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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도 즐긴 사우나…여름에도 괜찮을까
제니도 즐긴 사우나…여름에도 괜찮을까

최근 해외 일정 중 사우나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한 블랙핑크 제니가 화제를 모았다. 평소 얼음물에 몸을 담그는 ‘콜드 플런지(Cold Plunge)’와 사우나, 명상을 일상적인 웰니스(Wellness) 루틴으로 실천하는 것으로 알려진 그의 라이프스타일은 ‘회복을 위한 휴식’에 대한 관심을 다시 끌어올렸다. 다만 전문가들은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여름철에는 겨울과 같은 방식으로 사우나를 이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무리하게 오래 머물며 땀을 빼는 습관은 건강에 도움이 되기보다 오히려 몸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여름철 우리 몸은 높은 기온에 적응하기 위해 평소보다 많은 땀을 흘리며 체온을 낮춘다. 이런 상태에서 고온의 사우나까지 이용하면 수분 손실이 급격히 늘어나 탈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흔히 ‘땀을 많이 흘리면 살이 빠진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우나에서 줄어든 체중은 대부분 수분이 빠져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일 뿐 체지방이 줄어든 것은 아니다. 이용 시...

연재

2026.07.11
  • 침 꼴깍…더위 먹을 시간이 없어요
    침 꼴깍…더위 먹을 시간이 없어요

    기어코 더위가 시작되고 말았다. 벌써 이렇게 더우면 한여름에는 어쩌려고 이러나 싶을 정도다.성질 급한 여름에 밀려난 봄이 안쓰럽지만, 그보다 더 안타까운 것은 입맛이다. 기온은 올라가고 식욕은 내려간다.다행히 하나둘 떠오르는 음식들이 침을 고이게 만든다. 더위를 뚫고 기어이 당기는 음식들을 향해 여름 속을 걸었다.▲감자는 여름이 제철! 강릉 옹심이시원한 음식을 기대하셨다면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 그럼에도 옹심이를 먼저 꺼내든 이유는 감자의 제철이 여름이기 때문이고, 감자가 잔뜩 들어간 음식으로는 옹심이만 한 게 없기 때문이다. 감자를 갈아 전분과 섞어 빚은 옹심이는 풍성한 맛과 식감을 자랑한다. 씹을수록 고소함이 올라오는데, 이때 입안에서 느껴지는 감각이 독보적이다. 쫄깃하고 서걱거리는 독특한 식감. 거기에 김치 한 조각을 곁들이면 입맛이 살아난다.다채로운 변주가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강릉 옹심이 집들은 저마다 개성을 뽐낸다. 순옹심이만...

    2026.06.27 14:00

  • 물 많이 마시면 더 물린다? 의외로 모르는 ‘모기 상식’
    물 많이 마시면 더 물린다? 의외로 모르는 ‘모기 상식’

    여름이면 빠지지 않는 불청객이 있다. 바로 모기다. “물을 많이 마시면 모기에 더 잘 물린다”, “검은 옷은 절대 입지 말라”, “술 마시면 모기가 몰려든다” 등 모기를 둘러싼 속설도 매년 반복된다. 과연 어디까지가 사실일까. 국내외 공인기관과 전문가들의 연구를 바탕으로 대표적인 모기 상식을 팩트체크했다.“물을 많이 마시면 모기에 더 잘 물린다?”…근거 없어“물을 많이 마시면 모기가 좋아한다”는 주장이 한때 퍼졌지만, 이를 입증한 연구는 없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모기가 사람을 찾는 주요 단서로 호흡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CO₂), 체온, 피부에서 방출되는 냄새 성분, 땀 등을 제시하고 있으며, 물 섭취량 자체는 모기를 유인하는 요인으로 분류하지 않는다. CDC는 모기 예방수칙에서도 긴 옷 착용과 기피제 사용, 고인 물 제거 등을 권고할 뿐 물 섭취와 모기의 상관관계는 언급하지 않는다.“검은 옷을 입으면 모기가 더 잘 달려든다?”…사실‘검은 ...

    2026.06.27 14:00

  • “밝은색 수영복 입어라” 휴가철 놓치기 쉬운 건강 상식 4
    “밝은색 수영복 입어라” 휴가철 놓치기 쉬운 건강 상식 4

    휴가철이 본격화되면서 여행지에서의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여행 전 몇 가지 기본 수칙만 알아둬도 안전사고와 건강 문제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비행기 안에서도 자외선 차단제 필요 항공기 객실은 지상보다 훨씬 높은 고도에서 운항하는 만큼 자외선 노출 환경도 다르다. 일반적으로 항공기 창문은 피부를 붉게 만드는 자외선B(UVB)는 상당 부분 차단하지만, 피부 노화와 색소 침착, 피부암 위험 증가와 관련된 자외선A(UVA)는 완전히 차단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실제로 2015년 미국의학협회 피부과학저널(JAMA Dermatology)에 기재된 연구에 따르면 약 3만 피트 상공에서 비행하는 조종사가 1시간 동안 노출되는 UVA 양은 실내 태닝 기기를 약 20분 이용할 때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낮 시간대 창가 좌석에 앉는 승객이라면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비행 전 SPF3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

    2026.06.27 13:00

  • [나는 마담 부르주아]널리 알리고 싶은 쌉쌀한 맛…‘국적’ 박제된 채소들
    [나는 마담 부르주아]널리 알리고 싶은 쌉쌀한 맛…‘국적’ 박제된 채소들

    벨기에에는 국가와 도시 이름을 달고 다니는 채소가 둘이나 있다. 브뤼셀 스프라우트(Brussels sprouts), 즉 방울양배추와 벨지안 엔다이브(Belgian endive)다. 국가 브랜드 관리 차원에서 보면 상당한 성과다. 어느 나라가 자기 국호를 채소 이름에 새겨 세계 시장에 유통하는가.그런데도 사람들은 벨기에 하면 초콜릿과 맥주를 떠올린다. 카카오와 설탕이 만나면 인간이 이성을 잃는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차례 입증되었으니 초콜릿이 먼저 떠오르는 것도 이해할 만하다. 맥주도 인정한다. 액체 상태의 행복 앞에서 채소는 원래 불리한 종목이다. 다만 의아한 것은, 국가 이름까지 달고 세계를 누비는 채소들이 아직 그 나라를 대표하지 못한다는 사실이다.한국과 벨기에를 음식으로 잇다 보면 “벨기에엔 어떤 특별한 식재료가 있냐”는 질문을 받는다. 그때마다 나는 방울양배추, 엔다이브, 그리고 화이트 아스파라거스를 언급한다. 서울 성수동 ‘핫플’에서나 볼 법한 식재료들인데,...

    2026.06.27 12:00

  • 슬슬 머리가 무거워지는 여름, ‘머리카락, 얼마나 자주 잘라야 할까?’
    슬슬 머리가 무거워지는 여름, ‘머리카락, 얼마나 자주 잘라야 할까?’

    “머리는 6주마다 한 번씩 다듬어야 건강해요.” 미용실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말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말이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절대 법칙은 아니라고 말한다. 머리 길이와 모발 상태, 염색 여부, 고데기 사용 빈도에 따라 적절한 커트 주기가 달라진다. 오히려 무조건 정해진 간격에 맞춰 자르기보다 모발이 보내는 신호를 읽는 것이 중요하다. 긴 머리가 슬슬 무거워지는 여름, 미용실 가는 주기를 체크해봤다.머리카락은 자르면 더 빨리 자란다는 속설이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다. 머리카락은 두피 속 모낭에서 자라기 때문에 끝을 자른다고 성장 속도가 빨라지지는 않는다. 성인의 머리카락은 평균적으로 한 달에 약 1~1.5㎝ 정도 자란다.그럼에도 정기적인 커트가 권장되는 이유는 손상된 끝부분을 제거해 길이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갈라진 머리카락을 방치하면 손상이 위쪽으로 진행돼 결국 더 많은 길이를 잘라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일단...

    2026.06.27 12:00

  • 제철 옥수수, 굳이 세워서 보관해야 하는 이유
    제철 옥수수, 굳이 세워서 보관해야 하는 이유

    초당 옥수수를 필두로 여름철 대표 간식인 옥수수 시즌이 시작됐다. 그런데 마트에서 사 온 옥수수를 냉장고에 넣어둘 때 ‘세워서 보관하라’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굳이 세워둘 필요가 있을까?옥수수를 세워서 보관하는 데에는 꽤 과학적인 이유가 숨어 있다. 옥수수는 밭에서 자랄 때 줄기에 매달린 채 수직 상태로 성장한다. 평생을 세워진 자세로 살아온 셈이다. 그런데 수확 후 냉장고에 눕혀 보관하면 옥수수 내부의 수분과 영양분 분포가 달라지고 조직에도 부담이 생긴다. 즉 옥수수는 세로로 자라는 식물이기 때문에 가급적 수직 상태로 보관하는 것이 신선도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물론 하루아침에 맛이 크게 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같은 조건이라면 세워 보관한 쪽이 풍미와 수분을 조금 더 오래 유지하는 데 유리하다.맛있는 옥수수를 먹으려면 보관 자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구입한 당일 먹는 것이다. 옥수수는 수확 후 품질이 매우 빠르게 떨어지는 채소로 알려...

    2026.06.27 11:00

  • [한끗 차이]덮을수록 ‘스멀’  근원부터 ‘소멸’
    [한끗 차이]덮을수록 ‘스멀’ 근원부터 ‘소멸’

    ‘향기로운 사람이 되자.’ 이 급훈 때문에 철부지 고등학생들은 “야, 너 똥 냄새 나” “썩은내 난다” 하며 서로에게 강도 높은 애정 표현(?)을 퍼부어 대곤 했다. 이내 급훈의 ‘향기’가 후각으로 반응하는 ‘냄새’가 아님을 알았지만, 그런 건 상관없던 시절이다.1m 거리를 확보하고야 간신히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남자 동료가 있었다. 40대 초반에 흡연자였는데, 입을 벌리기도 전에 뭐라 표현도 어려운 진저리나는 냄새가 전달되었다. 그럴 때면 안면 근육이 찡그려지고 고개가 돌아가는 반사작용이 일지만, 그래도 ‘나는 후배니까, 직장 동료니까, 상대방이 무안해하니까’ 자기 최면을 걸며 가까스로 움직임을 멈출 수 있었다. 될 수 있으면 마주치지 않으려 먼 거리를 에둘러 걸은 적도 있고, 그가 다가오는 모습이 보이면 숨 쉬는 걸 참아 현기증이 난 적도 있다. “사람은 참 좋은데…”란 말을 듣곤 했지만, 그런 건 그와 나 사이에 중요치 않았다. 우리는 결코 가까워질 수 없었다...

    2026.06.27 10:00

  • 애착 옷 지키려면 ‘손세탁’ 필수인데···빡빡 문지르기·비틀어 짜기 ‘절대 금물’ 왜?
    애착 옷 지키려면 ‘손세탁’ 필수인데···빡빡 문지르기·비틀어 짜기 ‘절대 금물’ 왜?

    옷을 사고 보면 기계 세탁이 아닌 ‘손세탁’을 권장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막상 손세탁하려고 하면 막막하다. 비누칠을 해야 하는지, 얼마나 주물러야 하는지, 물의 온도는 어떻게 맞춰야 할지 애매하다. 많은 사람이 손세탁을 ‘빨래를 손으로 비벼 빠는 것’ 정도로 생각하지만, 전문가들이 말하는 손세탁은 생각보다 훨씬 부드럽고 단순한 과정이다.손세탁 어떻게 해야 맞는 걸까. 가장 흔한 실수는 너무 열심히 빠는 것이다. 어쩐지 팍팍 치대서 빨아야 속이 시원할 거 같지만, 전문가들은 손세탁의 핵심은 ‘비비기’가 아니라 ‘담그기’라고 전한다. 손세탁을 처음 하는 사람들은 때를 빼기 위해 옷을 박박 문지르는 경우가 많다. 손세탁의 핵심이 강한 마찰이 아니라 세제 물에 충분히 담가두는 것이다.손세탁의 첫 번째는 미지근한 물을 받아 중성세제를 푼 뒤 옷을 담그는 것이다. 이때 옷을 가볍게 눌러가며 세제 물이 스며들게 한다. 이후 깨끗한 물로 여러 번 헹군 뒤 물기를 제거하고 자연 건조한...

    2026.06.27 10:00

  • 오래 앉아 있다가 허리가 위험해졌다
    오래 앉아 있다가 허리가 위험해졌다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부터 나이가 들어 점차 척추에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는 노년층까지, 허리는 통증에 시달리기 쉬운 부위다. 특히 운동 부족과 잘못된 자세처럼 척추에 부담을 늘리는 요인 탓에 젊은 나이에도 허리 건강에 문제를 겪는 경우도 늘고 있다. 허리 통증은 단순한 근육통으로 여기기 쉽지만 방치할 경우 요추 추간판 탈출증(허리 디스크)이나 척추관협착증 같은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허리 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부터 시작해 엉덩이와 다리까지 통증이 뻗친다는 점에서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구체적 원인은 다르지만 허리 쪽을 지나는 신경이 압박을 받아 여러 증상을 유발한다는 점은 공통적이다. 허리 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 있으면서 완충 역할을 하는 추간판(디스크)이 손상돼 내부의 수핵이 빠져나오면서 신경근을 압박하는 반면, 척추관협착증은 이름 그대로 척추관이 좁아진 탓에 이곳을 지나가는 척수신경이 눌려 통증이나 감각 이상을 유발한다는 차이가 ...

    2026.06.27 09:00

  • 자기효능감 낮을수록 게임에 뇌 민감 반응

    작은 목표를 성취해내는 경험을 통해 자기효능감이 높아지면 인터넷게임장애 예방과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정석·최홍 교수 연구팀은 뇌파(EEG)를 활용해 인터넷게임장애와 자기효능감의 관계를 최초로 확인한 연구를 국제학술지 ‘프런티어스 인 퍼블릭 헬스’에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진은 성인 인터넷게임장애 환자 46명과 건강한 성인 45명을 대상으로 게임 화면을 봤을 때 나타나는 뇌의 반응을 비교 분석했다.인터넷게임장애는 스스로 게임 이용을 조절하지 못해 학업·직업·대인관계 등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를 가리킨다. 전 세계 유병률이 알코올 중독과 비슷한 수준인 6.7%로 높은 편이며, 최근 스마트폰과 고사양 게임의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사회적 문제로 주목받고 있다.연구진은 인터넷게임장애 치료에 자기효능감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게임 화면과 일반 사진을 보여주며 뇌파를 기록하고, ...

    2026.06.27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