샤크 록’ 부츠로 알려져 있다. 해당 부츠는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패션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는데, 패션 인스타그램 스타일리스트체크(@stylistcheck)를 운영하는 엘리자베스 카삽은 “폴딩 부츠가 다시 인기를 끌기까지 ‘샤크 록’은 유일무이한 폴딩 부츠였다”고 언급하기도 했다.폴딩 부츠의 매력이 다시 부각되기 시작한 것은 2023년 가을, Y2K 패션과 함께 떠오른 레그워머 스타...
  •  사라진 돌잔치 대신인가?…‘젠더리빌’ 파티 유행

    사라진 돌잔치 대신인가?…‘젠더리빌’ 파티 유행

    친인척과 지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왁자지껄한 돌잔치 문화가 사라지고 있다. 결혼식에 이어 경조사비용이 가중되는 행사다 보니 ‘돌잔치 초대는 민폐’라는 인식도 늘고 있다. 이제 백일잔치와 돌잔치는 직계가족만 모여 간소하게 식사 한 끼를 한다든지 아예 하지 않는 가정도 있다. 돌잔치의 빈자리를 채우는 것은 다소 낯선 이름의 ‘신종’ 파티들이다. 과거 할리우드 영화나 미국 드라마에서나 보았던 브라이덜 샤워(결혼 축하 파티), 베이비 샤워(예비엄마에게 출산 준비물이나 신생아 용품을 선물하는 파티) 그리고 비교적 최근에 생겨난 ‘젠더리빌’(성별 공개) 파티가 그것이다.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둘째 아이 출산을 앞둔 배우 윤진이씨의 젠더리빌 파티 장면이 방송됐다. 그는 친한 친구들과 남편이 꾸며준 젠더리빌 파티를 즐겼다. 여기엔 트렌드에 민감한 것으로 묘사된 친구들이 쇼트폼을 촬영하는 장면도 등장했다. 젠더리빌(Gender Reveal...
  •  ‘미리 내다본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디자인 살롱 서울, 내달 12일 오픈

    ‘미리 내다본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디자인 살롱 서울, 내달 12일 오픈

    글로벌 디자인과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통해 다가오는 2025년도를 미리 조망할 수 있는 ‘디자인 살롱 서울 24’가 오는 12월 12일과 14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행사는 ‘글로벌 디자인 인사이트·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주제로 최신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다양한 시각으로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지난 9월, 파리 메종·오브제가 ‘올해의 디자이너’로 현대를 넘나드는 창작물로 주목받고 있는 리오넬 자도가 연사로 나서 다양한 재료와 시대를 결합하는 독창적인 접근 방식으로 건축과 디자인을 통해 사람들이 공간과 상호작용하고 느낄 수 있는 감각적인 경험을 제공한다.특히 호스피탈리티 공간을 단순한 서비스 공간으로 보지 않고 스토리텔링이 담긴 장소로 만들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이야기와 경험을 전달하고 있기에 이번 디자인살롱 서울에서의 강연은 그의 작업 세계와 철학을 더 깊게 들여다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첫날에는 크로스비 스튜디오의 창립자인 해리 누리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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