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치악산 둘레버스’ 4개 코스 운행

최승현 기자

강원 원주시는 치악산 둘레길의 인기 코스와 주변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치악산 둘레버스’를 이달부터 운행하기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치악산 둘레버스는 국형사와 행구동 카페거리, 관음사를 둘러보는 ‘꽃밭머리길 투어’를 비롯해 운곡 원천석 묘역과 구룡사 전나무 숲길 등을 방문하는 ‘구룡길 투어’, 수레너미 잣나무 숲과 태종대를 감상할 수 있는 ‘수레너미길 투어’, 명주사와 고판화 박물관을 관람한 후 싸리치옛길을 걸어보는 ‘싸리치옛길 투어’ 등 4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이용요금은 5000원이다. 다만 코스에 따라 별도의 체험료와 입장료를 낼 수도 있다.

매주 일요일에 정기투어가 실시된다. 15명 이상이 참가하는 단체투어는 원하는 날짜에 할 수 있다.

‘치악산 둘레버스’를 이용해 이들 코스를 돌면서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 정화 활동을 하면 봉사 시간도 인정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원주문화원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원주 관광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연순 원주시 관광정책과장은 “치악산 둘레버스를 이용하면 둘레길의 고개와 능선, 계곡 등과 연관된 역사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으며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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