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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게 더 빠른 역은?” 매일 타지만, 의외로 잘 모르는 서울 지하철 TMI
“걷는게 더 빠른 역은?” 매일 타지만, 의외로 잘 모르는 서울 지하철 TMI

서울 지하철은 매일 타는 가장 익숙한 공간이다. 하지만 조금만 시선을 달리하면 의외의 비밀이 숨어 있다. 출입문 위 작은 점 하나가 문 열리는 방향을 알려주고, 어떤 역은 한 정거장보다 환승 통로가 더 길다. 목적지만 보고 지나쳤던 지하철, 알고 타면 훨씬 흥미로운 ‘지하 여행’이 된다. 2호선, 한 바퀴 돌면 얼마나 걸릴까? 2호선은 서울 지하철 가운데 유일한 순환선이자 가장 많은 환승역을 보유한 노선이다. 1984년 전 구간이 개통된 이후 서울 도심과 강남, 잠실, 신도림, 홍대입구 등 주요 지역을 연결하고 있다. 한 바퀴를 모두 돌 때 약 48㎞를 이동하게 되며 소요 시간은 1시간 30분 안팎이다. 노선도에서 완벽한 원처럼 보이지만 실제 선로는 정확한 원형이 아니다. 성수역에서 신설동으로 이어지는 성수지선, 신도림역에서 까치산역으로 이어지는 신정지선이 별도로 존재한다. 걷는게 더 빠른 역은? 지하철을 타는 것보다 걸어가는 편이 더 빠른 ...

연재

2026.06.13
  • 매일 씻어도 소용없다…텀블러 속 부품 ‘수명 1년’
    매일 씻어도 소용없다…텀블러 속 부품 ‘수명 1년’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텀블러를 사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텀블러 역시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아니라는 전문가 지적이 나왔다. 겉보기에는 멀쩡해 보여도 보온·보냉 기능이 떨어지거나 내부 코팅이 손상되면 위생과 안전 측면에서 교체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일본 라이프스타일 매체는 최근 “매일 사용하는 보온병·텀블러도 수명이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텀블러 속 고무 패킹은 일반적으로 1년 안팎마다 교체가 권장된다. 반복적인 세척과 건조 과정에서 탄성이 떨어지고 미세 균열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내외 주요 보온병 제조사들은 대부분 교체용 패킹을 별도로 판매하고 있다.본체 수명도 그리 길지 않다. 매일 사용하는 스테인리스 진공 보온병의 경우 일반적으로 2~3년 정도가 교체 시점으로 거론된다. 사용 환경에 따라 더 오래 사용할 수도 있지만, 보온·보냉 성능 저하와 위생 상태를 고려하면 정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과학적으로도 진공 단열 ...

    3시간 전

  • ‘당도 11’ 수박, 얼마나 단 걸까…마트에서 본 ‘브릭스’ 숫자의 비밀
    ‘당도 11’ 수박, 얼마나 단 걸까…마트에서 본 ‘브릭스’ 숫자의 비밀

    당도 11도. 여름철 수박을 고르다 보면 한 번쯤 보게 되는 숫자다. 그런데 이 숫자는 대체 무엇을 의미할까. 정말 11이라는 숫자가 붙으면 무조건 달콤한 수박일까.결론부터 말하면 수박 당도 11도는 ‘달다고 느끼기 쉬운 수준’으로 평가되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당도 숫자만으로 수박의 맛을 완벽하게 판단할 수는 없다. 수박의 단맛은 당도뿐 아니라 과육의 상태, 수분감, 숙성 정도까지 함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수박의 당도는 보통 브릭스(Brix, °Bx) 단위로 표시한다. 브릭스는 과일 속에 녹아 있는 당 성분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다. 쉽게 말해 과즙 100g 안에 당 성분이 얼마나 포함됐는지를 보여주는 숫자다.예를 들어 당도 11브릭스라면 수박즙 100g 안에 약 11g 수준의 가용성 고형분이 있다는 의미다.농촌진흥청은 과일 품질 평가에서 당도를 중요한 품질 지표 중 하나로 활용하고 있다. 다만 과일의 맛은 당도뿐 아니라 산도, 향, 조직감 등 여러 ...

    4시간 전

  • “겨울보다 더 많다”…6월 차 엔진룸에 고양이가 숨어드는 이유
    “겨울보다 더 많다”…6월 차 엔진룸에 고양이가 숨어드는 이유

    ‘겨울철 자동차 엔진룸 고양이’는 익숙한 이야기다. 추운 날씨를 피해 길고양이들이 따뜻한 엔진룸으로 숨어들었다는 이야기는 자주 거론된다. 그런데 실제로는 겨울보다 초여름에 더 많은 고양이가 차량 내부로 들어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최근 일본자동차연맹(JAF)에 따르면 올해 6월 접수된 ‘차량 내 고양이 진입’ 관련 구조 요청은 402건으로, 지난해 11월의 83건보다 약 4.8배 많았다. 겨울철보다 오히려 초여름에 관련 신고가 급증한 것이다.전문가들은 그 이유로 새끼 고양이의 활동량 증가를 꼽는다. 봄에 태어난 새끼 고양이들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는 시기가 5~6월이기 때문이다.고양이는 원래 좁고 어두운 공간을 선호한다. 차량 엔진룸은 비와 바람을 피할 수 있고 사람 눈에도 잘 띄지 않는다. 특히 호기심이 많은 새끼 고양이에게는 은신처이자 놀이터 역할을 할 수 있다.문제는 운전자가 이를 알지 못한 채 시동을 거는 경우다. 엔진이 작동하면 팬벨트와 각종 회전...

    5시간 전

  • “삶았으니 오래 간다?”…냉장고 속 삶은 달걀의 함정
    “삶았으니 오래 간다?”…냉장고 속 삶은 달걀의 함정

    다이어트나 도시락 반찬으로 즐겨 먹는 삶은 달걀. 한 번에 여러 개를 삶아 냉장고에 넣어두고 며칠씩 먹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의외로 삶은 달걀의 유통기한은 생각보다 짧다.더 놀라운 사실은 날달걀보다 삶은 달걀이 먼저 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농무부(USDA)는 삶은 달걀을 냉장 보관할 경우 껍질 유무와 관계없이 1주일 이내 섭취할 것을 권고한다. 반면 신선한 날달걀은 냉장 상태에서 3~5주까지 보관이 가능하다.많은 사람이 “익힌 음식이 더 오래 간다”고 생각하지만 달걀은 조금 다르다. 달걀은 원래 자체적인 방어 시스템을 갖고 있다. 흰자에는 ‘라이소자임(lysozyme)’이라는 항균 단백질이 들어 있다. 이 성분은 세균의 세포벽을 파괴해 증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문제는 가열 과정이다. 달걀을 삶으면 라이소자임의 항균 기능이 약해지고, 껍질 표면을 보호하던 얇은 막도 손상된다.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균열이 생기면서 외부 세균이 침투하...

    6시간 전

  • “걷는게 더 빠른 역은?” 매일 타지만, 의외로 잘 모르는 서울 지하철 TMI
    “걷는게 더 빠른 역은?” 매일 타지만, 의외로 잘 모르는 서울 지하철 TMI

    서울 지하철은 매일 타는 가장 익숙한 공간이다. 하지만 조금만 시선을 달리하면 의외의 비밀이 숨어 있다. 출입문 위 작은 점 하나가 문 열리는 방향을 알려주고, 어떤 역은 한 정거장보다 환승 통로가 더 길다. 목적지만 보고 지나쳤던 지하철, 알고 타면 훨씬 흥미로운 ‘지하 여행’이 된다.2호선, 한 바퀴 돌면 얼마나 걸릴까?2호선은 서울 지하철 가운데 유일한 순환선이자 가장 많은 환승역을 보유한 노선이다. 1984년 전 구간이 개통된 이후 서울 도심과 강남, 잠실, 신도림, 홍대입구 등 주요 지역을 연결하고 있다. 한 바퀴를 모두 돌 때 약 48㎞를 이동하게 되며 소요 시간은 1시간 30분 안팎이다. 노선도에서 완벽한 원처럼 보이지만 실제 선로는 정확한 원형이 아니다. 성수역에서 신설동으로 이어지는 성수지선, 신도림역에서 까치산역으로 이어지는 신정지선이 별도로 존재한다.걷는게 더 빠른 역은?지하철을 타는 것보다 걸어가는 편이 더 빠른 ...

    7시간 전

  • 노란 겨드랑이 얼룩, 땀 때문이 아니었다…맞춤 세탁 솔루션은
    노란 겨드랑이 얼룩, 땀 때문이 아니었다…맞춤 세탁 솔루션은

    잠깐만 외출해도 땀이 비 오듯 쏟아지는 계절이 왔다. 이 무렵이면 흰 티셔츠를 꺼냈을 때 겨드랑이 부분에 노랗게 변색된 얼룩을 눈에 띄곤 한다. 아마도 땀 때문에 생긴 거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세탁 전문가들은 땀 자체보다 땀과 피지, 데오도란트 성분이 결합해 생기는 화학 반응이 진짜 원인이라고 지적한다.땀은 원래 무색에 가깝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우리가 흔히 보는 노란 얼룩은 단순히 땀이 말라서 생기는 것이 아니다. 땀 속 단백질과 피부에서 나온 피지, 데오도란트 잔여물이 섬유 속에 축적되면서 변색이 발생한다. 특히 알루미늄 성분이 들어 있는 데오도란트를 사용하는 경우 이러한 반응이 더욱 쉽게 나타날 수 있다.한 번 섬유 깊숙이 스며들면 일반 세탁만으로는 제거가 쉽지 않다. 시간이 지나고 세탁과 건조가 반복될수록 얼룩은 더욱 짙어질 수 있다. 땀 얼룩 제거에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효소 성분을 꼽을 수 있다. 효소는 땀 속 단백질과 피지 성분을 분해해 섬유에서 떨어져 나...

    8시간 전

  • ‘옥수수 수염’ 갈색 vs 흰색…더 달고 촉촉한 쪽은?
    ‘옥수수 수염’ 갈색 vs 흰색…더 달고 촉촉한 쪽은?

    여름철 맛있는 옥수수를 고르는 기준이 있을까.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한 옥수수라도 어떤 것은 달고 촉촉한 반면, 어떤 것은 퍽퍽하고 단맛이 부족하다. 하지만 이 한 가지만 알아도 좀 더 맛있는 옥수수를 고를 수 있다. 바로 옥수수 끝에 달린 ‘옥수수수염’이다.흔히 갈색으로 변한 옥수수수염을 보면 “오래돼서 신선하지 않은 것 아닐까”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반대일 수 있다. 옥수수수염의 색 변화는 옥수수가 자라며 익어가는 과정과 관련이 있다.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옥수수의 알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수염은 수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각각의 옥수수 알은 하나의 수염과 연결돼 있으며, 꽃가루가 전달된 뒤 시간이 지나면서 수염은 점차 마르고 색이 변한다.즉 갈색이나 갈색빛을 띠는 수염은 옥수수가 어느 정도 성숙 과정에 들어섰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반대로 새하얀 수염은 상대적으로 생육 초기 상태일 가능성이 있다. 아직 충분히 익지 않은 옥수수는 알이 덜 차 있거나...

    8시간 전

  • “눈썹도 늙는다”…숱 줄고 하얗게 변한 중장년층을 위한   눈썹 관리법
    “눈썹도 늙는다”…숱 줄고 하얗게 변한 중장년층을 위한 눈썹 관리법

    흰머리가 늘고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것만큼 중장년층을 고민하게 만드는 것이 있다. 바로 눈썹이다. 나이가 들면서 눈썹 숱이 줄고, 길게 자라거나 하얗게 세는 경우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눈썹이 얼굴 인상을 좌우하는 만큼, 중년 이후에는 피부 관리 못지않게 눈썹 관리도 중요하다고 조언한다.나이 들면 눈썹이 사라지는 이유눈썹은 머리카락과 마찬가지로 노화의 영향을 받는다. 나이가 들수록 호르몬 변화와 모낭 기능 저하로 인해 눈썹 털이 가늘어지고 성장 속도도 느려진다. 특히 눈썹 꼬리 부분부터 숱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젊은 시절 유행에 따라 눈썹을 과도하게 뽑았던 사람들은 중년 이후 눈썹이 다시 자라지 않아 더욱 고민이 커지기도 한다. 실제로 중장년층 커뮤니티에서는 ‘1990년대 얇은 눈썹 유행의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과거 받은 눈썹 타투 색이 퍼렇게 바래는 것도 고민꺼리가 되기도 한다. 또한 멜라닌 생성이 감소하면서 눈썹도 흰머리처럼 점차 회색 ...

    9시간 전

  • [제철 가드닝]매일 1분씩만이라도 관심 줄 수 있다면…이제 잎문해 보세요
    [제철 가드닝]매일 1분씩만이라도 관심 줄 수 있다면…이제 잎문해 보세요

    “물은 며칠에 한 번 줘야 하나요?”식물을 처음 키우는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식물마다 정답 같은 물 주기 공식이 있다고 생각한다. 3일에 한 번, 일주일에 한 번처럼 날짜를 정해두면 식물을 잘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실제로 달력에 물 주는 날을 표시해두고 그대로 따라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하지만 식물을 오래 키워보며 느낀 것은 식물이 날짜보다 환경에 훨씬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이다. 같은 식물이라도 햇빛이 얼마나 드는지, 통풍은 잘되는지, 집 안의 온도와 습도는 어떤지에 따라 흙이 마르는 속도가 모두 다르다. 결국 식물을 잘 키운다는 것은 정해진 공식을 외우는 일이 아니라 우리 집 환경 안에서 식물의 상태를 읽어내는 데 가깝다.이런 이유에서 처음 식물을 키우는 사람들에게 가장 추천하는 식물 중 하나가 ‘몬스테라’다. 이름은 몰라도 ‘잎이 멋지게 갈라진 큰 식물’이라고 하면 대부분 떠올릴 만큼 대중적인 식물이...

    10시간 전

  • 얼마 안 걸어도 다리가 ‘저릿’ ‘묵직’…문제는 혈관
    얼마 안 걸어도 다리가 ‘저릿’ ‘묵직’…문제는 혈관

    첫걸음을 뗄 때는 괜찮다가 얼마 걷지도 않았는데 종아리나 허벅지가 아파 자주 쉬게 된다면 문제는 ‘말초혈관’ 때문일 수 있다. 다리가 저리고 조이면서 통증이 느껴지기 때문에 근육통이나 허리 디스크 등으로 오인하기 쉽지만 다리로 가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힐 때도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 산소와 영양분을 보내는 혈관이 막히는 탓에 통증에만 그치지 않고 발이 시리거나 상처가 잘 낫지 않는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심한 경우 궤양·괴사로 이어져 절단 위험까지 커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말초혈관질환은 심장과 뇌를 제외한 팔과 다리 등 말초혈관에 문제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심장에서 나간 피가 온몸의 말단부까지 전달되는 과정에서 좁아지고 막힌 혈관 때문에 혈류가 줄어들면서 여러 증상을 일으킨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면 이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24년 기준 24만8000여명에 달했으며, 환자 10명 중 7명이 60대 이상이어서 고령층이 주로 경험하...

    10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