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안 당하게 계약 도와드려요”…충남도, 청년 상담 지원

이종섭 기자

공인중개사 47명 ‘안심계약 상담사’로

주택 상태 점검·서류 절차 등 도움도

충남도가 청년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주택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포스터.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청년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주택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포스터.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전세사기 등을 예방하기 위해 청년들에게 주택 전월세 계약 상담·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충남도는 전월세 계약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주택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주택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는 충남 도내에 거주하거나 거주 예정인 청년들이 전월세 계약을 할 때 ‘주택 안심계약 상담사’로 지정된 공인중개사로부터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남도는 이 사업을 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남도회로부터 추천을 받아 공인중개사 47명을 주택 안심계약 상담사로 선정했다.

이들은 청년들이 전월세 계약 과정에서 이중계약이나 ‘깡통전세’ 등으로 인해 부당한 일을 겪지 않도록 상담을 해주고, 등기부등본이나 건출물대장 등 필요한 서류를 점검할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한다.

필요한 경우에는 청년들과 동행해 전월세 계약 전 주택 상태를 함께 확인·점검해 주고, 임대차 계약 만료 시 보증금 반환을 위해 필요한 절차와 주의 사항도 안내한다.

주택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는 충남 도내 각 시·군·구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이 접수되면 상담사와 일정을 협의해 전화나 대면으로 상담을 받으면 된다. 서비스는 올해 연말까지 시행된다.

임택빈 충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청년들이 안심하고 주거지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하고 상담사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도 진행했다”면서 “많은 청년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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