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4·6·1 육아응원근무제’ 확산… 경기관광공사 “선도적 도입”

김태희 기자
10일 오전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경기관광공사 본사에서 열린  ‘4·6·1 육아응원 근무제 도입 노사공동 선언식’. 경기관광공사 제공

10일 오전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경기관광공사 본사에서 열린 ‘4·6·1 육아응원 근무제 도입 노사공동 선언식’. 경기관광공사 제공

경기도 산하기관인 경기관광공사가 ‘4·6·1 육아응원근무제’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실시하기로 했다.

경기관광공사는 10일 오전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경기관광공사 본사에서 ‘4·6·1 육아응원 근무제 도입 노사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

경기도는 지난달부터 10세 이하 아동을 돌보는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주 4일 출근, 6시간 근무, 1일 재택근무’(4·6·1 육아응원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공무원들이 아이를 직접 돌볼 수 있도록 ‘육아응원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임신한 직원은 주 4일 근무하며 1일 2시간 모성보호시간을 의무적으로 사용해 6시간 근무한다. 근무하는날 중 주 1일은 재택근무를 할 수 있다.

0~5세 육아를 둔 직원도 마찬가지로 주 4일 근무한다. 근무하는 날 중 2회 이상 1일 2시간의 육아시간을 사용해 6시간 근무를, 1일은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6~10세인 초등학교 1~4학년 자녀 돌봄 직원은 주 4일 근무를 하는 한편 주 1회 재택근무를 할 수 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공사 임직원들의 복지 증진과 선도적 가족친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는 이런 좋은 시책들은 적극적, 선도적으로 도입을 검토해 되도록 빨리 시행하는 게 맞다”며 “가급적 빨리 내부 규정 등을 개정해 직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외석 경기관광공사 노조위원장은 “우리 공사를 육아하기 좋은 일터로 만들기 위해 노사가 적극적으로 협의해 저출생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노력중”이라며 “앞으로도 노조와 경영진이 열린 대화를 통해 가족친화제도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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