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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먹었을 땐 목·겨드랑이보다 ‘여기’ 먼저 식혀라”···열사병 연구자가 밝힌 냉각 꿀팁
“더위 먹었을 땐 목·겨드랑이보다 ‘여기’ 먼저 식혀라”···열사병 연구자가 밝힌 냉각 꿀팁

불볕더위 속에서 어지럽고 얼굴이 달아오를 때 우리는 흔히 목덜미나 겨드랑이에 얼음팩을 댄다. 굵은 혈관이 지나가는 부위를 식혀 체온을 낮춘다는 응급처치법은 오래전부터 알려져 왔다. 그런데 “의식이 있는 상태라면 목보다 먼저 손바닥을 식히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권고가 나왔다. 열사병 예방과 운동생리 분야를 연구하는 일본 도요대 건강스포츠과학부의 가토 가즈노리 교수(약학박사)는 최근 저서에서 “목이나 겨드랑이를 식히는 방법도 효과가 있지만, 의식이 있는 경우에는 손바닥 냉각이 심부체온을 더 효율적으로 낮출 수 있다”고 소개했다. 가토 교수는 암 면역학 연구를 해온 뒤 현재는 열사병과 스포츠 컨디셔닝, 기능성 식품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손바닥은 몸속 ‘열 배출구’ 이 주장의 핵심은 손바닥에 집중적으로 분포한 동정맥문합(AVA)이라는 특수 혈관 구조를 이용한 것이다. 이 혈관은 일반적인 모세혈관을 거치지 않고 동맥과 정맥을 직접 연결하는 통로로, 사람의 체온 조절...

연재

2026.08.10
  • [제철 가드닝]\"나 초록이랑 놀아도 되냥\"···\'반려묘와 안전한 동거\' 가능한 식물은?
    [제철 가드닝]"나 초록이랑 놀아도 되냥"···'반려묘와 안전한 동거' 가능한 식물은?

    얼마 전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는 동생네 집에 식물을 고르러 간 적이 있다. 식물을 좋아하던 동생은 고양이를 가족으로 맞이한 뒤부터 화분 하나를 들이는 일도 쉽게 결정하지 못했다고 했다. 혹시 잎을 물어뜯지는 않을까, 몸에 해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었다.실제로 반려동물에게 독성이 있는 실내 식물은 적지 않다. 인테리어 식물로 인기가 높은 몬스테라와 스킨답서스, 디펜바키아, 스파티필룸은 잎을 씹었을 때 입안 자극이나 구토, 침 흘림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백합류는 고양이에게 매우 위험한 식물로 알려져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그렇다면 반려동물과 함께 살기 좋은 식물은 어떤 기준으로 골라야 할까.첫째는 반려동물에게 독성이 없는 식물인지 확인하는 것이다. 미국동물학대방지협회(ASPCA)는 반려동물에게 독성이 있는 식물과 그렇지 않은 식물을 구분해 안내하고 있는데, 식물을 들이기 전 한 번쯤 확인하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몬스테라·스파티필룸...

    2026.08.08 07:00

  • [주말&] 얼음 동동·새콤달콤··· 입맛 없을때 ‘뚝딱’ 이것 따라하면 참 쉬운 ‘미역 오이냉국’
    [주말&] 얼음 동동·새콤달콤··· 입맛 없을때 ‘뚝딱’ 이것 따라하면 참 쉬운 ‘미역 오이냉국’

    ‘여름’은 늘 우리를 시험한다. 가만히만 있어도 땀이 흐르고, 부엌에 서는 일에는 늘 작은 용기가 필요해지는 계절. 프라이팬 하나만 달궈도 덩달아 집 안의 온도가 오르는 것 같고, ‘오늘은 또 뭘 해 먹지?’라는 고민마저 더위를 먹고는 그대로 셧다운. 이런 한여름에는 거창한 요리보다 온몸을 식혀주는 한 그릇 음식이 더 절실하니,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오이냉국이다!오이냉국은 ‘냉국 제조법’을 아느냐 모르느냐로 맛의 선명도가 극명하게 갈린다. 시원하고 새콤하고 달큼한 냉국 만들기. 그 맛의 균형을 익혀두면 여름이 250배쯤 더 좋아지는 기분이 든다. 냉장고 문을 열어 차갑게 식혀둔 냉국을 꺼내고, 얇게 썬 오이만 툭툭 넣어주면 금세 식탁 위에는 오아시스가 피어나니까.한 번 만들어 두면 입맛이 없는 날도, 너무 더워 밥하기 싫은 날도, 갑자기 손님이 찾아온 날에도 든든한 것이 냉국이다. 얼음 동동 띄워 한 숟갈 떠먹는 순간, 몸 안으로 시원한 바람이 다 스며드는 ...

    2026.08.08 07:00

  • [뛸지도] \'마스터즈 최강 러너\' 허드슨 추천 따라 ‘콘 위에 두 스쿠프’···달콤한 완주 후 시원한 ‘가맥’
    [뛸지도] '마스터즈 최강 러너' 허드슨 추천 따라 ‘콘 위에 두 스쿠프’···달콤한 완주 후 시원한 ‘가맥’

    가끔 전주로 출장을 가면 전주 한옥마을과 전주천을 달린다. 2년 전, 국내 마라톤 마스터즈 최강자로 꼽히는 로버트 허드슨(39·전북대학교 영어 강사)을 만나면서 전북대학교 역시 달리기에 좋은 코스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미국 출신인 그는 한국에서 활동하며 각종 마라톤 대회 마스터즈 부문 우승을 휩쓴 대표적인 아마추어 러너로, 러너들 사이에서는 ‘어우허’(어차피 우승은 허드슨)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압도적인 실력을 자랑한다.허드슨의 추천을 계기로 만든 ‘아이스크림런’은 전북대학교와 이어지는 전주 덕진공원을 함께 달리는 코스이다. 출발 지점은 전북대 정문에서 건너편에 메가커피가 보이는 횡단보도 보행자 구역이다. 보도를 따라서 쭉 달리다 보면 약 1㎞ 지점에서 덕진공원의 연지문이 우측에 보인다. 이번 코스에서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은 ‘한붓그리기’였다. 같은 구간을 두 번 달리지 않는 드로잉런(GPS 기록을 활용해 지도 위에 특정 도형·문자·그림을 그리는 러닝 방식)의 고급 기...

    2026.08.08 06:00

  • 초파리가 앉았던 과일, 그냥 먹어도 될까?…여름철 꼭 알아야 할 식품 안전 상식
    초파리가 앉았던 과일, 그냥 먹어도 될까?…여름철 꼭 알아야 할 식품 안전 상식

    여름철이면 부엌에서 가장 반갑지 않은 손님이 찾아온다. 바로 초파리다. 바나나나 복숭아를 꺼내 놓았더니 어느새 초파리가 맴돌고, 잠깐 눈을 돌린 사이 음식 위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보면 심란해진다. 초파리가 밟고 지나간 과일, 먹어도 될까.미국 라이프스타일 매체 마사 스튜어트는 식품안전 전문가들의 조언을 인용해 초파리가 한두 번 앉았다고 해서 반드시 음식을 버릴 필요는 없지만, 상황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고 전했다.초파리는 특히 잘 익은 과일, 상처가 난 과일, 발효가 시작된 과일을 좋아한다. 과일에서 나오는 당분과 발효 냄새를 감지해 몰려드는 것이다. 바나나, 복숭아, 포도, 토마토처럼 수분과 당도가 높은 식품이 특히 표적이 되기 쉽다.초파리가 잠깐 앉았다고 모두 버릴 필요는 없다. 식품안전 전문가들의 설명에 따르면, 초파리가 과일 표면에 잠깐 앉았다고 해서 곧바로 건강에 큰 위험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초파리는 사람에게 질병을 옮기는 집파리와는 생활환경이 다르다. 주로...

    2026.08.07 22:30

  • ‘세계 친환경 병원’ 최고 등급 받은 한국 병원 4곳, 어디일까
    ‘세계 친환경 병원’ 최고 등급 받은 한국 병원 4곳, 어디일까

    세계 친환경병원 평가에서 국내 병원 4곳이 최고 등급을 받았다.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7일 발표한 ‘2026년 세계 친환경 병원’(World’s Greenest Hospitals 2026) 자료를 보면 세계 각국에서 선정된 친환경 병원 250곳 가운데 서울아산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병원 4곳이 가장 높은 등급인 ‘나뭇잎 5개’ 등급을 받았다. 전 세계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병원은 34곳이었다.다음 등급인 ‘나뭇잎 4개’ 등급에는 한림대 성심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나뭇잎 3개’ 등급에는 전남대병원,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고려대 안산병원이 이름을 올렸다.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은 ‘지속가능 인프라 우수병원’(Sustainable Infrastructure)으로도 선정됐다. 전 세계에서 친환경병원 최고 등급과 지속가능 인프라 우수병원에 동시 선정된 병원은 12곳뿐이다.이번 평가는 지속가능성 관련 ...

    2026.08.07 15:11

  • 총탄 자국부터 ‘바미기르’ 발자국까지…영화 ‘호프’ 촬영지에 가면
    총탄 자국부터 ‘바미기르’ 발자국까지…영화 ‘호프’ 촬영지에 가면

    나홍진 감독의 SF 액션 스릴러 ‘호프(HOPE)’가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여름 극장가를 달구고 있다. 영화는 DMZ 인근 작은 항구마을 ‘호포항’에서 시작된다. 출장소장 범석(황정민 분)은 마을에 호랑이가 나타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지만, 평범한 소동으로 여겼던 사건은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미지의 존재와 마주하는 거대한 재난으로 번져간다. 외계 생명체와 인간의 생존 사투를 그린 이야기는 폐쇄적인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현실과 SF의 경계를 허문다.영화 속 가상의 ‘호포항’은 컴퓨터그래픽으로 만들어진 공간이 아니다. 전남 해남군 북평면 남창리가 그 무대다. 제작진은 별도의 세트를 짓는 대신 실제 주민들이 생활하는 마을을 하나씩 손봤다. 오래된 상점은 영화 속 가게로, 버스터미널은 출장소가 있는 공간으로, 골목길은 긴박한 추격전이 벌어지는 무대로 변신했다. 생활의 흔적이 남은 공간에 영화적 상상력을 덧입힌 덕분에 호포항은 세트장보다 더 생생한 현실감을 얻었다....

    2026.08.07 10:55

  • ‘숨 막히는 폭염’, 비유가 아닙니다···이런 질환 있다면 실제로 호흡곤란 위험[건강돋보기]
    ‘숨 막히는 폭염’, 비유가 아닙니다···이런 질환 있다면 실제로 호흡곤란 위험[건강돋보기]

    말 그대로 ‘숨이 턱턱 막히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높은 기온이 실제 호흡곤란을 유발할 정도로 건강에 큰 부담을 준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 기관지확장증, 간질성폐질환 등 호흡기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뿐만 아니라 별다른 질환이 없는 사람에게도 폭염은 호흡기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요인이 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폭염은 높은 기온 자체도 문제지만 여러 다양한 경로로 몸에, 특히 호흡기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우선 더운 공기는 기도를 자극해 기침을 유발하거나 기관지를 수축시킬 수 있고, 기도 안의 염증 반응도 키울 수 있습니다. 기온이 매우 높은 날엔 건강한 사람도 숨이 답답하게 느껴진 경험 해보셨을 텐데요. 더운 날씨로 체온이 올라가면 호흡이 빨라지고 몸이 필요로 하는 산소량과 호흡근의 부담도 늘어나기 때문입니다.이런 증상은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으로 기도가 예민하거나 폐기능이 떨어진 환자에겐 더욱 심하게 나타나 고통...

    2026.08.07 10:34

  • “수세미 하루 쓰고 버릴 거 아니면, 얼른 말려라” ··· 설거지하고 방치하면 ‘식중독 온상’
    “수세미 하루 쓰고 버릴 거 아니면, 얼른 말려라” ··· 설거지하고 방치하면 ‘식중독 온상’

    설거지를 마친 뒤 싱크대 한쪽에 올려둔 수세미. 겉보기에는 깨끗해 보여도, 실제로는 집 안에서 가장 많은 세균이 사는 물건 중 하나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해외에서는 “수세미는 하루만 사용하고 버리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는 미생물학자의 조언까지 나왔다.최근 영국 레스터대학교 프림로즈 프리스톤 임상미생물학 부교수는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 “가능하다면 수세미를 하루 사용한 뒤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말했다. 그는 수세미 스펀지가 음식물과 수분을 쉽게 흡수해 박테리아가 급격히 증식하는 환경이 된다고 설명했다.앞서 2017년 독일 기센대학교의 미생물학자 마르쿠스 에거트 교수 연구팀도 실제 가정에서 사용 중인 주방 스펀지 14개를 분석한 결과, 362종의 세균을 확인했다. 일부 스펀지에서는 1㎤당 최대 540억 마리에 달하는 세균이 검출됐다. 연구진은 이런 세균 밀도가 사람의 장이나 분변에서 관찰되는 수준과 비슷할 정도로 매우 높...

    2026.08.07 09:49

  • “어디 이사 갑니까?” 룰루레몬 초대형 ‘괴물 가방’ 화제
    “어디 이사 갑니까?” 룰루레몬 초대형 ‘괴물 가방’ 화제

    미국 스포츠 전문 브랜드 룰루레몬이 선보인 초대형 토트백 하나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름부터 남다른 ‘빅애스(Big-Ass·속어) 80L 백’ 때문이다. 말 그대로 “엄청나게 큰 가방”이라는 뜻의 속어가 담긴 제품명처럼, 일반적인 가방 크기를 훌쩍 뛰어넘는 용량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현지 패션 에디터조차 “놀라운 제품을 만나기는 쉽지 않은데 이 가방은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평가할 정도다. 레깅스와 스포츠 브라로 유명한 룰루레몬이 실용성을 앞세운 거대한 수납 가방을 내놓으면서 소비자들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기내용 캐리어 2개 분량 담는 ‘괴물 용량’가방은 세탁물, 식료품, 여행 짐 등을 담기 위해 설계된 대형 지퍼 토트백이다. 방수 기능이 적용됐고, 패딩 처리된 어깨끈과 여러 개의 지퍼 수납공간을 갖췄다. 크기는 가로 55.9㎝ × 폭 32㎝ × 높이 83㎝로, 주방용 쓰레기통이나 소형 냉장고와 비슷한...

    2026.08.06 15:34

  • 디저트도 ‘예술’의 시대…피에르 에르메 파리, 국내 첫 카페형 플래그십 열어
    디저트도 ‘예술’의 시대…피에르 에르메 파리, 국내 첫 카페형 플래그십 열어

    프랑스 하이엔드 파티세리 ‘피에르 에르메 파리(Pierre Hermé Paris)’가 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국내 첫 카페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글로벌 럭셔리 디저트 브랜드들이 제품 판매를 넘어 예술과 전시,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경험형 공간’을 확대하는 가운데, 피에르 에르메 파리도 국내 첫 카페형 플래그십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며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피에르 에르메 파리는 창의적인 풍미의 조합과 장인정신으로 프랑스 하이엔드 디저트 문화를 대표하는 브랜드다. 설립자인 피에르 에르메는 장미와 리치, 라즈베리를 조합한 시그니처 마카롱 ‘이스파한’을 비롯해 독창적인 디저트를 선보이며 ‘파티세리계의 피카소’, ‘마카롱의 황제’라는 평가를 받아왔다.국내에서는 호텔아이파크가 지난해 피에르 에르메 파리와 독점 도입 계약을 체결한 뒤 파크 하얏트 서울과 안다즈 서울 강남 등 5성급 호텔, 백화점 팝업스토어와 상설 매장을 통해 브랜드를 선보여 ...

    2026.08.06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