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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멤버도 이곳에?···영하 20도 극한 레이스, ‘남극 얼음 마라톤’이란
뉴진스 멤버도 이곳에?···영하 20도 극한 레이스, ‘남극 얼음 마라톤’이란

뉴진스 어도어 복귀 과정에서 멤버 중 한 명이 남극에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 마라톤 대회가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남극 얼음 마라톤’(Antarctic Ice Marathon) 대회다. 마라톤을 취미로 갖고 있는 멤버가 다음달 남극에서 개최되는 마라톤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남극에 간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서다. 남극 얼음 마라톤은 남극 대륙 내 유니언 글레이셔 인근에서 매년 겨울(남반구 기준 12월)에 열리는 풀코스(42.195km) 마라톤이다. 이 대회는 일반 거리 마라톤과는 비교할 수 없는 혹한 상황에서 진행된다. 평균 체감 온도는 영하 20℃ 이하이며, 설상과 얼음 위를 달려야 하고 강풍(카타바틱 윈드)까지 동반되는 환경이 특징이다. 출발지는 칠레 푼타 아레나스다. 전용기로 남극 현지 캠프로 이동한 뒤 레이스에 참여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이 대회는 지구 ‘7대륙’ 마라톤 클럽을 완성하려는 러너들에게 매우 중요한 종목이다. 남극을 포함해 7...

연재

2025.11.15
  • ‘가죽 재킷’ 젠슨황, ‘명품룩’ 저커버그···CEO 스타일의 숨은 의미
    ‘가죽 재킷’ 젠슨황, ‘명품룩’ 저커버그···CEO 스타일의 숨은 의미

    “지도자가 늘 같은 스타일의 옷을 입는 것은 슈퍼히어로처럼 대중에 자신을 즉시 알아볼 수 있도록 각인시키는 방법이다.” 책 <드레스 코드: 패션의 법칙이 역사를 만든 방법>의 저자이자 스탠포드 로스쿨 교수인 리처드 톰슨 포드는 스티브 잡스와 같은 유명인이 동일한 패션을 선보이는 것에 대해 이렇게 해석했다.잡스처럼 늘 같은 패션 스타일을 고수하는 리더가 있다. 바로 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다. 그는 대중 앞에 설 때 늘 가죽 재킷을 걸쳐 입는다. 지난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게이밍 그래픽카드 ‘지포스’의 한국 출시 25주년 행사에서도 검은색 가죽 재킷, 검은색 티셔츠, 블랙진 차림이었다.세계 최초 시총 5조 달러 기업 엔비디아를 이끄는 CEO지만 그의 스타일은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다. 각종 개발자 행사와 기업 컨퍼런스는 물론 2021년 타임지 ‘올해의 남성’으로 표지를 장식할 때도 검은색 가죽 재킷을 선택했다. 2016년 행사에선 자신을...

    2025.10.31 15:19

  • KGC인삼공사, 한국식품영양과학회 학술대회서 ‘홍삼의 노화방지 메커니즘’ 최신 연구 공유
    KGC인삼공사, 한국식품영양과학회 학술대회서 ‘홍삼의 노화방지 메커니즘’ 최신 연구 공유

    KGC인삼공사는 지난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한국식품영양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저속노화와 홍삼’을 주제로 특별세션을 개최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홍삼의 저속노화 효과와 작용 기전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공유했다고 밝혔다.한국식품영양과학회 학술대회는 국내 식품·영양 분야 최대 규모의 학술 행사로, ‘저속노화와 홍삼’ 세션에는 뇌인지과학, 내분비학, 생명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화를 연구하는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선 항노화 과학의 현황과 미래 방향, 후성유전학적 접근 통한 노화방지, 홍삼의 노화방지 효과 및 기전, 홍삼의 미토콘드리아 기능 향상을 통한 면역노화 개선, 홍삼의 세포 내 노화조절 경로를 통한 수명연장 메커니즘 규명 등 노화방지 과학에 대한 다양한 최신 연구동향 공유와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송민호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교수는 이날 ‘홍삼추출물의 미토콘드리아 기능 증진 및 T세포 면역노화 완화 효과’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연구에 따...

    2025.10.31 14:44

  • 노년기 암 위험은 체중만 봐선 모른다···‘이것’ 굵을수록 암 생기기 쉬워
    노년기 암 위험은 체중만 봐선 모른다···‘이것’ 굵을수록 암 생기기 쉬워

    65세 이상 고령층의 암 예방을 위해선 체질량지수(BMI)보다는 허리둘레를 통해 파악할 수 있는 복부 비만을 더 적극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령층에선 체질량지수가 높을수록 암 발병 위험이 낮아지는 반면 허리둘레가 굵을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대구로병원 내분비내과 장수연·류혜진 교수, 암연구소 강민웅 연구교수 연구팀은 고령층의 암 발생과 체질량지수 및 허리둘레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를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온콜로지(Frontiers in Oncology)’에 게재했다고 31일 밝혔다. 연구진은 암 병력이 없으면서 2009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65~80세 24만7625명을 2020년까지 평균 11년 이상 추적 관찰했다.추적 기간 동안 이들 대상자에게서 발생한 암은 모두 4만3369건이었다. 연구진은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에 따른 암 발생 위험비를 산출하기 위해 각각의 측정값이 가장 높은 그룹부터 낮은 그룹까지 4개의 그룹으로 나눠 비교...

    2025.10.31 14:13

  • 이번 겨울 패딩 뭘 입을까…‘기술’을 기준으로 고른다면?
    이번 겨울 패딩 뭘 입을까…‘기술’을 기준으로 고른다면?

    갑자기 패딩의 계절이 도래했다. 롱패딩 vs. 숏패딩, 혹은 두꺼운 패딩 vs. 얇은 패딩이 패딩 제품의 선택 기준이었다면, 올해는 보온의 효율과 체감 성능을 가늠할 수 있는 기술에 집중해볼 필요가 있다.아웃도어 업계에 따르면 단순한 스펙 경쟁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함의 품질을 끌어올리기 위한 기술 경쟁에 돌입했다. 자체 개발한 신소재를 적용하거나 다운 내부 구조를 정교하게 설계하는 등 각 브랜드마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알리고 있다. 다소 낯설고 어려운 용어가 나와도 잘 살펴서 고르는 것이 스마트한 쇼핑이 될 듯하다.아웃도어 패션 브랜드 아이더는 다운 재킷 본연의 기능인 ‘따뜻함’에 집중한 ‘에드온(Add On) 다운’을 새롭게 선보였다. 다운 충전재가 들어가는 다운방을 입체적인 3D 배플(Baffle) 구조로 설계해 봉제선에 생길 수 있는 오목 현상을 방지하고 콜드 스팟을 최소화했다. 이로 인해 내부에 따뜻한 공기층이 더욱 풍성하게 형성되어 우수한 ...

    2025.10.31 10:28

  • 식음료 접수한 ‘말차’, 이젠 뷰티업계에서도 반짝
    식음료 접수한 ‘말차’, 이젠 뷰티업계에서도 반짝

    식음료업계를 접수한 히트 아이템 말차가 뷰티업계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동국제약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신제품 ‘마데카 말차 클렌징’ 라인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마데카 말차 포어 클렌징 오일’과 ‘마데카 말차 토닝 필링 젤’로 2종 모두 한국 전통 발효 기법으로 두 번 발효시킨 제주 말차와 동국제약의 핵심성분 TECA(테카,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를 결합한 ‘말차-TECA’를 함유했다.‘마데카 말차 포어 클렌징 오일’은 병풀 오일을 함유한 투명 클렌징 오일층과 말차를 함유한 그린 클렌징 오일층으로 되어 있는 신개념의 투톤 클렌징 오일로 흔들어서 사용하면 쫀쫀한 시럽 제형으로 피부에 밀착되어 메이크업과 화이트헤드, 블랙헤드를 클렌징한다. 물에 닿으면 빠르게 유화되어 오일 특유의 답답함 없이 산뜻한 마무리되며 ‘라떼필 콤플렉스’를 함유해 순한 필링 효과도 갖췄다.‘마데카 말차 토닝 필링 젤’은 평소 세안만으로 제거되기 어려운 ...

    2025.10.31 10:28

  • 부부를 주저앉힌 사고, 다시 일으킨 건 예술의 힘…이병륜·문정연 화가 부부
    부부를 주저앉힌 사고, 다시 일으킨 건 예술의 힘…이병륜·문정연 화가 부부

    대기업을 나와 창업한 사업이 한창 부침을 겪던 2010년, 교통사고가 부부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남편 이병륜씨는 장애 1급 판정을 받았고, 치매를 앓던 시아버지와 남편을 돌보던 아내 문정연씨는 이듬해 골육종으로 골반 수술을 받아 목발에 의지하는 지체장애인이 됐다. “그 이하로 더 내려갈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붕괴된 상태였다”는 회고처럼, 나쁜 일은 한꺼번에 닥쳐왔다.하지만 두 사람은 다시 일어섰다. 젓가락질조차 힘들던 남편은 20여년 전 딸의 탄생을 담았던 카메라를 다시 들었고, 아내는 붓을 잡았다. 예술이 그들을 다시 세상으로 불러냈다.지난 24일 서울 강남장애인복지관에서 만난 부부는 한창 작품 활동 중이었다. “몸은 많이 움직이지 못하지만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게 많아요.” 휠체어 높이 1m에서 세상을 바라보지만, 이병륜 작가의 사진은 “도대체 어떻게 찍은 거냐”는 감탄과 함께 다른 사람이 찍었느냐는 오해를 부를 정도로 스펙트럼이 넓다. 그는 회화와 ...

    2025.10.31 09:00

  • ‘방한’ 일본 첫 여성 총리 다카이치, 그의 ‘대처’ 스타일링이 의미하는 것
    ‘방한’ 일본 첫 여성 총리 다카이치, 그의 ‘대처’ 스타일링이 의미하는 것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30일 오후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취임 후 첫 한국 방문이다. 일본 최초의 여성 총리이자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정책을 이어받으며 ‘여자 아베’ 별칭이 붙은 다카이치 총리는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를 존경한다고 밝혀왔다. 일본판 ‘철의 여인’을 꿈꾸는 그는 스타일에도 정치 철학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28일 “일본의 새 총리가 대처 전 영국 총리로부터 패션 힌트를 얻었다”며 ‘대처 닮은꼴’ 스타일의 의미를 짚었다. 다카이치는 선거 기간부터 대처 전 총리를 자신의 롤모델로 지목해 왔는데, 의상 선택 또한 정치적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드러내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다.가장 대중에 각인된 패션은 파란색 정장과 진주목걸 조합이다. 지난 21일 일본 총리에 선출된 날도 똑같은 스타일을 선택했다. 대처 전 총리가 즐겨입은 ‘의상 언어’를 정치적 상징으로 차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SCMP에 따르면,...

    2025.10.30 15:59

  • 오늘도 잘못 감았다…당신이 실수하는 10가지 샴푸 습관
    오늘도 잘못 감았다…당신이 실수하는 10가지 샴푸 습관

    머리를 감는 일은 매일 하는 일인 만큼 너무도 익숙할 것이다. 단순하게 샴푸를 짜서 문지르고 헹구면 끝, 아닌가? 하지만 전문가들은 “그 단순한 과정에도 수많은 실수가 숨어 있다”고 말한다. 물 온도부터 샴푸의 종류, 손의 힘까지 잘못된 습관이 쌓이면 두피는 자극받고 모발은 점점 푸석해진다. 건강하고 윤기 있는 머릿결을 되찾고 싶다면, 이제는 습관을 점검할 때다.① 드라이샴푸를 너무 자주 쓴다하루이틀 감지 않은 머리를 구해주는 ‘드라이샴푸’. 하지만 남용하면 피지와 먼지가 엉겨 모공을 막고, 오히려 탈모를 부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샴푸 사이사이에 1~2회 정도만 사용하는 게 적당하다”고 조언한다.② 머리를 충분히 적시지 않는다조급한 마음에 머리가 덜 젖은 상태에서 바로 샴푸를 바르면 제품이 고루 퍼지지 않아 과다 사용하게 된다. 모든 모발이 충분히 젖을 때까지 1분 이상 물로 헹군 뒤 샴푸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③ 손톱으로 세...

    2025.10.30 15:33

  • 청소했는데도 오묘하게 남는 화장실 냄새…왜?
    청소했는데도 오묘하게 남는 화장실 냄새…왜?

    독한 세제를 들이붓고 허리를 굽혀 구석구석 문질렀건만, 욕실 안에는 여전히 알 수 없는 냄새가 남아 있다. 급한 마음에 방향제를 뿌려봤지만, 상쾌하기는커녕 두 냄새가 뒤섞여 더 불쾌해졌다. 그 찜찜한 냄새는 단순히 향으로 덮을 일이 아니다. 진짜 해결의 열쇠는 ‘냄새의 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데 있다. 과연 그 냄새는 어디에서 비롯된 걸까.무엇이 욕실 냄새를 유발하는가. 욕실 안에 스파처럼 상쾌한 향이 머무르지 못하는 데에는 여러 이유가 존재한다. 배관 문제로 오수가 역류해 악취가 퍼질 수 있고, 넘치는 쓰레기통은 냄새를 유발하는 박테리아의 온상이 되기도 한다. 또한 샤워부스나 세탁바구니, 바닥에 놓인 젖은 수건처럼 어두운 습기 가득한 공간에서는 곰팡이가 자라며 역한 냄새를 발산한다. 욕조나 세면대에 있는 비누찌꺼기 또한 체취 잔여물이나 물때를 가두면서 냄새의 원인이 된다.매주 한 번은 욕실 전체를 제대로 청소하는 습관만으로도 냄새 문제의 상당 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 다...

    2025.10.30 15:21

  • ‘APEC 효과’ 외국인 관광객, 부산∙경주 고속버스 예약 185% 증가
    ‘APEC 효과’ 외국인 관광객, 부산∙경주 고속버스 예약 185% 증가

    전 세계 여행 플랫폼 ‘클룩’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부산·경주 지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했다고 30일 밝혔다.클룩이 집계한 외국인 고속버스 예약 데이터(10월 1~23일)에 따르면 부산·경주행 노선 예약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5% 늘었다. 예약 비중은 유럽, 미국, 호주,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순으로 높았다.부산·경주 지역 여행상품 예약 건수 역시 전년 대비 48% 늘었다. 주요 인기 상품은 비짓부산패스,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티켓, 경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투어, 경주월드 입장권 등으로 예약 비중은 대만, 싱가포르, 미국, 말레이시아, 홍콩 순으로 높았다.이준호 클룩 한국지사장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지방 여행에 대한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부산과 경주를 비롯해 다양한 국내 지역을 더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맞춤형 혜택과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클룩은 ...

    2025.10.30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