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 코로나19 중증환자 헌신적인 노력으로 생명 구해

박준철 기자
코로나19를 이겨내고 퇴원하는 이씨(중앙)가 성남시의료원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남시의료원 제공

코로나19를 이겨내고 퇴원하는 이씨(중앙)가 성남시의료원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남시의료원 제공

성남시의료원은 코로나19 중증·응급환자가 의료진의 헌신과 노력으로 건강을 회복해 일상으로 복귀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민 이씨(53)는 지난 5월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성남시의료원에 입원했다. 이씨는 갑자기 병세가 악화돼 격리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인공호흡기 치료에도 불구하고 폐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이씨는 에크모(ECMO) 치료를 받았다.

에크모는 환자의 폐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을 때 환자의 혈액을 빼내 산소를 공급하여 다시 몸속으로 넣어주는 기계순환호흡보조 장치이다.

이씨는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과 재활치료를 통해 59일만에 자가호흡과 보행이 가능해 에크모 장치를 제거했다. 건강을 회복한 이씨는 이날 퇴원했다

박준석 흉부외과 과장은 “이씨는 코로나19로 위중한 상태였으나, 다행히 에크모 장비 등 의료진의 노력으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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