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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 누구 기셔? 호달구지 말고 단양 사투리 들으러 와봐유!”

    “거 누구 기셔? 호달구지 말고 일루 좀 와봐유!(거기 누구 계세요? 혼내지 말고 이리로 좀 와보세요!)”충북 단양군이 올해도 ‘단양 사투리 경연대회’를 연다. 충북과 강원, 경북의 말투가 모두 섞인 독특한 단양만의 사투리를 겨루는 대회다.단양군은 제42회 단양 소백산철쭉제를 맞아 내달 23일 단양읍 수변특설무대에서 ‘제3회 단양 사투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군은 사라져가는 지역 언어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2024년부터 이 대회를 개최해왔다.단양은 충북·강원·경북이 맞닿은 3도 접경 지역의 언어적 특성이 어우러진 곳이다. 전형적인 충청도 어법과 달리 말이 빠르고 억양이 강하다.‘호달구다’(혼내다), ‘매했다’(나쁘다), ‘가이당’(계단), ‘가새’(가위), ‘맹글다’(만들다), ‘가찹다’(가깝다), ‘보뚜랑’(도랑), ‘가생이’(가장자리), ‘기셔’(계세요) 등이 대표적인 단양 사투리다...

    2026.04.12 20:47

  • 사냥 본능 없는 늑구, 닷새째 배고플 텐데…
    사냥 본능 없는 늑구, 닷새째 배고플 텐데…

    대전 오월드 동물원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사진)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닷새째 이어졌지만 행방이 묘연하다. 늑구는 야생의 사냥 본능이 없어 수색이 장기화하면 굶어 죽을 가능성도 있다.대전시와 대전소방본부는 12일 경찰·군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인력 100여명과 드론 등 장비를 동원해 중구 사정동 오월드 인근 야산을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벌였다. 늑구는 2024년생 성체 수컷 늑대로, 지난 8일 오월드 동물원 늑대 사파리를 빠져나와 인근 야산으로 달아났다.수색 당국은 11일부터 수색 범위를 넓히고,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을 활용해 야간 수색을 진행했다. 하지만 늑구의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다. 늑구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확인된 것은 탈출 다음날인 지난 9일 오전 1시30분이다. 지난 11일 오월드가 있는 사정동과 동구 용전동·인동 등에서 “늑대를 봤다”는 신고가 7건 접수됐지만 모두 오인 신고로 밝혀졌다.당국은 늑대의 귀소 본능 등을 고려...

    2026.04.12 20:40

  • 충북 광역이동지원센터 출범 2주년…지역 교통약자 동반자 됐다
    충북 광역이동지원센터 출범 2주년…지역 교통약자 동반자 됐다

    충북광역이동지원센터가 지역 내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보장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충북 광역이동지원센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도내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이용객은 15만 573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3만 4372명보다 15.8%나 늘어난 것이다.2024년 5월 광역이동지원센터가 출범한 이후 126만 7779명이 이용했다.이용 대기 시간도 크게 줄었다. 배차 요청에서 승차까지 대기시간은 광역이동지원센터 출범 시점인 2024년 5월 20분 45초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평균 17분 2초, 지난달 말 15분 50초로 크게 감소했다.특별교통수단 차량 대수는 2024년 195대에서 지난해 202대로 늘었고, 이 기간 운전원 역시 221명에서 235명으로 증원됐다.차량 1대당 운영비 지원 예산은 2024년 450만 원, 지난해 750만 원에 이어 올해는 850만 원으로 증액했다.광역이동지원센터가 도내 11개 ...

    2026.04.12 12:10

  • 지식재산처 “불합리한 제도 개선 아이디어 제안해 주세요”
    지식재산처 “불합리한 제도 개선 아이디어 제안해 주세요”

    지식재산처는 지식재산 행정 전반의 비정상적 관행과 불합리한 제도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식재산처 정상화 과제 제안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국민의 시각에서 일상 속 불편을 초래하는 지식재산 행정과 제도를 찾아내고, 국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전은 오는 19일까지 국민신문고를 통해 진행된다. 공모전 참여를 원할 경우 국민신문고 내 국민생각함(www.epeople.go.kr/idea) ‘생각모음’ 코너에서 공모전 안내문에 첨부된 과제 제안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공모 주제는 지색재산 출원·심사·심판 과정의 불합리한 관행이나 규제, 지식재산 거래·사업화·보호 저해 요인, 지식재산처 지원사업 및 시스템 사용 과정에서의 불편사항 등 지식재산 행정 전 분야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공모전 결과는 내외부 전문가 검토를 거쳐 다음달 발표되며, 우수 제안으로 채택되면 소정의 상품이 ...

    2026.04.12 12:00

  • “호달구지 말고 기셔”…충북 단양군, 사투리 경연대회 연다
    “호달구지 말고 기셔”…충북 단양군, 사투리 경연대회 연다

    “거 누구 기셔? 호달구지 말고 일루 좀 와봐유!(거기 누구 계세요? 혼내지 말고 이리로 좀 와보세요)” 충북과 강원, 경북의 말투와 억양이 모두 섞인 충북 단양군이 ‘단양사투리 경연대회’를 연다.단양군은 제42회 단양 소백산철쭉제를 맞아 다음 달 23일 단양읍 수변특설무대에서 ‘제3회 단양사투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군은 사라져가는 지역 언어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2024년부터 이 대회를 개최해 왔다.단양 사투리는 충북·강원·경북이 맞닿은 3도 접경 지역의 언어적 특성이 어우러진 독특한 지역 언어로, 전형적인 충청도 어법과 달리 말이 빠르고 억양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호달구다’(혼내다), ‘매했다’(나쁘다), ‘가이당’(계단), ‘가새’(가위), ‘맹글다’(만들다), ‘가찹다’(가깝다), ‘보뚜랑’(도랑), ‘가생이’(가장자리), ‘기셔’(계세요) 등이 대표적인 단양 사투리다.군은 단양 사투리를 보존하기 위...

    2026.04.12 11:34

  • 5일째 굶었을 텐데···‘사라진 늑구’ 행방 묘연, 수색 장기화 가능성
    5일째 굶었을 텐데···‘사라진 늑구’ 행방 묘연, 수색 장기화 가능성

    대전 오월드 동물원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지만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늑구는 야생의 사냥 본능이 없어 수색이 장기화되면 자칫 굶어 죽을 가능성도 있다.대전시와 대전소방본부는 12일 경찰·군 등 유관 기관과 함께 인력 100여 명과 드론 등의 장비를 동원해 중구 사정동 오월드 인근 야산을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늑구는 2024년생 성체 수컷 늑대로, 지난 8일 오월드 동물원 늑대 사파리를 빠져나와 인근 야산으로 탈출했다.수색 당국은 11일부터 수색 범위를 넓히고,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을 활용해 야간 수색을 진행했다. 하지만 어디에서도 늑구의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다. 늑구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확인된 것은 탈출 다음 날인 지난 9일 오전 1시 30분이다. 이후 사흘 넘게 행적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수색 당국은 늑대의 귀소 본능 등을 고려할 때 늑구가 아직은 반경 6㎞ 이내로 설정한 수색 범위를 ...

    2026.04.12 10:56

  • 대전 오월드 탈출한 ‘늑구’ 골든타임 놓친 이유···조작 사진으로 초기 수색부터 난항
    대전 오월드 탈출한 ‘늑구’ 골든타임 놓친 이유···조작 사진으로 초기 수색부터 난항

    대전 오월드 동물원을 탈출한 늑대 ‘늑구’에 대한 수색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AI) 등을 사용한 조작 사진으로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늑구는 지난 8일 울타리 아래에 있는 흙을 파 느슨해진 틈으로 동물원을 탈출했다. 소방·경찰·특공대 등 수색 당국은 열화상 드론 등을 투입해 동물원 주변과 보문산 일대 등을 수색하고 있다.전날 오전1시30분쯤 오월드 인근에서 열화상 카메라에 늑구로 추정되는 개체가 포착된 이후 추가적인 흔적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접수된 허위·오인 신고는 100건이 넘는다.대전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월드 밖 오월드네거리에 있는 늑구 사진은 탈출 초기에 소방·경찰·대전시가 합동 회의를 하던 중에 나왔다. 수색 당국은 당시 늑구가 오월드 내부 혹은 인근에 있을 것으로 보고 생포에 초점을 두고 회의를 진행 중이었다. 해당 사진으로 인해 혼란을 빚은 수색 당국은 늑대 생포보다 시민 안전에 중점을 두게 됐다. 시는 안전문자를 발송했고, 소...

    2026.04.10 16:55

  • 눈 가리고 휠체어 타고 3㎞ 행진···목원대생들, ‘장애 현실’ 몸으로 체감
    눈 가리고 휠체어 타고 3㎞ 행진···목원대생들, ‘장애 현실’ 몸으로 체감

    목원대 학생들이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앞두고 휠체어를 타고 안대를 착용한 채 도심을 걷는 체험형 캠페인에 나섰다.목원대 사회복지상담학부는 10일 ‘제31회 장애체험의 장’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인권 및 복지 증진을 촉구하기 위해 1996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현장형 교육 프로그램이다.특히 대전교통공사는 2023년부터 학부와 협력해 지하철 내 가두행진과 캠페인을 지원하고 있다.이날 행사는 문화콘텐츠대학 광장에서 발대식을 연 뒤 교내 행진으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휠체어, 시각장애인용 지팡이(케인), 피켓 등을 나눠 맡고 보조기구를 직접 사용하며 이동의 불편과 물리적 장벽을 체감했다.교내 행진 이후 학생들은 대전 신도심과 원도심으로 이동해 2~3㎞ 구간에서 가두행진을 이어갔다.A코스는 보라매공원에서 출발해 대전시청역까지 행진한 뒤 지하철을 이용해 중구청역에서 내려 대전역 광장까지 이동했다. B코스는...

    2026.04.10 16:26

  • 작업하던 50대 잠수부, 물속에서 사라져···태안해경, 긴급 수색
    작업하던 50대 잠수부, 물속에서 사라져···태안해경, 긴급 수색

    충남 태안군 구매항 인근 가두리양식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잠수부가 물속에서 사라져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10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태안군 구매항 인근 가두리양식장에서 가두리 망줄 작업을 위해 잠수부 2명이 입수했다. 그러나 낮 12시쯤부터 이 중 50대 잠수부 1명이 보이지 않자 동료 잠수사가 수색에 나섰지만, 발견하지 못했다.이후 “잠수부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낮 12시44분쯤 해경에 접수됐다.해경은 신고 접수 즉시 영목파출소와 경비함정, 태안구조대, 오천파출소 연안구조정, 헬기 등 가용 세력을 현장에 급파해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태안해경 관계자는 “미출수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4.10 15:17

  • AI로 대학 체질 싹 바꾼다···호서대, ‘AIT대학’ 신설·전면 개편
    AI로 대학 체질 싹 바꾼다···호서대, ‘AIT대학’ 신설·전면 개편

    호서대는 인공지능(AI) 중심 교육체계 구축을 위해 기존 AIT스쿨(AI·IT·SW 융합 교육체계)을 단과대학인 ‘AIT대학’으로 확대 개편하고 대학 전반의 AI 전환을 총괄하는 ‘AIX 추진본부’를 공식 조직으로 설립했다고 10일 밝혔다.AIT대학은 기존 컴퓨터공학과를 중심으로 전자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지능로봇학과를 융합해 피지컬 AI를 지향해 온 AIT스쿨을 기반으로 확대 개편됐다. 여기에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하고 미래자동차공학과를 포함해 AI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아우르는 융합 교육을 강화한다.특히 산업 수요를 반영한 문제 해결형(PBL)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데이터 처리, AI 모델 개발, AI 서비스 구현 역량을 갖춘 실무형 AI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했다. 인공지능학과는 2027학년도부터 신입생 4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이번 개편은 AI 중심 학사 체계를 강화하고 학과 간 융합 기반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호서대는 이를 통해 AI 기술을 다양...

    2026.04.10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