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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신임 병원장에 백남종 교수 임명
서울대병원 신임 병원장에 백남종 교수 임명

서울대병원은 제20대 병원장에 백남종 재활의학과 교수(60)가 임명됐다고 13일 밝혔다. 신임 백남종 병원장의 임기는 2029년 5월12일까지 3년이다. 백 병원장은 1990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에서 수련을 마쳤으며 2001년부터 서울대 의대 교수로 재직해 왔다. 분당서울대병원 홍보실장, 기획조정실장, 공공의료사업단장 등의 보직을 거쳐 병원장까지 역임하며 병원 경영 전반에 걸쳐 행정 역량을 쌓아왔다. 학술 연구 측면에서는 뇌졸중 환자의 기능 회복을 위한 재활치료 연구와 신경조절 기술 개발에 주력해온 경력으로 신경재활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꼽힌다. 현재 한국인 최초로 세계신경재활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돼 임기를 수행 중이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신경재활학회 초대 회장과 한국원격의료학회 초대 이사장 등도 역임했다. 진료 및 교육 분야에선 권역 심뇌재활센터장과 서울대 의대 재활의학교실 주임교수 등을 지낸 이력이 있다. 서울대병원은 백 신임 병원장이 이 같은 행정 경...

연재

2026.05.15
  • 밀라노 디자인 위크 빛낸 한국 작가…이광호·보테가 베네가 협업 눈길
    밀라노 디자인 위크 빛낸 한국 작가…이광호·보테가 베네가 협업 눈길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가 한국 아티스트 이광호와 협업해 2026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설치 작업을 선보였다.보테가 베네타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 동안 산탄드레아 매장에서 이광호 작가와 함께한 프로젝트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의 중심은 조명 설치 작품 ‘라이트풀(Lightful)’이다.작품은 공중에 매단 직조 구조물에 보테가 베네타의 가죽을 엮은 빛 조형물을 결합한 형태로 구성됐다.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루이스 트로터가 선정한 블랙과 그린 계열 색상을 적용했으며, 각각의 조형물은 서로 다른 형태로 제작됐다. 직조 구조와 빛, 그림자가 어우러지며 소재와 구조의 관계를 탐구하는 이광호 작가의 작업 세계를 드러낸다는 설명이다.이번 프로젝트는 루이스 트로터의 디렉션 아래 진행된 보테가 베네타와 이광호 작가의 세 번째 협업이다. 앞서 2026 여름 컬렉션 쇼 공간 작업과 2025년 서울에서 열린 전시 ‘세상을 엮다: 인트레치아토의 언어’를 함께 진...

    2026.04.27 17:01

  • 항암 방사선 치료 후 나타난 구강건조증···‘이 치료법’ 쓰니 죽은 침샘 되살아났다
    항암 방사선 치료 후 나타난 구강건조증···‘이 치료법’ 쓰니 죽은 침샘 되살아났다

    얼굴·머리 주변에 생긴 두경부암에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면 침샘 조직이 파괴돼 부작용으로 구강건조증이 생길 수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연구진이 생체재료와 줄기세포를 결합한 융합 치료 시스템으로 침샘을 재생시켜 원래의 기능을 되살리는 데 성공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권성근 교수, 융합의학과 정지홍 교수 연구팀은 ‘줄기세포 스페로이드 탑재 항산화 하이브리드 단백질 전달체’를 개발해 효과를 입증한 연구를 국제학술지 ‘바이오액티브 머티리얼스’(Bioactive Materials)에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진은 방사선 치료의 결과로 체내에서 급증한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하이브리드 단백질 전달체’에 더해, 기존 2차원 배양 줄기세포보다 혈관내피성장인자를 더 많이 분비하는 ‘줄기세포 스페로이드’를 결합해 치료 효과를 향상시켰다.코, 구강, 인두, 후두 등에 생기는 두경부암에 방사선 치료를 하면 주변 침샘 조직의 수분과 반응해 독성물질인 ...

    2026.04.27 12:27

  • “반려동물 있어도 안심”…함께 키우기 좋은 실내 식물은?
    “반려동물 있어도 안심”…함께 키우기 좋은 실내 식물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 실내 식물을 들이는 경우,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독성 여부’다. 일부 관엽식물은 반려견이 잎을 씹거나 섭취했을 때 구토나 호흡 이상 등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반려동물과 함께 키울 수 있는 ‘펫 세이프(pet-safe)’ 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원예 전문 매체 가드닝노하우는 최근 기사에서 “반려견과 함께 생활한다면 독성이 없는 식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호기심 많은 반려견은 화분 흙을 파거나 잎을 물어뜯는 행동을 할 수 있어, 식물 선택 단계부터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무늬접란(스파이더 플랜트)은 키우기도 쉽고 보기에도 아름다워 반려견을 키우는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이다. 길고 줄무늬가 있는 잎은 행잉 바스켓에 두거나, 강아지의 발이 닿지 않는 선반에 두기 적합하다. 적당한 햇빛에서도 잘 자라고 1~2주에 한번 물을 주는 정도로도 관리가 된다.또 다른 추천 식물은 보스턴 고사리다...

    2026.04.27 10:45

  • 서커스 보며 놀고, 별 보며 놀고…서울 대전 부산 어디든 어린이 세상~
    서커스 보며 놀고, 별 보며 놀고…서울 대전 부산 어디든 어린이 세상~

    어린이날을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체험형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연휴 기간 외출 수요가 몰리면서, 올해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체험과 교육, 지역 문화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두드러진다.서울 양천구 서서울호수공원은 5월2일과 3일 어린이 가족 예술축제 ‘톡톡’을 개최한다. 공원 전체를 무대로 확장하고 퍼레이드·공연·참여형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배치한 행사다. 아이들은 걷고, 멈추고, 다시 움직이며 공간 곳곳에서 콘텐츠를 스스로 발견한다. ‘보는 축제’에서 ‘머무는 축제’로의 전환이 또렷하다.이 흐름은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도 이어진다. 4일과 5일 이틀간 열리는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은 공연 관람을 경험으로 확장한다. 국내외 서커스팀의 무대 사이로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이 자연스럽게 끼어들고, 기술과 움직임을 가까이서 체감할 수 있다. 관객은 어느새 관람석을 벗어나 공연의 일부가 된다.광화문광장은 거대한 블록 놀이터로 재편된다. ...

    2026.04.25 15:00

  • “분명 우유만 사러 갔는데…” 장바구니가 넘치는 이유
    “분명 우유만 사러 갔는데…” 장바구니가 넘치는 이유

    분명 몇 가지 필수품만 사려고 들어갔는데 계산대 앞에 서면 장바구니는 언제나 가득 차 있다. 전문가들은 그 원인이 개인의 의지가 아닌 심리적·환경적 요인이라고 설명한다.미국 매체 ‘리얼 심플(Real Simple)’에 따르면 식료품 쇼핑 시 계획보다 더 많이 구매하게 되는 대표적인 이유는 배고픔이다. 공복 상태에서는 뇌가 즉각적인 보상을 우선시하면서 눈에 보이는 음식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이 과정에서 구매 목록은 쉽게 무너지고 충동적인 선택이 늘어나는 것이다.결핍 심리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팬데믹 시기 물품 부족을 경험한 이후 ‘지금 사두지 않으면 나중에 없을 수 있다’는 불안이 소비를 자극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이러한 불안은 필요 이상의 구매를 정당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할인 행사 역시 과소비를 부추기는 대표적인 장치다. ‘1+1’이나 묶음 할인은 합리적인 소비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불필요한 상품까지 구매하게 만든다. 절약했다는 인식과 달리 총지출은 오히려...

    2026.04.25 14:33

  • [박민지 디자이너의 옷 잘 입는 공식]셔츠 안에 흰 티셔츠, 비슷한 색과 다른 질감…‘한 겹 더’의 묘미
    [박민지 디자이너의 옷 잘 입는 공식]셔츠 안에 흰 티셔츠, 비슷한 색과 다른 질감…‘한 겹 더’의 묘미

    평범하지만 신경 쓴 차림, 드러냄보다 조절나에게 어울리는 목선의 흰 티셔츠 ‘기본’같은 계열 색, 다른 소재 ‘깊이’ 더하기‘옷을 잘 입고 싶다’는 생각은 언젠가 끝낼 수 있는 과제라기보다 오래 붙들고 가야 하는 숙제에 가깝다. 누구나 한 번쯤은 그런 마음을 품는다. 조금 더 말끔해 보이고 싶고, 세련돼 보이고 싶고, 무엇보다 내게 어울리는 방식으로 옷을 입고 싶어진다. 하지만 옷 입기는 정답을 외운다고 해결되는 일이 아니다. 계속 입어보고, 어울리는 것과 어색한 것을 구분하고, 자기 나름의 기준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가깝다.가장 빠른 방법은 물론 있다. 새 옷을 계속 사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누구에게나 가능한 방식이 아니다. 게다가 많이 산다고 해서 곧바로 옷을 잘 입는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은 옷을 갖고 있느냐보다, 내가 가진 옷을 얼마나 정확히 이해하고 있느냐이다. 비슷한 셔츠 한 장도 어떻게 입느냐에 따라 ...

    2026.04.25 12:00

  • [수피의 헬스 가이드]근력운동, ‘힘줄’까지 단련하고 싶다면
    [수피의 헬스 가이드]근력운동, ‘힘줄’까지 단련하고 싶다면

    근력운동이라고 하면 흔히 ‘근육’ 단련을 생각하지만 근력이라는 메커니즘에서 근육은 시작점에 불과하다. 흔히 건(腱)이라고도 하는 힘줄은 근육과 뼈를 잇고 있는데, 뼈는 힘줄을 통해 전달받은 수축력을 운동으로 전환시킨다. 즉 근육이 작동하려면 힘줄과 뼈가 필수다. 그런데 대개는 힘줄과 뼈를 ‘따로’ 단련할 생각까지는 하지 않는다. 근력운동을 하면 대개 함께 단련되기 때문이다.힘줄은 가는 콜라겐이 뭉친 섬유 다발로, 고무줄처럼 탄력 있는 구조다. 그 자체는 운동능력이 없지만 힘을 저장했다가 되돌려주는 특성이 있다. 새총을 당겼다가 탁 놓으면 저장된 힘이 발산되며 총탄이 휙 날아가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 잘 단련된 힘줄일수록 힘을 강하게, 많이 저장한다. 발목 뒤쪽 아킬레스건이 힘줄에서의 대표선수 격이다.얄궂게도 가장 잘 다치는 부위는 근육이 아니고 힘줄이다. 아킬레스건은 한 번 다치면 제대로 못 걷고, 어깨 부상에서 압도적인 비율은 회전근개 근육과 연결된 어깨 힘줄...

    2026.04.25 09:00

  • ‘카공족 사절’을 사절합니다…공간도 전략도 바꾼 카페들
    ‘카공족 사절’을 사절합니다…공간도 전략도 바꾼 카페들

    “개인용 데스크톱 PC, 프린터, 멀티탭, 칸막이 사용 금지.” 지난해 스타벅스 일부 매장에 붙은 안내문이다. 콘센트를 여러 개 연결하거나 좌석을 사실상 ‘개인 사무실’처럼 점유하는 이른바 ‘민폐 카공족’ 논란이 커지면서 나온 조치였다. 장시간 자리를 차지하는 이용자에 대한 불만이 쌓이며 카페와 이용객 사이 갈등이 심화되는 양상이었다.하지만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분위기가 달라졌다.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들을 중심으로 ‘카공족 모시기’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 한때 제한의 대상이었던 이들이, 다시 공간 설계의 핵심 고객층으로 부상했다.배척에서 환대로…카페 전략 급선회카공족은 새로 등장한 소비자가 아니다. 다만 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한때는 좌석 회전율을 떨어뜨리는 부담 요인으로 여겨졌다면, 최근에는 오히려 적극적으로 끌어들여야 할 고객층으로 재해석되는 분위기다. 카페 운영의 초점도 자연스럽게 이에 맞춰지고 있다.대표적 사례...

    2026.04.25 09:00

  • 한 달에 한 번 당연한 통증? 다른 병의 신호일 수도
    한 달에 한 번 당연한 통증? 다른 병의 신호일 수도

    가임기 여성 대부분에게 한 달에 한 번 찾아오는 월경은 자주 겪는다 해서 그만큼 쉬이 넘어갈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생활 속 다양한 불편이나 호르몬 변화에 따른 심리적 어려움 외에도 특히 심한 생리통이 있으면 월경 기간이 더욱 힘들어진다. 생리통은 월경주기와 관련해 나타나는 주기적 골반 통증으로, 월경을 하는 여성 중 약 60%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누구나 자주 겪는 증상이란 인식 때문에 통증이 심해도 감내하고 지나가는 여성이 많지만, 다른 원인질환이 생리통을 더 심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생리통은 골반 주변 장기에 이상이 있는지에 따라 일차·이차 생리통으로 나눌 수 있다. 별다른 이상이 없으면 일차 생리통, 자궁이나 난소, 골반 등에 질환이 있어 나타날 경우 이차 생리통으로 분류한다. 이 중 일차 생리통은 보통 아랫배에 쥐어짜는 느낌의 통증이 대표적으로 나타나며, 월경 시작 전 또는 직후부터 발생해 2~3일 정도 지속된 뒤 사라지는 ...

    2026.04.25 09:00

  • 꽃가루 공격 막아라! 코안에 연고 발라 보호막 만들어준다
    꽃가루 공격 막아라! 코안에 연고 발라 보호막 만들어준다

    봄철 각종 식물에서 꽃가루가 날려 공기 중에 퍼지는 시기를 맞으면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줄줄 흐르는 콧물과 계속되는 재채기, 코막힘 등으로 고충을 겪는다. 근본적인 치료가 어려운 질환의 특성상 최대한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피하는 ‘회피요법’을 적극적으로 시행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알레르기 비염은 꽃가루 외에도 집 먼지나 동물의 털 등 다양한 항원에 노출될 때 증상이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면 2024년 알레르기 비염 진료 인원은 740만여명에 달했는데, 3월부터 4월까지 환자 수가 급증하는 경향을 보여 꽃가루와 미세먼지 같은 계절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봄철에 주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수종으로는 자작나무, 오리나무, 개암나무, 참나무 등이 대표적이다.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계절엔 야외활동을 가급적 줄이고 부득이하게 외출할 경우 늦은 오후나 비 온 직후 등 꽃가루 농도가 낮은 시간대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알레르기 증상이 ...

    2026.04.25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