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콩팥)과 신우 등에 세균이 침투해 발생하는 신우신염은 발열·오한·피로감 같은 초기 증상이 일반적인 감기와 매우 비슷하다. 특히 감기·인플루엔자(독감) 등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는 겨울철에는 질환을 오인해 치료 적기를 놓쳐 상태가 악화될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신우신염은 대부분 대장균이 요도를 통해 방광으로 들어가 염증을 일으킨 뒤 신장까지 올라가면서 발병한다. 과로나 스트레스, 당뇨병, 임신처럼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 감염 위험이 더욱 커진다. 열이 나고 심한 피로감을 느끼는 초기 증상 탓에 발병 원인이 전혀 다른 감기나 독감 등으로 혼동하기 쉽지만 기침·가래·콧물 등의 호흡기 증상은 없고 옆구리나 등 쪽 통증이 동반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또한 요도염이나 방광염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도 많아 소변이 탁하거나 냄새가 나고 배뇨 시 통증을 느끼는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혈뇨를 누기도 한다. 신우신염은 여성에게 더욱 흔하게 발병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