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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역사·영화 투어…‘왕과 사는 남자’ 본 다음에 나는 이제 어디로 갑니까?
영월 역사·영화 투어…‘왕과 사는 남자’ 본 다음에 나는 이제 어디로 갑니까?

“‘왕사남’ 아직 안 본 사람 손!” “영월 아직 안 가본 사람 손!” 누적 관객 수 950만 돌파 무렵에 드디어 나도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본 사람에 합류했다. 그리고 홀린 듯이 다음날 바로 영월로 향했다. “나는 이제 어디로 갑니까?” 1457년, 노산군으로 강등된 단종은 영월로 유배된다. 열일곱 나이의 아직 앳된 그는 무더운 여름날, 한양을 떠나 약 일주일에 걸쳐 그야말로 산 넘고, 물 건너 영월 땅에 다다른다. 최종 목적지는 물길이 휘감은 청령포. 이곳은 삼면은 강이 에워싸고 나머지 한 면은 험준한 절벽으로 막혀 있는, ‘섬 아닌 섬’이다. 영화에서 단종은 뗏목을 타고 청령포로 들어간다. 2026년 청령포는 여전히 육지 속 섬으로 남아 있다. 바다에 있는 진짜 섬도 연륙교가 놓여 육지처럼 편하게 오가는 세상. 아이러니하게도 ‘섬 아닌 섬’ 청령포로 들어가는 방법은 뱃길이 유일하다. 배 타고 이동하는 시간은 고작 1분 남...

연재

2026.03.14
  • 40대 엄마, 10대 딸 피부루틴 따라했더니…의외의 결과
    40대 엄마, 10대 딸 피부루틴 따라했더니…의외의 결과

    요즘 10대들의 화장대는 작은 뷰티 연구실에 가깝다. 세럼, 토너, 마스크팩, 페이셜 오일 등 다양한 제품이 단계별로 늘어서 있다. 그렇다면 이런 Z세대 스킨케어 루틴을 40~50대가 따라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미국 생활매체 리얼심플은 최근 “10대 딸의 스킨케어 루틴을 일주일 동안 따라 해봤다”는 기자의 체험기를 소개했다. 체험기를 공유한 리사 밀브랜드는 평소 매우 단순한 피부 관리법을 유지해왔다. 세안제와 보습제, 자외선 차단제 정도만 사용하는 최소한의 방식이었다.반면 그의 Z세대 딸은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피부를 관리하고 있었다. 틱톡에서 유행하는 뷰티 루틴으로, 여러 단계의 스킨케어 제품을 꼼꼼하게 사용하는 방식이다. 오일 클렌저와 워터 클렌저를 사용하는 이중 세안 후에 나이아신아마이드 세럼, 페이셜 오일, 고SPF 자외선 차단제를 필수로 사용한다. 주 2회 이상 마스크팩과 괄사 등 뷰티 도구를 이용한 피부 관리 루틴도 포함됐다. 밀브랜드는 딸의 ‘Z세대 틱톡 ...

    2026.03.11 15:34

  • 분만 가능 의료기관 10년간 40% 감소··· “지금이 마지막 골든타임”
    분만 가능 의료기관 10년간 40% 감소··· “지금이 마지막 골든타임”

    분만 가능 의료기관이 10년간 40% 가까이 줄어들면서 산부인과 필수의료체계가 붕괴 위기에 처했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관련 학회에선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11일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산부인과 필수의료 체계 강화를 위한 종합 정책 제안’ 기자간담회에서 공개한 통계를 보면, 2013년 706곳이었던 전국의 분만 가능 의료기관은 2024년 425곳까지 줄어들어 11년 동안 39.8% 감소했다. 2024년 기준 전국 250개 시·군·구 중 분만기관이 한 곳도 없는 지역은 77곳(30.8%), 분만기관이 단 한 곳만 남은 지역은 60곳(24.0%)으로 절반 이상의 지역이 분만 ‘위기지역’에 해당했다.이재관 학회 이사장(고려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교수)은 “분만 의료 인프라 붕괴와 부인암 수술 등의 진료 기반 약화는 이미 눈앞까지 다가온 구조적 위기”라며 “한 번 붕괴되면 10~20년 안에 회복이 어려워 지금이 사실상 마지막 골든타임”이...

    2026.03.11 15:21

  • 갈라지고 부러지고…나이가 들수록 챙겨야 할 ‘손톱 건강 음식’
    갈라지고 부러지고…나이가 들수록 챙겨야 할 ‘손톱 건강 음식’

    나이가 들수록 손톱이 얇아지고 잘 갈라지는 경험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젤네일이나 잦은 손 세정도 영향을 주지만, 손톱 건강은 식단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전문가들은 “손톱 상태가 단순한 미용 문제가 아니라 몸의 영양 상태를 보여주는 신호일 수 있다”고 말한다. 손톱이 쉽게 갈라지거나 지나치게 얇아지고 세로줄이 심해진다면 단백질, 철분, 비오틴 등 영양소 섭취가 부족하지 않은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손톱 건강을 위해서는 특정 식품 하나에 의존하기보다 단백질, 비타민 B군, 철분, 건강한 지방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단이 중요하다.미국 라이프스타일 매체 Real Simple은 영양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손톱을 튼튼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을 소개했다.단백질과 비오틴을 채우는 ‘달걀’손톱이 쉽게 부러진다면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영양소는 단백질이다. 기사에 따르면 달걀은 단백질과 비오틴을 동시에 공급하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비오틴은 손톱 두께와 강도를 높이는 ...

    2026.03.11 14:52

  • 흡연하면 척추 디스크에도 안 좋다고?···일반 담배든 전자담배든 모두 발병 위험
    흡연하면 척추 디스크에도 안 좋다고?···일반 담배든 전자담배든 모두 발병 위험

    불을 붙여 태우는 일반 담배만큼이나 전자담배도 척추 추간판탈출증(디스크)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권지원 교수,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신재원 교수 연구팀은 다양한 유형의 흡연 행태에 따른 척추 디스크 질환 발생 위험도를 비교해 미국척추학회 공식 학술지 ‘스파인 저널(The Spine Journal)’에 게재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진은 2019년 1~6월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20세 이상 성인 326만5000여명을 약 3.5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연구에선 흡연자들을 담배 종류에 따라 일반적인 궐련을 피우는 연소형 담배군, 궐련형 전자담배군, 액상형 전자담배군으로 세분해 비흡연군과 비교했다. 또한 척추 디스크 환자에 해당하는 기준은 엄격하게 적용해 단순 병원 방문이 아니라,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에 따라 척추 디스크 질환(질병코드 M50 등)으로 2회 이상 외래를 방문하거나 입원한 기록이 있는 경우만 환자 ...

    2026.03.11 13:22

  • 얼룩덜룩 샤워부스 ‘물때’…식초와 레몬이 정답
    얼룩덜룩 샤워부스 ‘물때’…식초와 레몬이 정답

    욕실 청소를 하다 보면 특히 성가신 것이 있다. 바로 샤워부스 유리에 남는 흰 물 얼룩이다. 아무리 유리 세정제를 뿌리고 닦아도 자꾸만 남아 있는 이 얼룩,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왜 샤워부스 유리에 얼룩이 생길까수돗물은 원래 칼슘과 마그네슘 같은 미네랄 성분이 포함된다. 게다가 배관까지 거치면 또다른 석회질이 섞여나올 수 있다. 이 물 속 미네럴은 건강에 해롭지는 않지만 욕실 유리와 수도 주변에 하얀 얼룩을 남긴다. 물이 증발하면서 물속 미네랄만 남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면 이 미네랄이 쌓여 유리 표면에 점처럼 박힌 얼룩이 된다.이때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유리 세정제는 효과가 크지 않다. 이유는 간단하다. 물 얼룩은 산성 성분으로 녹여야 제거되기 때문이다. 일반 유리 세정제는 유리 손상을 막기 위해 비교적 순하게 만들어져 있어 석회질 얼룩을 녹이는 데 한계가 있다.물때 지우는 가장 쉬운 방법전문가들은 산성 세정제를 사용하면 경수 얼룩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2026.03.11 10:59

  • 침대 밖은 위험해!···10명 중 6명은 “수면 외 목적으로도 활용”
    침대 밖은 위험해!···10명 중 6명은 “수면 외 목적으로도 활용”

    침대가 수면을 위한 가구를 넘어 휴식과 여가를 즐기는 일상의 핵심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오늘의집이 이용자 약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2.6%가 침대를 수면 외의 목적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한다고 답했다. 수면 외 활동을 한다는 응답자 가운데 침대에 머무르는 시간은 ‘30분~1시간’이 36%, ‘1시간 이상’이 33.4%였다.특히 아파트에 거주하는 2인 가구와 신혼 가구의 경우 ‘1시간 이상 머문다’는 응답이 각각 39.7%로 전체 평균을 웃돌았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침실이 단순한 수면 공간을 넘어 부부가 함께 여가를 즐기는 ‘제2의 거실’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침대 위 활동은 스마트 기기와도 밀접하게 연결돼 있었다. 침대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는 응답이 78.4%(복수 응답)로 가장 많았고, 영상 시청(66.6%)이 뒤를 이었다. 이어 휴식(34.4%), 독서(21.8%), 대화·통화(14.5%) 순으로 나타났다.가구 형...

    2026.03.11 10:42

  • 쌀뜨물, 식물에 좋다던데…잘못 쓰면 오히려 독
    쌀뜨물, 식물에 좋다던데…잘못 쓰면 오히려 독

    쌀뜨물은 식물에게 딱 좋은 영양분일까? 온라인에서는 이 쌀 씻은 물을 화분에 주면 식물이 잘 자란다는 생활 팁도 종종 등장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쌀 씻은 물을 화분에 주는 것은 가능하지만, 흔히 알려진 것처럼 ‘비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쌀을 씻은 물에는 전분 성분이 남아 있다. 그러나 식물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질소·칼륨·인 같은 영양소는 거의 포함되어 있지 않다. 다시 말해 식물을 키우는 데 필요한 영양을 공급한다기보다는 버릴 물을 재활용하는 수준의 활용법에 가깝다.그렇다고 완전히 쓸모없는 것은 아니다. 어차피 버릴 물이라면 화분에 물을 줄 때 활용하는 정도는 괜찮다. 다만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가장 중요한 것은 양념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물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밥을 짓기 전에 씻은 쌀물이라면 괜찮지만, 소금이나 기름, 음식물이 섞인 물은 식물에 해가 될 수 있다. 특히 염분은 뿌리를 손상시키고 토양 상태를 나쁘게 만들 수 있어 주의가 필요...

    2026.03.11 10:39

  • 오이, 실제로 눈 위에 올리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
    오이, 실제로 눈 위에 올리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

    할리우드 영화나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스파를 방문했을 때 종종 등장하는 장면이 있다. 편안하게 누운 채 눈 위에 오이 두 조각을 올리고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다. 볼도 아닌 눈 위에? 단순한 연출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오이를 눈 위에 올리는 미용법은 오래전부터 사용되어 온 자연 뷰티 루틴이다.미국 라이프스타일 매체 Real Simple은 “오이를 눈 위에 올리는 방법은 단순한 영화적 이미지가 아니라 피부 진정과 부기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통적인 미용법”이라고 설명한다. 그렇다면 실제로 어떤 효과가 있을까.눈가 붓기를 완화하는 ‘쿨링 효과’오이를 눈 위에 올렸을 때 가장 큰 효과는 차가운 온도에서 오는 부기 완화다. 전문가들은 차가운 오이 조각이 피부에 닿으면 혈관이 일시적으로 수축하면서 눈 주변에 고여 있던 체액이 줄어들어 붓기가 완화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특히 잠을 못 잔 날, 장시간 화면을 본 날, 알레르기로 눈이 부은 날과 같은 경우 일시적으로 눈가를 진정...

    2026.03.11 10:30

  • 혹시 반려견과 함께 주무시나요?
    혹시 반려견과 함께 주무시나요?

    반려견과 같은 침대에서 잠을 자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다. 일부에서는 위생이나 수면의 질을 따지자면 득이 될 것이 없는 행동이라고 말한다. 정말 아무런 득이 없는 일일까?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 것 자체가 사람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도 꾸준히 발표되고 있다. 개를 쓰다듬는 행동은 혈압과 심박수를 낮추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울감이나 불안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도 있다. 이런 심리적 안정감은 자연스럽게 수면에도 영향을 준다.실제로 일부 연구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자는 사람들이 심리적 안정감과 안전감을 더 크게 느낀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미국 메이요클리닉의 연구에서는 조사 참가자의 약 41%가 반려동물이 침대에 함께 있는 것이 수면에 방해가 되지 않거나 오히려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물론 단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반려견이 밤에 움직이거나 자주 깨면 수면이 방해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2026.03.11 10:22

  • ‘변기 청소’ 제대로 하고 계십니까?
    ‘변기 청소’ 제대로 하고 계십니까?

    화장실 청소는 집안일 가운데서도 가장 미루기 쉬운 일 중 하나다. 하지만 위생 관리 측면에서는 가장 중요한 청소이기도 하다. 청소 전문가들은 많은 사람들이 변기를 제대로 청소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로 ‘너무 서둘러 청소하는 습관’을 꼽는다. 세정제를 뿌리고 바로 닦아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하면 세균 제거 효과가 충분히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생활 전문 매체의 청소 전문가들은 변기를 깨끗하게 청소하려면 세정제가 작용할 시간을 충분히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대부분의 살균 제품은 세균을 제거하기 위해 몇 분 이상 표면에 남아 있어야 한다. 세정제를 잠시 그대로 두면 얼룩도 더 쉽게 제거할 수 있어 힘을 들여 문지를 필요도 줄어든다.변기 청소를 할 때는 먼저 준비물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변기 청소용 도구를 다른 청소 도구와 분리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권한다. 변기 솔과 고무장갑, 스펀지, 변기 전용 세정제, 욕실용 세정제, 소독 티슈 등을 따로 준비해 두면 위...

    2026.03.11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