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 도전’ 한남대 “4000억대 투자펀드로 스타트업 육성”

이종섭 기자
한남대 전경. 한남대 제공

한남대 전경. 한남대 제공

지역정주형 스타트업 인재양성 고등 교육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내걸고 정부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도전장을 낸 대전 한남대가 4000억원대 투자펀드를 조성해 스타트업 육성·지원에 나서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남대는 11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대한민국 대표 K-스타트업 밸리로서 과학기술도시 대전의 비전과 혁신 방향’을 주제로 한 포럼을 열고, 대학의 창업지원 현황과 투자펀드 조성 계획 등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원구환 한남대 기획조정처장은 포럼에서 “글로컬 사업성공을 위해 대학과 중앙정부, 지자체, 공기업 등의 공동 투자를 통해 5년간 4621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겠다”며 “투자금으로 지주회사 형태의 ‘한남홀딩스’를 구축해 엔젤투자와 특허출원 등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선순환적 재정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글로컬 사업비를 바탕으로 한남대 글로컬 창업특구와 창업허브, 한국수자원산학협력센터, 청년창업주거단지 조성 등을 재정 마련 창구로 삼겠다”면서 “대전시 지원비와 여타 재정사업도 연계해 나갈 계획”이라고 구체적인 투자금 조성 계획을 설명했다.

한남대는 대학이 보유한 창업 인프라를 토대로, 권역별 스타트업타운을 조성하겠다는 대전시의 지역 발전전략과 연계한 ‘K-스타트업 밸리’ 대학 모델을 제시해 지난 4월 교육부가 선정한 ‘2024년 글로컬대학’에 예비 지정됐다. 이날 포럼은 오는 8월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을 앞두고 한남대의 K-스타트업 밸리 육성 방안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대전에 지역구를 둔 더불어민주당 장철민·박정현·장종태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이승철 한남대 총장은 “대전은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하는 국가 과학기술과 연구개발의 핵심 거점”이라며 “대전시와 협력해 과학기술도시 대전을 대한민국 대표 스타트업 밸리로 만들 수 있도록 지역의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도전과 혁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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