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별장’ 거제 저도, 여름정비 끝내고 16일 재개방

김정훈 기자
경남 거제 저도 전경. 거제시 제공

경남 거제 저도 전경. 거제시 제공

경남 거제시는 대통령 별장이 있는 거제 저도에 대한 여름정비를 마치고 오는 16일 재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거제 저도는 오랜 기간 민간인의 입도가 제한된 덕분에 잘 보존되어 있고, 현직 대통령의 휴가지라는 매력을 가진 명품 관광지이다.

유람선 부두에 첫발을 내디디면 연리지정원을 마주한다. 벚꽃, 배롱나무 등 계절마다 꽃과 나무가 관광객을 맞이하고, 운이 좋은 날에는 산책 나온 사슴을 만날 수도 있다.

대통령 별장 외곽 산책로 주변에 역대 대통령들을 만날 수 있는 병풍 모양의 조형물이 있어 눈길을 끈다. 시원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침엽수·활엽수 등 여러 식물도 있어 관광객 반응이 좋다.

대통령의 섬으로 유명한 저도는 2019년 민간에 개방된 후 5년간 누적 30만 명이 다녀갔다. 1월과 7월 연중 2회 정비 기간을 제외하고 민간에 개방된다.

저도는 1월·7월 연중 2회의 정비 기간을 제외하고 민간에 개방된다. 입도 신청은 거제 저도 유람선 누리집 또는 유선 예약으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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