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오월드 동물원에서 2024년생 늑대 ‘늑구’가 탈출한 이후 200건 넘는 시민 제보와 신고가 경찰과 소방에 접수됐지만 늑구의 행방이 다시 오리무중에 빠졌다.16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늑구가 오월드 동물원 늑대 사파리에서 탈출한 이후 이날 오전 7시까지 경찰과 소방에는 모두 228건의 제보와 신고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대부분은 오인 신고이거나 실체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지난 13일에는 늑구의 소재를 파악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시민 제보도 있었다.수색당국은 당시 시민 제보를 토대로 탈출 6일만인 지난 14일 0시를 조금 넘긴 시간 동물원에서 2㎞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늑구의 위치를 확인해 6시간 가까운 포획작전을 펼쳤다. 그러나 아직은 건강 상태가 양호해 보이는 늑구가 날쌔게 포위망을 뚫고 달아나면서 당시 1차 포획작전이 수포로 돌아갔다.이후 이틀 넘게 늑구는 다시 수색당국의 시야에서 벗어나 꼬리를 감춘 상태다. 수색당국은 이날도 드론 1...
2026.04.16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