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우암부두에 국내 최초 ‘친환경 수소연료선박 연구·개발 플랫폼’

권기정 기자
부산시청사

부산시청사

부산 우암부두에 수소선박기술센터가 문을 연다.

부산시는 18일 부산 남구 우암동 우암부두 해양산업클러스터에 국내 최초의 수소선박기술센터(친환경 수소연료선박 R&D 플랫폼)를 개소한다고 19일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의 강화된 환경 규제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을 2050년까지 100% 감축해야 한다. 이에 따라 국내기업의 국제적 경쟁력을 위해 친환경 연료 선박 개발은 필수적이다.

부산시와 부산대학교는 수소, 전기 등 신 연료 선박 기술개발을 위해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 유치를 시작으로 2022년 1월 건축공사를 착공해 ‘친환경 수소연료선박 R&D 플랫폼’을 구축했다.

수소선 R&D 플랫폼은 우암부두 해양산업클러스트 내 지상 4층, 전체면적 2911㎡ 규모로 총사업비 369억원이 투입됐다. 1층 시험동, 2~3층 연구동, 4층 기계실 등이다. 특히 1층 시험동은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선박 핵심시설을 시험하고 평가할 수 있는 수소선박용 기술개발 장비 9종과 핵심기자재 개발에 필요한 첨단 연구 개발 설비 장비 40여종을 보유하고 있다.

부산시는 “수소선 R&D 플랫폼 구축을 계기로 조선·기자재 업계의 수소선박 핵심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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