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여러분, 도박은 절대 안 돼요”…‘펜싱 영웅’ 오상욱·박상원 캠페인 동참

이종섭 기자
대전시청 펜싱팀 박상원·오상욱 선수가 30일 ‘청소년 사이버 도박 근절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대전경찰청 제공

대전시청 펜싱팀 박상원·오상욱 선수가 30일 ‘청소년 사이버 도박 근절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대전경찰청 제공

파리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인 대전시청 펜싱팀 소속 오상욱·박상원 선수와 황창선 대전경찰청장이 30일 ‘청소년 사이버 도박 근절 캠페인’에 참여했다.

청소년 사이버 도박 근절 캠페인은 경찰청과 금융사 ‘토스’가 청소년 도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하는 예방·홍보 활동이다.

두 선수와 황 청장은 이날 각각 ‘청소년 도박이 사라지는 그날까지’라는 캠페인 표어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인증 사진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 방식으로 캠페인에 동참했다.

두 선수는 이날 “청소년 도박 근절을 위해 경찰 치안정책 홍보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평범한 일상을 무너뜨리는 도박의 위험성을 널리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황 청장은 “청소년 사이버 도박 예방과 근절을 위해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도박 근절을 위한 민관 협업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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