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맞춰 도시구조·기능 재설정”

김태희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11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취임 2주년 언론 브리핑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이상일 용인시장이 11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취임 2주년 언론 브리핑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은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에 맞춰 도시구조와 기능을 재설정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취임 2주년 언론 브리핑을 열고 “대한민국 반도체 중심도시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할 대도시를 만들어 나갈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엔 도시 성장에 필요한 공간적 여유가 있는 만큼 광역시급 도시를 고려하되 교통인프라를 충분히 갖춰야 한다“며 ”동시에 비계획적으로 형성된 기존 노후 도시에 계획도시 성격을 가미하는 구상을 가다듬을 방침”이라고 했다.

용인시는 5년마다 수립하는 용인도시기본계획과 정부 주도로 시작된 노후계획도시정비계획 등에 이런 내용의 대도시 공간구상을 반영할 방침이다. 이전 수립된 2035 용인도시기본계획에서 소규모 보완을 한 것과는 차원이 다른 접근을 하겠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이나 국도 45호선 확장 등 도로망 확충과 국가철도 경강선 연장 등 교통을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최근 송탄 상수원 보호 구역 해제가 합의한 것과 관련해서도 “국가산단 유치의 또 다른 부수적 성과는 도로망·철도망 연결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고, 반도체고 등 각종 학교 설립으로 연결돼 교육 여건까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도 주력해서 용인고 앞 등 9곳에 승하차 베이를 만들고, 어린이보호구역 17곳에 우회전 안내 전광판을 설치하기로 했다”며 “구성초나 대지초등학교 앞 등 14곳엔 어린이들이 건널 때 보행신호를 자동으로 늘려주는 스마트 횡단보도를 올해 안에 설치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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