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가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긍정 평가에서 두달 연속 1위를 기록했다.
13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올해 8월 광역자치단체 직무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김 지사는 도정 운영 긍정평가에서 60.6%를 기록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김 지사는 지난달에도 59.5%로 전국 1위를 한 바 있다.
김 지사는 긍정 평가에서 7월 대비 1.1% 상승하며 60%를 넘겼다. 전국 광역단체장 중 60%를 넘긴 것은 김 지사가 유일하다.
김 지사에 이어서는 김관영 전북지사(57.4%)가 2위, 김영록 전남지사(56.2%)가 3위를 차지했다. 김두겸 울산시장(53.0%), 이철우 경북지사(52.4%) 등이 뒤를 이었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평가에서도 경기도는 69.0%를 차지하며 전국 1위를 달렸다. 인천(66.7%), 서울(65.5%)·세종(65.5%)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방식으로 7월 27일~7월 30일, 8월 27일~9월 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만3600명(광역단체별 7~8월 800명)을 대상으로 벌였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포인트(광역단체별로는 ±3.5%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