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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백에 과일·채소 풍부한 건강식, ‘이 질환’ 환자에겐 위험할 수 있어요
고단백에 과일·채소 풍부한 건강식, ‘이 질환’ 환자에겐 위험할 수 있어요

국내 만성콩팥병 환자는 전체 인구의 약 12% 수준으로 8명 중 1명은 콩팥(신장) 건강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전문가들은 고단백·저염식을 비롯해 다량의 과일·채소 섭취처럼 일견 건강하게 보이는 식습관에서도 자칫하면 콩팥 상태를 악화시킬 요인이 숨어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3월 둘째 주 목요일인 12일은 국제신장학회와 국제신장재단연맹이 제정한 ‘세계 콩팥의 날’이다. 콩팥은 혈액 내 노폐물을 걸러 소변으로 배설하고 불필요한 수분도 제거할 수 있게 가는 모세혈관 다발이 모인 사구체 조직으로 구성돼 있다. 노폐물 배출 외에도 전해질과 혈압 조절을 조절하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하지만 손상이 진행돼도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침묵의 장기로도 꼽힌다. 콩팥에 부담을 주는 식사·생활습관이 이어져도 한동안 별 이상을 느끼기 어렵다는 뜻도 된다. 고서연 인천힘찬병원 신장내과 과장은 “콩팥은 노폐물을 배출하며 우리 몸의 필터 역할을 하는데, 잘못된 습관이 지속되면 사구체 여...

연재

2026.03.13
  • 우리 아이 인생 첫 등교, 선행보다 중요한 건 뭐다?
    우리 아이 인생 첫 등교, 선행보다 중요한 건 뭐다?

    초등학교 입학까지 한 달 남짓 남았다. 선행 학습부터 준비물까지 비교의 언어들이 바쁘게 오간다. 그러나 입학은 경쟁의 시작이 아니라 생활의 전환이다. 11인의 선배 엄마들이 후배 엄마들에게 전하는 ‘입학 준비 가이드라인’을 정리했다. LESSON 1 _ 생활 리듬 예습초등학교는 아이가 처음으로 하루를 혼자 책임지게 되는 공간이다. 정해진 시간에 앉아 있고 쉬는 시간에 이동하는 기본적인 생활 능력이 바탕이 돼야 한다. 초3·초5 자녀를 둔 조은주씨는 “입학 전 한 달 동안은 아침마다 ‘학교 가는 연습’을 했다. 그 리듬이 몸에 남더라”며 “일정한 기상, 아침 준비, 가방을 챙기는 연습 또한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LESSON 2 _ 질문하는 법 연습하기‘7세 고시’에 대한 불안 속에서 선행 학습에 시선이 쏠리지만, 선배 엄마들이 공통으로 말한 건 학습 태도였다. 특히 입학 전 아이에게 “모를 땐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를 묻고 “선생님, ...

    2026.02.07 06:00

  • [퇴근 후, 만나요]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플랫]
    [퇴근 후, 만나요]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플랫]

    퇴근 후는 온전히 나를 위한 회복의 시간입니다. 일상에 지쳐 쉬는 방법을 잊은 당신에게, 경향신문 여성 기자들이 퇴근 후 시간과 주말의 일상을 공유하는 [퇴근 후, 만나요]를 연재합니다. 누군가의 사소한 일상이 영감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퇴근 후, 만나요]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잘 먹었다.”밥을 먹고 나면 습관처럼 내뱉는 말이지만, 이 말을 진심으로 하는 경우는 드물다. 내가 생각하는 ‘잘 먹은’ 식사는 단순히 배를 채운 한 끼가 아니라 몸에 힘이 남는 밥상이다. 대개 그런 식사에는 ‘손맛’이 있다. 문제는 그 손맛이 붙은 식당을 매번 찾아다닐 수는 없다는 점이다. 결국 자취생은 스스로 손맛을 만들어내는 수밖에 없다.처음 상경했을 때의 나는 외식의 세계에 깊이 빠져 있었다. 종류도 다양했고 처음 보는 음식도 많았다. 맛집을 찾아다니며 음미하는 일이 즐거웠고 그만큼 엥겔 지수는 끝없이 올라갔다. 그러나 그 시기는 생각보다 빨리 끝났다. 상경 2년 차 즈음부터...

    2026.02.06 16:25

  • 혈액암이 유전병? 다양한 후천적 요인이 더 큰 위험
    혈액암이 유전병? 다양한 후천적 요인이 더 큰 위험

    백혈병·림프종·다발골수종 등 혈액암은 대부분 후천적인 유전자 변이가 발병 과정에 영향을 미치지만 이를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적 요인 때문이라고 잘못 인식하기 쉽다. 전문가들은 가족력보다는 노화나 생활습관을 비롯해 다양한 위험 요소에 대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조언한다.혈액암은 혈액이나 림프계에 암세포가 생겨 정상적인 혈액세포 생성을 방해하는 질환이다. 주요 발병원인은 암과 관련된 유전자 변이인데, 대부분 후천적인 세포 속 DNA의 변화로 발생한다. 서정호 경희대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는 “후천적 암 유전자 변이를 유발하는 위험 요인은 다양하다”며 “강한 방사선 노출 등의 물리적 요인, 항암제나 벤젠 등의 유독 화학물질 노출, 흡연·음주·비만·운동부족 등의 건강하지 않은 생활습관, 고령으로 인한 DNA 손상 축적과 유전자 복구 능력 감소 등이 있다”고 말했다.일반적으로 말하는 유전병은 부모의 생식세포 단계에서 이미 존재하던 유전자 변이 때문에 가족 내에서 비슷한 질환이 반...

    2026.02.06 14:37

  • ‘겨우내 수고했어’…오래 쓰고 깔끔하게 유지하는 러그 관리법
    ‘겨우내 수고했어’…오래 쓰고 깔끔하게 유지하는 러그 관리법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할 때, 거실이나 침실 바닥에 러그 하나 깔아두면 공간이 훨씬 따뜻하고 편안해 보인다. 하지만 러그는 청소를 잘못하면 오히려 오염물이 깊숙이 배거나 섬유가 상해 수명이 짧아질 수 있다. 전문가가 지적하는 흔한 실수를 짚고, 러그를 오래 쓰는 맞춤 청소법을 알아봤다.먼저 많은 사람들이 빠뜨리는 것이 진공청소기의 설정 문제다. 러그는 카펫과 비슷해 보이지만 섬유의 두께나 재질에 따라 적절한 흡입력과 방법이 다르다. 너무 강한 흡입으로 진공청소기를 돌리면 섬유가 당겨지거나 찢어질 수 있고, 특히 장모(길고 풍성한 털)나 천연 섬유 러그에서는 이런 손상이 더 쉽게 나타난다. 울이나 면, 모헤어 같은 천연 섬유는 흡입력을 낮추거나 부드러운 브러시 부착구를 사용하는 등 섬세한 세팅이 필요하다.정기적인 관리도 잊지 말아야 한다. 러그 표면에 쌓인 먼지와 작은 입자는 눈에 보이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서 섬유 속 깊이 들어가 마모와 섬유 변색의 원인이 된다. 전문가들...

    2026.02.06 11:19

  • 이케아 코리아, 신학기 맞이 ‘나를 닮은 꿈을 담아’ 행사 진행
    이케아 코리아, 신학기 맞이 ‘나를 닮은 꿈을 담아’ 행사 진행

    이케아 코리아가 신학기를 맞아 ‘나를 닮은 꿈을 담아’ 행사를 진행한다.이케아 코리아는 2월 5일부터 3월 6일까지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인 이케아 패밀리와 비즈니스 네트워크 멤버에 한해 책상과 의자를 비롯한 신학기 필수 홈퍼니싱 제품을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대표 제품으로는 아이의 성장에 맞춰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밋손 높이 조절 책상, 마르쿠스 의자, 미케 책상 등이 있다.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의 빌리 책장과 학습 도구를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스코디스 페그보드도 포함됐다.행사는 이케아 코리아 전 매장(광명·고양·기흥·동부산·강동점)과 공식 온라인몰, 모바일 앱, 원격 주문 서비스 ‘헤이(Hej) 전화 주문’을 통해 진행된다.한편 이케아 코리아는 6~8세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아이의 성향에 맞춰 주도성을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 방법을 주제로 한 워크숍을 운영한다.워크숍 일정과 신청 방법은 이케아 코리아 공식 온라인몰 내 매...

    2026.02.06 10:33

  •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 ‘2026 한의약계 신년교례회’ 개최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 ‘2026 한의약계 신년교례회’ 개최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한의총)는 지난 4일 ‘2026 한의약계 신년교례회’를 개최하고 ‘연대와 도약, 국민과 함께하는 한의약’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서울 강서구 대한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열린 신년교례회에는 남인순 의원, 백혜련 의원, 이수진 의원, 서영석 의원, 김영배 의원, 이기헌 의원, 김윤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과 방석배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 등 정·관계 인사들이 보건의약계 및 한의약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참석했다.윤성찬 한의총 회장(대한한의사협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6년 병오년은 대한민국 한의약계가 연대를 통해 더욱 단단해지고,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한의약계는 대한민국의 ‘K메디’ 이니셔티브 선도와 불합리한 X레이 사용 규제 철폐를 이루고, 한의사 주치의제 정립을 통해 국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축사에서 “정부는 한의학 연구개발 투자 확대, ...

    2026.02.05 17:13

  • 고령화에 증가 일변도 ‘대상포진’··· 다양한 합병증까지 막는 예방접종 확대될까
    고령화에 증가 일변도 ‘대상포진’··· 다양한 합병증까지 막는 예방접종 확대될까

    급격한 고령화 추세에 따라 대상포진 발병 규모가 확대되면서 다양한 합병증 위험도 높아져 환자들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방 효과가 높은 생백신 접종으로 이런 문제를 개선할 수 있지만 고령층의 보편적인 접종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역별 편차를 극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내 대상포진 통계를 보면 2014년 64만6710명이던 환자 수는 2024년 76만2709명으로 10년간 17.9% 증가했다. 특히 발병률이 급격히 높아지는 50대 이상 환자는 이 기간 동안 38만9771명에서 50만8106명으로 30.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병을 앓는 환자가 늘어나면서 대상포진을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지고 있다. 노년기에 흔히 겪는 질환이라는 인식 대신, 예방을 개인의 선택에만 맡기기 어려운 초고령사회의 구조적인 건강 부담 요인이라는 쪽으로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대상포진은 과거 감염됐던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잠...

    2026.02.05 16:49

  • 새 옷을 바로 입어도 괜찮나요?…세탁 후 입어야 하는 진짜 이유
    새 옷을 바로 입어도 괜찮나요?…세탁 후 입어야 하는 진짜 이유

    새 옷을 사자마자 그 자리에서 바로 입고 싶어지는 마음,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대체로 한 번 세탁한 뒤에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입을 모은다. 왜일까? 눈에는 깨끗해 보여도 새 옷이 갖는 ‘보이지 않는 문제들’이 있기 때문이다.새 옷이 매장에서 갓 나온 상품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 과정에서 여러 손을 거친다. 공장에서는 제조와 염색, 포장 과정을 거치고, 창고와 물류센터, 매장까지 이동하면서 수많은 사람의 손과 접촉한다. 이 과정에서 먼지, 세균, 곰팡이 포자까지 옷에 묻을 가능성이 있다.뿐만 아니라 염료, 화학 처리제, 포름알데히드 계열 마감제 같은 화학물질이 생산 단계에서 옷에 남아 있을 수 있다. 이런 성분들은 피부에 직접 닿을 경우 자극이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은 주의를 권고한다. 특히 피부가 예민하거나 알레르기 체질이라면 더욱 세탁 후 착용해야 한다.실제로 의류 접촉피부염 전문의들은 새 옷의 염색제나 처리제에 의해 가려...

    2026.02.05 15:43

  • 코레일, 설 연휴 ‘역귀성 열차’ 최대 50% 할인…6일부터 판매
    코레일, 설 연휴 ‘역귀성 열차’ 최대 50% 할인…6일부터 판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설 연휴 기간 역귀성 수요를 겨냥해 특별상품을 선보인다.한국철도공사는 설 특별수송기인 2월 13일부터 18일 중 설 당일을 제외한 5일간 열차 중 좌석에 여유가 있는 1천303편을 대상으로 ‘설 특별 할인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할인 대상은 KTX와 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로, 빈 좌석에 한해 운임을 최소 30%에서 최대 50%까지 낮춘다.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묶음 상품도 마련했다. 4명이 함께 KTX를 편도 9만9천원에 이용할 수 있는 ‘넷이서 9만9천원’ 상품이 대표적이다. 중앙선·강릉선·중부내륙선·동해선 KTX-이음 노선은 4명 1세트 기준 편도 4만9천원에 판매된다.할인 상품은 6일 오전 10시부터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1회 최대 6매(‘넷이서’ 상품은 1세트), 총 12매까지 구매 가능하며 ‘넷이서’ 상품은 최대 3세트까지 살 수 있다.모바일 앱 ‘코레일톡’의...

    2026.02.05 14:34

  • 간암 면역항암치료 앞두고 ‘이 검사’ 해보면··· 간 기능 악화 위험 미리 안다
    간암 면역항암치료 앞두고 ‘이 검사’ 해보면··· 간 기능 악화 위험 미리 안다

    간암 항암치료 후 나타날 수 있는 간부전·출혈 위험을 사전에 간 탄성도 검사를 통해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간세포가 장기간 손상돼 딱딱하게 굳으면 탄성도가 높게 나타나며 간암 치료 과정에서 간 기능 악화도 빠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재준 교수와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한지원 교수 연구팀은 이 같은 내용의 연구를 간암 분야 최상위 국제학술지 ‘간암(Liver Cancer)’에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진은 국내 7개 대학병원의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 396명을 대상으로 전신 항암치료를 받기 전 시행한 간 탄성도 검사 결과를 치료 후 변화와 관련지어 분석했다.아테졸리주맙·베바시주맙 등의 치료제를 활용하는 면역항암 기반 치료는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의 생존율을 크게 향상시켜 1차 표준 치료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일부 환자에겐 치료 도중 복수, 간성 뇌병증, 정맥류 출혈 등 간 기능이 악화되면서 예후가 급격히 나빠지고 치료를...

    2026.02.05 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