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의 문화재 발굴 현장에서 어린이로 추정되는 유골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3일 경찰 등에 지난 12일 오후 3시쯤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 명심산 고분군 국가문화유산 사적지 발굴 현장에서 발굴단 직원이 5∼7세로 추정되는 어린이의 유골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해당 유골은 지면으로부터 약 60㎝ 깊이에서 발견됐으며, 천 등으로 감싸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유골이 발견된 곳은 과거 공동묘지로 쓰였고, 발굴조사 전 묘 대부분이 이장된 상태다.경찰은 해당 유골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경찰 관계자는 “유골의 상태로 미뤄 상당 기간이 지난 것으로 보이고, 발견된 곳이 과거 공동묘지로 쓰였던 만큼 이장되지 못하고 남아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7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