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로 막막한 도민, 경남금융복지상담센터를 찾으세요”

김정훈 기자

경남도는 ‘경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에서 금융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상담센터는 지난 2018년부터 창원컨벤션센터(CECO)에 개설해 도내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자활을 위한 채무·재무상담 또는 ‘경남희망론’ 등 소액금융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담센터는 대면·전화상담(055-716-8171~4)이나 누리집(gnfwc.kr)에서 온라인 상담도 하고 있다.

센터 운영도 진주 등 서부경남 지역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해당 지역으로 출장상담을 확대했다. 오는 7월에는 진주에 센터 서부지부(가칭)를 열고 서부경남 도민을 전담할 상담사를 상시 배치할 계획이다.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 있는 경상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   경남도 제공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 있는 경상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또 도내 채무조정 또는 개인회생 대상자의 소액금융 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경남희망론’ 지원기준이 일부 완화됐다고 밝혔다. 애초에는 법원의 개인회생 인가 대상자가 ‘18개월 이상’ 회생계획을 이행해야만 지원대상에 포함됐으나, 5월부터는 ‘12개월 이상’으로 완화됐다.

경남희망론은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확정 후 변제계획을 성실이행 중이거나 채무 완전 변제 후 3년 이내인 자를 대상으로 생활안정자금 또는 학자금을 연 4% 이내 저금리로 지원한다. 경남희망론은 신용회복위원회 누리집이나 애플리케이션으로 비대면 간편 대출 신청할 수 있으며, 방문신청은 신용회복위원회 고객만족센터(1600-5500)에 유선으로 상담 후 필요서류를 갖고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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