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아리셀 참사 희생자 23명 장례 마무리… 참사 133일만

김태희 기자
김동연 경기지사가 4일 경기도청사에 마련된 아리셀 화재 사고 희생자 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도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지사가 4일 경기도청사에 마련된 아리셀 화재 사고 희생자 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도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 화성시 아리셀 참사 희생자 23명의 장례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 지난 6월 24일 참사가 발생한 지 133일만이다.

경기도는 지난 3일 아리셀 참사 희생자의 장례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날 김성중 행정1부지사, 주요 실국장들과 경기도청사에 마련된 아리셀 화재 사고 희생자 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도했다.

경기도는 화재 발생 이후 사망자와 유가족 지원을 위한 24시간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해왔다. 또 부상자들의 생활안정, 외국인 희생자들의 유족을 위한 항공편, 체재비 등을 지원했다.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도내 리튬 취급사업장과 폐배터리 재활용업체 등을 대상으로 긴급 점검도 실시했다.

앞서 6월 24일 오전 10시30분쯤 화성시의 일차전지 업체인 아리셀에서는 큰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해 노동자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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