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수축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공모 선정…달성군 이전 속도↑

백경열 기자
대구농수축산물도매시장 시설 배치안. 대구시 제공

대구농수축산물도매시장 시설 배치안.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대구농수축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대구시는 기대한다.

대구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총사업비는 국비 904억원 등 4099억원이다. 현재 북구 매천동에 있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을 2032년까지 달성군 하빈면 대평리 일대(27만8026㎡)에 연면적 15만5654㎡ 규모로 조성하는 게 목표다.

공동집배송장·저온경매장·저온저장고 등이 신설된다. 선별과 소분, 패키징, 가공 등이 가능한 상품화시설도 들어선다. 축산 기능을 더하고 기존 도매시장과는 차별화된 기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대구시는 시설 및 공간을 확보해 처리 물량의 한계를 극복하고 최적동선 설계, 정보통신기술(IT) 기반 물류 및 공동물류 시스템 등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시는 2026년 도입 목표인 전자송품장 시스템과 함께 온라인 물류센터를 설치해 온라인 거래 비중도 늘린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대구도매시장은 1988년 개장 이후 성장을 거듭해 전국 3위 규모의 거점도매시장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설계 물량의 2배를 넘어설 정도로 혼잡도가 증가하고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성 문제, 비효율적 동선 배치 등으로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왔다.

대구시는 시설 보완이 절실한 상황에서 4차례의 용역과 이해관계자 협의 등을 거쳐 달성군 하빈면 이전신축으로 가닥을 잡았다. 최근 용역에서 사업편익비용(B/C)은 1.11로 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시설현대화사업 선정을 계기로 대구농수축산물도매시장의 이전 및 한강 이남 최고 거점 도매시장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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