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곳 시설물·환경 정비…손님맞이 준비 ‘끝’
경북도는 추석 연휴를 맞아 경북지역 곳곳의 휴양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치고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경북지역에는 현재 공·사립 자연휴양림 22곳이 운영 중이다. 경북도는 모든 휴양림에 대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시설물 사전 정비와 풀베기 등 환경정비를 마쳤다.
영천 보현산자연휴양림은 명상치유·VR체험을 할 수 있는 산림치유관과 실내암벽등반·스카이트레일 등을 즐길 수 있는 산림 레포츠체험관을 운영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회차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영양 에코둥지 흥림산 자연휴양림은 그물로 짠 공중 부양 놀이터인 네트어드밴처, 집코스터 등이 있는 종합 산림휴양타운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좋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예천 학가산 우래자연휴양림은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숲 산책 프로그램과 임산물을 이용한 나만의 피자만들기, 숲속공방교실 등이 준비돼 있다.
안동 호반자연휴양림은 안동문화관광단지(월령교·유교랜드)와 20분 거리에 있으면서 수압 치유와 음파 치유 등 체험이 가능하다. 수상데크를 따라 안동호 위를 거닐며 아름다운 풍광도 즐길 수 있다.
구미 옥성자연휴양림에서는 숲 체험, 부모와 함께하는 요리체험, 마술을 통한 웃음과 소통 공연, 어린이 영화 상영 등 토요문화행사가 펼쳐진다.
경주 토함산, 칠곡 송정, 안동 계명산자연휴양림 등도 생태숲 숲 해설프로그램, 유아와 아동을 위한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가족과 함께 힐링을 할 수 있도록 휴양림마다 독특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휴식이 되도록 시설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