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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이제 ‘덤’ 아닌가본댕” 함께 떠나는 ‘펫 트래블’
    “나 이제 ‘덤’ 아닌가본댕” 함께 떠나는 ‘펫 트래블’

    ‘동반 가능’에서 ‘전용 서비스’로반려동물과 함께 이동하는 여행 수요가 늘면서 펫 트래블(Pet Travel) 관련 서비스가 빠르게 세분화되고 있다. 과거에는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지 여부만 확인하면 됐지만 이제는 이동과 체류 조건 자체가 여행 설계의 출발점으로 작동하는 흐름이다.변화는 여행 상품 구성에서 가장 먼저 드러난다. 반려동물 동반 여행을 기획하는 ‘펫츠고’는 숙소, 이동 수단, 여행 코스를 묶은 형태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한 시설을 일정에 반영하고, 보호자가 참고할 수 있는 기본 이용 안내를 제공한다. 열차와 전세버스, 트레킹 여행부터 전세기 동반 탑승까지 이동 방식도 다양하다.숙박업계도 대응에 나섰다. 소노캄 제주는 최근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펫 프렌들리’ 객실을 8실로 늘렸다. 객실에는 펫 전용 어메니티를 비치했고, 야외 정원과 천연 잔디 공간의 펫 플레이 그라운드도 함께 운영한다.항공업계의 변화도 뚜렷하다. 대한항공...

    2026.02.21 09:00

  • 호텔서 가장 많이 도난되는 물품은? 바로 이것
    호텔서 가장 많이 도난되는 물품은? 바로 이것

    호텔 객실에서 마음에 드는 어메니티나 침구를 보면 ‘집에 가져가고 싶다’는 생각이 순간적으로 들 때가 있다. 대부분의 투숙객은 추억만 남기고 체크아웃하지만, 모든 이가 그렇지는 않은 듯하다.최근 숙박 운영사 Deluxe Holiday Homes가 호텔 종사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객실 비품 분실이 적지 않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조사에 따르면 가장 자주 사라지는 품목은 수건으로, 응답자의 약 90%가 “체크아웃 후 수건이 자주 없어져 있다”고 답했다.수건·가운·옷걸이까지…“사라지는 건 일상”수건에 이어 △목욕 가운(66%) △옷걸이 △어메니티 △담요 순으로 분실 경험이 많았다. 베개, 펜, 리모컨도 종종 사라지는 품목으로 꼽혔다.일부 투숙객은 로고가 새겨진 비누나 펜을 ‘기념품’처럼 여길 수 있지만, 일회용이 아닌 비품을 가져가는 행위는 명백한 절도에 해당한다. 문제는 이 비용이 결국 호텔 운영비 상승으로...

    2026.02.20 14:17

  • 사공은 없지만 산으로 간다···편하고 즐겁게, ‘K등산’에 빠진 외국인들
    사공은 없지만 산으로 간다···편하고 즐겁게, ‘K등산’에 빠진 외국인들

    “한국의 산에는 흥미로운 운동 기계가 있어요. (좌우로 흔드는 모습이) 이상해 보이지만, 정말 재미있어요. 처음 보는 이모와 삼촌들이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기도 해요(웃음).”글로벌 크리에이터 데이비스 로빈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한국에서 등산하기’ 콘텐츠 일부다. 그는 “한국에서 야외 활동을 즐기고 싶다면, 등산만큼 좋은 선택은 없다”며 한국산의 독특한 매력을 전 세계 시청자와 공유했다.‘현지인처럼 여행하기’가 하나의 트렌드로 굳어지면서 서울 도심의 산이 외국인 여행자들의 일정표에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짧지만 강렬한 경험’을 통해 서울산을 기존 관광 코스와는 다른 방식으로 즐기고 있다.도심 근처 ‘짧은 탐험지’지난가을 서울을 찾은 미국인 사라 밀러(29)는 여정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으로 북악산 산행을 꼽았다. 그는 “성곽길을 따라 걷다 보니 어느 순간 눈앞에 도시가 확 펼쳐졌다”며 “자연 속에 있으면서도 도심 안에 있는 기묘한 ...

    2026.02.20 10:20

  • 목포 유달산, 어디로 올라도 ‘일등’ 파노라마…자꾸 떠올라, 또 올라
    목포 유달산, 어디로 올라도 ‘일등’ 파노라마…자꾸 떠올라, 또 올라

    해가 바뀌고 목포에서 열흘을 ‘살았다’. 나름 안다고 생각했던 목포를 다시 발견했던 긴 여행이자 짧은 ‘살이’ 중에 그만 유달산에 정이 듬뿍 들었다. 전망 포인트의 진리가 있다면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것. 열흘 동안 이틀에 한 번꼴로 유달산에 올랐고, 그때마다 새로운 곳이 보였다. 목포에 갔는데 유달산에 오르지 않는 자, 유죄! 유달산은 목포 여행의 시작이자 끝, 그리고 모든 것이다.무조건 1등이 되는 유달산유달산 최고봉의 이름은 일등바위다. 해발 230m 남짓의 꼿꼿한 바위산은 목포의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으로 단단히 쌓아 올려진 곳이다. 바다의 색을 닮은 항구, 구불구불 이어진 원도심의 골목, 근대 건축의 잔향을 품은 붉은 지붕들, 그리고 그 사이사이를 채우는 오래된 삶의 결들. 고도를 조금만 높이면 도시의 결이 또렷해지고, 오래된 시간이 한눈에 읽힌다.유달산의 탁월한 장점은 목포역에서 가깝다는 것. 기차에서 내려 10분이면 유...

    2026.02.14 15:00

  • 승무원이 알려주는 ‘의도와는 다른 승객의 비매너 행동’은 이런 것
    승무원이 알려주는 ‘의도와는 다른 승객의 비매너 행동’은 이런 것

    비행기 안은 제한된 공간에서 모두가 함께 이동하는 공동생활 공간이다. 작은 배려 하나가 편안한 여정을 만들지만, 반대로 많은 사람들이 잘못 이해하고 있는 ‘예의 있는 행동’이 의도치 않게 승무원과 다른 승객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 미국 리더스 다이제스트가 항공업계 종사자들이 꼽은 ‘의도와는 다른 비매너 행동’을 공개했다.기내에서는 종종 승무원의 눈에 보이지 않는 부담으로 이어지는 행동들이 있다. 예를 들어 큰 소리로 부르지 않고 승무원의 옷이나 팔을 가볍게 잡아 끌어 부르는 행동은 매너있는 요청처럼 느껴질지 몰라도, ‘신체 접촉’이라는 점에서 불편함을 줄 수 있다. 불필요한 접촉 대신 말로 조용히 “실례합니다”라고 부르는 것이 기본 매너다.또 다른 사례는 기내 선반(오버헤드 빈)에 짐을 정리해 준다는 마음으로 도와주려는 행동이다. 승객의 선의에서 비롯된 것일지라도, 다른 사람의 짐을 마음대로 옮기거나 정리하는 것은 안전 문제와 분쟁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비행 중 음료...

    2026.02.13 15:43

  • 선셋과 예술을 한 자리에… 라페스타 푸꾸옥 신관 오픈
    선셋과 예술을 한 자리에… 라페스타 푸꾸옥 신관 오픈

    베트남 ‘큐리오 컬렉션 바이 힐튼(Curio Collection by Hilton)’ 리조트인 라페스타 푸꾸옥(La Festa Phu Quoc)이 예술을 테마로 꾸며진 신관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신관은 선셋 타운의 상징인 ‘캄파닐레 시계탑’ 맞은편 언덕에 자리해 푸꾸옥의 상징인 ‘키스 브리지(Kiss Bridge)’와 일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신관의 내부 공간은 가상의 베트남 남부 출신 음악가 ‘트란’의 거주 공간을 콘셉트로 기획됐다. 객실 입구에는 바이닐 오브제와 피아노 형태의 데스크가 배치됐으며 푸꾸옥과 이탈리아 아말피 해안을 모티프로 한 예술 작품이 전시됐다.총 29개의 객실은 ‘작가의 아지트’ ‘화가의 숙소’ ‘조각가의 방’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으며, 독립된 거실 공간과 바다 전망이 포함됐다.신관 오픈과 함께 신규 다이닝·소셜 공간 4곳도 운영을 시작한다. 7층 루프톱 풀 바 프란체스카는 실내외 라운지 형태로 와인과 칵테일을 제공한다. 1층 핀...

    2026.02.13 10:03

  • 파라다이스시티,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7년 연속 4성 등급 선정
    파라다이스시티,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7년 연속 4성 등급 선정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글로벌 럭셔리 호텔 평가에서 7년 연속 ‘4성 등급’을 받았다.파라다이스시티와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는 글로벌 호텔 평가 기관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가 11일(현지 시간) 발표한 ‘2026 스타 어워즈’에서 나란히 4성(4-Star) 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전 세계 95개국 이상의 럭셔리 호텔과 레스토랑, 스파, 크루즈 등을 평가하는 기관이다. 스타 어워즈는 올해로 68회를 맞았으며, 약 900개의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5성, 4성, 추천 등급을 부여한다.이번 평가에서 파라다이스시티는 출발 서비스, 피트니스 서비스, 고객 서비스 요청 대응, 객실 정비, 호텔 내 식음 서비스 부문에서 평가를 받았다.아트파라디소 역시 3년 연속 4성 등급을 유지했다. 아트파라디소는 2024년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에 신규 등재된 이후 첫 공식 평가에서 국내 부티크 호텔 가운데 처음으로 4성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평가에...

    2026.02.12 09:26

  • “물가 부담없네”…저렴하고 낭만적인 유럽 소도시 8곳
    “물가 부담없네”…저렴하고 낭만적인 유럽 소도시 8곳

    파리의 아파트나 토스카나의 별장을 꿈꾸는 여행자는 많다. 그러나 대도시의 물가와 숙박비는 만만치 않다. 최근 여행 트렌드는 화려한 중심지 대신, 걷기 좋은 골목과 지역 시장, 합리적인 숙박비를 갖춘 소도시로 옮겨가고 있다.유럽 곳곳에는 역사적 매력과 느린 일상, 합리적인 물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작은 마을들이 있다. 화려한 랜드마크 대신 돌길과 광장, 시장과 카페가 일상이 되는 곳들이다. 장기 체류 여행이나 한적한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특히 매력적이다. 유럽 여행 전문가들이 선정한 ‘저렴하지만 낭만적인’ 유럽 소도시 8곳이다.펜네 (이탈리아)아브루초 지역의 언덕 위에 자리한 중세 마을. 돌로 포장된 골목과 고풍스러운 건축물, 소규모 박물관과 지역 축제가 어우러진다.연중 기후가 비교적 온화해 하이킹과 자연 산책이 일상처럼 가능하다. 로마·피렌체보다 숙박비와 식비가 합리적이며, 인근 국제공항까지 약 30km 거리로 접근성도 나쁘지 않다. 영어 사용 환경도 비교...

    2026.02.11 16:45

  • 착륙하자마자 ‘벌떡’ 일어서는 사람들, 왜 그럴까?
    착륙하자마자 ‘벌떡’ 일어서는 사람들, 왜 그럴까?

    비행기가 착륙하고 안전벨트 표시가 꺼지자마자 자리에서 일어서는 승객들. 통로가 열리지도 않았는데 왜 서두르느냐는 시선과, 준비하는 것뿐이라는 반응이 엇갈린다. 비행의 마지막 몇 분은 언제나 작은 논쟁의 순간이다.착륙 직후의 혼잡함은 짧지만 강렬하다. 기내 수하물이 내려오고, 사람들이 통로로 몸을 옮기면서 개인 공간은 순식간에 사라진다. 이때 느끼는 불편함이 ‘왜 벌써 일어나지?’라는 질문으로 이어지기 쉽다.오래 앉아 있던 몸의 자연스러운 반응가장 흔한 이유는 신체적 불편함이다. 몇 시간씩 앉아 있다가 일어서면 혈액순환이 되고 다리와 허리의 뻣뻣함이 풀린다. 서두르려는 의도라기보다 몸이 먼저 반응하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또 다른 이유는 마무리 준비다. 미리 짐을 챙기고 정리해 두면 자기 줄이 왔을 때 움직임이 수월해진다. 실제로 시간을 크게 줄여주지는 않지만, 하차 과정에서의 긴장을 덜어주는 효과는 있다. 입국심사에서 앞줄에 서기위한 부지런함이기도 하다. 사람이 ...

    2026.02.10 18:22

  • 배 타고 떠나는 겨울 울릉도…밤바다 건너…설경, 절경
    배 타고 떠나는 겨울 울릉도…밤바다 건너…설경, 절경

    울릉도 여행은 배에 오르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자정 무렵 포항항을 출발해 동해를 가로지르는 7시간의 항해. 선실 창으로 스며드는 새벽빛 속에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화산섬의 실루엣. 비행기로는 절대 경험할 수 없는 여정이다. 2만t급 대형 카페리 덕분에 파도 걱정 없이 편안하게 잠들 수 있다는 것도 반가운 소식이다. 겨울 울릉도는 여름과 전혀 다른 세계다. 깎아지른 해안 절벽 위로 소복이 쌓인 눈, 기암괴석 사이로 부서지는 하얀 포말. 육지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적설량이 섬 전체를 뒤덮는다. 동해에서 불어오는 습한 바람이 화산 지형과 만나 빚어내는 풍경이다. 눈 덮인 주상절리와 검푸른 동해가 어우러지는 설경은 이 계절, 이 섬에서만 만날 수 있다.밤 11시50분, 포항 영일만신항여행의 시작점은 포항이다. 밤 11시가 넘어서야 승선이 시작된다. 울릉크루즈가 운항하는 뉴씨다오펄호는 9층 높이에 227개 객실을 갖춘 국내 최대급 연안 카페리다. 1만9...

    2026.02.07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