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 가능’에서 ‘전용 서비스’로반려동물과 함께 이동하는 여행 수요가 늘면서 펫 트래블(Pet Travel) 관련 서비스가 빠르게 세분화되고 있다. 과거에는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지 여부만 확인하면 됐지만 이제는 이동과 체류 조건 자체가 여행 설계의 출발점으로 작동하는 흐름이다.변화는 여행 상품 구성에서 가장 먼저 드러난다. 반려동물 동반 여행을 기획하는 ‘펫츠고’는 숙소, 이동 수단, 여행 코스를 묶은 형태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한 시설을 일정에 반영하고, 보호자가 참고할 수 있는 기본 이용 안내를 제공한다. 열차와 전세버스, 트레킹 여행부터 전세기 동반 탑승까지 이동 방식도 다양하다.숙박업계도 대응에 나섰다. 소노캄 제주는 최근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펫 프렌들리’ 객실을 8실로 늘렸다. 객실에는 펫 전용 어메니티를 비치했고, 야외 정원과 천연 잔디 공간의 펫 플레이 그라운드도 함께 운영한다.항공업계의 변화도 뚜렷하다. 대한항공...
2026.02.2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