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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MBTI에 어울리는 추천 여행지는?
일명 성격 테스트로 불리는 ‘MBTI 테스트’는 4가지 성향을 기준으로 사람들을 16가지 성격 유형으로 분류하는 심리 검사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만약 여행을 이 테스트에 접목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단체 여행에 이상적인 ENFJ, ISFP, ESFJ, INFPENFJ와 ISFP = 도쿄는 역동적인 에너지, 풍부한 문화, 다채로운 경험이 어우러진 여행지로 ENFJ와 ISFP 성향의 여행객에게 환상적인 여행지다.ENFJ는 공감 능력이 뛰어나고 사회적 감각이 높으며 다른 사람들을 위한 경험을 계획하는 데 능숙하다. 이들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그룹을 위해 의미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환경에서 특히 빛을 발한다.도쿄의 효율적인 대중교통과 체계적인 관광 선택지 덕분에 ENFJ는 여행을 쉽게 계획하면서도 활기 넘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ENFJ는 카페나 예술 지구 방문과 같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단체 활동을 여행 일정에 포함할... -
반려견 피부도 소중하니까요! ‘테라피 펫캉스’ 오픈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는 동물피부클리닉 라퓨클레르와 협업해 반려견과 함께 특별한 웰니스를 즐길 수 있는 펫캉스 ‘비 러브드 프렌즈 (Beloved Friends)’ 패키지를 선보인다.레스케이프는 서울의 대표적인 펫 프렌들리 호텔로 펫 전용 객실을 운영하고 있다. 매 시즌 다양한 펫 브랜드와의 협업해 트렌디한 펫 용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시그니처 펫 패키지 ‘비 러브드 프렌즈 (Beloved Friends)’를 선보이고 있다.새해를 맞아 새롭게 출시한 이번 패키지는 최근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에 몸과 마음의 건강을 추구하는 펫 웰니스 트렌드를 반영해 도심 속에서 반려견과의 특별한 웰니스 호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패키지 혜택으로는 동물피부클리닉 라퓨클레르와 협업해 반려견 전용 피부관리 제품을 웰컴 어메니티로 제공한다. 디럭스와 그랜드 디럭스 객실을 투숙하는 고객에게는 반려동물 전용 발바닥 케어와 피부 보습, 모발 관리를 위한 보습 ... -
‘여기가 포토존!’ 인증의 시대, 척하면 삼척이지!
긴 줄을 감내하면서까지 완벽한 프레임을 위해 공들여 사진을 찍는 요즘 세대의 여행 기조는 재미다. 오롯이 사진만을 위한 여행을 계획하는 것은 물론 그 여정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며 감흥을 배가시키는 행위 또한 이들에겐 놀이다. 사진과 여행을 결합한 ‘포토테인먼트(Photo+Entertainment)’도 이런 맥락에서 출발했다. 창피함은 잠시, 남는 건 사진이다.자연이 만들어낸 포토존, 초곡용굴촛대바위길지난 1일, 삼척과 포항을 잇는 동해중부선이 개통했다. ‘강원도의 숨은 보석’ ‘올겨울 놓치면 안 될 삼척의 스폿’ 등 기민하게 움직이는 여행 인플루언서들의 시선도 이곳으로 집중됐다. 특히 겨울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기 좋은 초곡용굴촛대바위길은 2019년까지 군사 지역이라 육로로 접근이 불가했다는 사연까지 더해지며 신비로움과 매력을 겸비한 장소로 손꼽히는 중이다.뜻밖의 팝송이 흘러나오는 어판장을 지나면 초곡용굴촛대바위길의 초입이 보인다. 덱길과... -
새해 다짐, 여행으로 다잡다…이루고 싶다면 떠나자
새해가 시작되면 루틴처럼 새해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그 다짐은 작심삼일로 흐지부지 막을 내리곤 한다. 수십 년간 반복된 새해 다짐 흑역사를 끝내기 위해 올해는 나름의 방안을 마련했다. 새해 다짐에 여행을 접목하기로 한 것. 독서, 운동, 배움 같은 새해 다짐을 애정하는 여행과 결합하니, 실천하기가 한결 쉬워진 느낌이다. 어째, 올해는 새해 다짐을 오래오래 지켜갈 듯하다.독서강화도 시골 마을에서 느긋하게 책 읽고강화도로 떠나는 책방&북스테이 여행‘텍스트힙(text hip)’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책을 읽는 행위는 멋진 일이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실천하기가 쉽지 않은 게 또 독서다. 독서를 새해 계획에 올렸으나 책이 손에 잡히지 않을 때 강화도로 떠나보자. 시골 외갓집을 닮은, 혹은 해리 포터를 떠올리게 하는 개성 넘치는 책방들이 독서 의욕을 활활 불태워줄지도 모른다.강화도 책방 여행은 터줏대감 격인 ‘책방 국자와 ... -
‘생활인구 늘리자’ 충북 보은군, ‘정이품 보은군민 제도’ 시행
전체인구 3만527명의 충북 보은군이 생활인구 유치를 위해 ‘정이품 보은군민 제도’를 시행한다.보은군은 10일 ‘정이품 보은군민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보은군은 이날 지역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고향사랑기부금을 3년간 매년 500만원씩 총 1500만원을 기부한 황인학 재경보은군민회장을 제1호 정이품보은 생활군민으로 선정했다.정이품 보은군민 제도는 일종의 명예 군민 제도로 보은군이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생활인구란 주민등록지가 아닌 다른 지역에 하루 3시간 이상 머무는 횟수가 월 1회 이상인 사람을 뜻한다.보은군은 생활인구 유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이 제도를 준비해왔다. 현재 속리산테마파크, 꼬부랑길카페, 성별식당 등 현재 22곳의 보은지역 업체가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다.정이품 보은군민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하고 정이품 보은군민증을 발급받기만 하면 된다.정이품 보은군민증을 갖고 가맹점을 찾으면 5∼10% 할인 혜택이 주... -
최강 한파에 대처하는 안전 운전법은?
2024년 11월 27일, 강원도 원주의 한 국도에서 차량 53대가 연쇄 추돌해 11명이 다쳤다. 사고 원인은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새 얼어붙어 형성된 블랙 아이스였다.기상청에 따르면 8일과 9일, 일부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고 충남과 전라 지역에는 최대 40㎝ 이상 폭설이 예상된다. 올겨울 가장 강력한 한파가 예보되며 전국 도로 곳곳이 결빙 위험에 노출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빙판길 사고 원인, 습관한파와 빙판길로 인한 대규모 다중 추돌 사고는 대부분 도로 결빙, 특히 블랙 아이스가 주요 원인이다. 블랙 아이스는 낮 동안 녹은 눈이나 비가 밤사이 급격히 떨어진 기온으로 얇게 얼어붙어 맨눈으로 식별이 어려운 상태를 말한다. 이로 인해 운전자가 도로 상태를 인지하지 못하고 제동력을 잃어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이런 사고는 주로 고속도로의 내리막길과 오르막길,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산간 지역의 그늘진 곡선도로처... -
애들은 무빙워크 편하고, 부모는 예약제로 ‘쾌적’…신나는 눈썰매장 어때
곤지암리조트가 겨울 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눈썰매장과 ‘눈 내리는 스키 마을’을 운영한다.눈썰매장은 초입부터 확 트인 하얀 설원이 펼쳐져 겨울 여행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탑승장까지 무빙워크로 이동할 수 있어 아이들과도 편하게 눈썰매를 즐길 수 있으며 눈썰매장으로 이동하는 동굴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눈썰매장은 100% 예약제로 운영된다. 오전A, 오전B, 오후A, 오후B, 야간 총 5타임으로 시간별 최대 인원을 300명으로 제한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이 가능하다. 올해는 레일 2개를 확충, 15개 레일이 구비됐다.더불어 곤지암스키장은 겨울 여행지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대형 촬영 공간을 조성했다. 스키하우스 앞 빛의 광장에 흰색 북극곰을 닮은 8M 상당의 초대형 곤지암 스키 베어를 중심으로 겨울 눈꽃과 흰 자작나무가 펼쳐진 ‘눈 내리는 스키 마을’이 펼쳐져 겨울 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곤지암리조... -
야간 관광, 남성 웰니스 여행, 빈티지 쇼핑 투어…2025 주목할만한 여행 트렌드
디지털 여행 기업 부킹닷컴이 ‘2025년 주목할 만할 9대 여행 트렌드’를 발표했다. 2025년에는 여행객들이 단기적인 즐거움을 추구하는 익숙한 여행 패턴에서 벗어나 여행을 통해 장기적인 개인 성장을 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야간 관광 기후 변화로 인한 불볕더위와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등으로 2025년에는 여행객들이 낮보다는 밤 시간대에 여행을 선호할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여행객의 약 절반이 높은 낮 기온을 피하고자 밤에 관광할 계획(한국 48%, 글로벌 54%)이라고 응답했고, 햇볕이 강하지 않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활동할 계획(한국 59%, 글로벌 57%)이라고 답했다.또한 여행객들은 천체 관측을 즐기기 위해 밤 여행에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약 3분의 2(한국 69%, 글로벌 62%)가 아름다운 밤하늘을 경험할 수 있는 여행지에 방문하고 싶다고 답했으며, 별을 감상(한국 75%, 글로벌 72%)하거나 별자리를 관찰하는 여행(한국 67%... -
클래식 제주는 영원하다…제주항 인근 원도심도 즐겁다
토박이들 주로 찾는 ‘서부두 새벽시장’ 오래된 항구의 정취 고스란히…갈치·삼치·방어 등 종류도 가격도 ‘굿’아라리오 뮤지엄서 앤디 워홀·백남준·장환·데미안 허스트 등 거장 작품 ‘한눈에’ 건입동선 얼큰한 동태탕 ‘한 그릇’사람도 문물도 배를 타고 건너오던 시절, 제주항은 매우 번성했던 지역이다. 10부두까지 생겨날 만큼 커지고 영역도 넓어졌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제주의 중심에서 벗어난 지 오래다. 다행인 점은 여전히 항구만의 정서가 남아있다는 것. 비린내와 같이 쉽게 지워지지 않는 빈티지다. 조금씩 변하고 뭔가 새로 생겨도 어쩐지 영원히 오래된 골목 같은 이곳, 좋은 곳은 다 가봤다는 n차 여행자에게 추천한다.제주표 수산물을 가장 싸게, 서부두 새벽시장제주항의 옛 이름은 산지항이다. 한라산에서 내린 산지물이 바다를 만나는 지점이라는 뜻인데 이제는 뭉뚱그려 제주항이 되었다. 이름은 바뀌었어도 옛 정취를 간직한 작은 포구는 남았다. 오래전 돈지머리 혹은... -
‘결빙 구간 조심!’ 겨울철 안전 운전법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겨울철 교통사고 치사율은 평소보다 2~3배 높으며 결빙 구간에서 과속과 음주운전이 특히 위험한 요인으로 확인됐다.특히 최근 5년간 12월 한 달간 발생한 사고는 겨울철 전체 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주로 출근길인 오전 8~10시 사이에 집중됐다. 이는 기온 급강하로 블랙 아이스가 형성되는 시간대와 겹친다.블랙 아이스는 눈에 잘 띄지 않는 얇은 얼음 막으로, 맨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워 사고를 예방하기 어렵다. 고가도로, 터널 출구, 산모퉁이, 해안도로 등 온도 변화가 심한 구간에서 자주 발생하는데, 블랙 아이스 구간에서 차량이 미끄러지면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으면 통제 불능 상태에 빠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때는 차량이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핸들을 조정하고, 브레이크는 부드럽게 반복적으로 밟는 것이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이다.과속 역시 결빙된 도로에서 사고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과속으로 사고가 발생하면 제동 거리가 평소보다 2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